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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의 기준 루이비통

된장 |2006.11.06 19:31
조회 46,018 |추천 0
루이비통의 마켓팅 전략중의 하나가,
귀족이 되고 싶은 여성을 타켓으로 하라는게 있다더군요..

귀족이 들고다니는 이미지를 주어서,
귀족이 되고 싶은 여성들이 그 가방을 사고싶도록 만들어라..
무리를 해서라도..

최근들어,
명품들이, 그 중에서도 루이비통 가방은,
거의 모든 여성들이 가지고 다니는
한마디로 말해서 유니폼 가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것이 진품이든 아니든,

물론 루이비통 가방이 품질이 좋아서 들고 다닌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저 같으면,
제가 진품 루이비통 가방을 거금을 주고 샀다면,
길거리의 거의 모든 여성, 심지어는 20대 초반의 여자아이들 까지 그 가방을 들고 다닌다면,
머랄까.. 좀 허탈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큰 돈 주고 산건데..
소위 개나 소나 다 들고 다니는 가방이란것..

그리고 그 가방은
모조품이 엄청 많지 않습니까?
즉, 짜가..

지하철에서 루이비통 가방 보면, 진품일거란 생각 별로 안들거든요..
진품인지 아닌지 척 보면 안다구요?
그래서 진품들고 다닌다구요?
그래도 진품하고 구별이 안되는 A급 짜가를 들고 다니신다구요??

물론,
저같은 사람한테 진품으로 보이든 안보이든 상관없다고 하시면 뭐 저도 할 말없지만,
근데 그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자를 보면,
그 가방이 짜가로 보이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허옇게 비어있는, 쉽게 말해서 골빈여성으로 보여진다는 겁니다..

어느 순간,
루이비통을 든다는 이유만으로 된장녀로 보인다는 거죠..

물론 제가 예민한 것일수도 있지만,

20대 초중반의 여자들이 그 가방 들면 저거 가짜일꺼야.. 라는 생각이 들고,
30대 여자들이 들고다니는 거 보면, 개나 소나 들고 다니는 저 가방이 저리도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도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들이 드는 건 이해합니다..
근데 그런 아주머니들이 드는 건 LX가 많더군요..LX


모든 여자들이 다 들고 다니는 것,,,
그게 과연 명품인가요?
심지어는 여대생들까지 들고 다니는 그 가방을 들고 다니고 싶은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단지 그 가방이 명품이라는 이유만으로??

혹시 그 가방 들고다니다가 된장녀 취급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그렇다면
된장녀가 아니라고 자신하시는 분들...
루이비통이 들고 싶은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혹시,
나만 안들고 다닌다는 불안감때문인가요?

품질이 좋아서요??
하..하..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

품질로만 따지면 우리나라 제품들도 품질 좋은 거 많습니다.
금강이나 에스콰이어, 그리고 예전에 쓰리세븐 만들던 데서 라이센스로 만드는 닥스, 그리고 쌈지나 놈 계열 등등..

디자인이 이뻐서?
그 가방 모양 똑같거든요..
단지 가방 표면에 LV라는 글자 모양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혹시 그 LV 문자가 바로 디자인으로 보이고 그래서 이뻐 보이는 건 아닌지?

AS가 잘 돼서?
백화점에서 루이비통 가방 AS 맡기면 얼마나 걸리던가요?
수선비 따로 받는 곳도 많죠?? 5만원이상이 들 때도 있고,,
AS 핑계는 대지 마시길..
쌈지나 금강 등 국산이 오히려 빨리 AS됩니다..

정말 여유가 있어서, 그리고 그 가방이 써보니 좋아서 들고 다닌다면 그나마 이해를 해요..

근데 정말 돈도 없으면서,
자기 월급에 버금가는 그 돈을 주고 루이비통 가방을 사는 이유..

독창적이어서?
지하철에서도 눈에 걸리는게 루이비통이거든요...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루이비통..
귀족들이 타켓이 아니라 귀족이 되고싶은 여성이 타켓이라고 했죠?
귀족? 상류층? 연예인?

그들은 미끼죠..
된장녀들을 유혹하기 가장 좋은 미끼..

연예인 누구누가 했다, 누구집 누가 했다.. 그러면,
된장녀들 환장을 하죠..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가방사려고 계까지 들고...

그게 진정한 된장녀 아닌가요??

어느 순간부터, 루이비통 가방은 든 여자를 보면,
저 여자 혹시 된장녀??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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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투명|2006.11.07 08:30
피해망상증환자같군요.후훗 루이비똥(!) 못사서 삶이 팍팍하십니까!
베플안된장녀|2006.11.07 10:12
명품의 대해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명품을 하나쯤, 그것도 별로 예쁘지 않은 루이비통을 사는 건 색깔이나, 디자인이 예쁘진 않지만, 유행을 안 타고, 아무 옷이나 문안하고, 나이에도 별로 구애받지 않는 그런 컨셉입니다. 그래서, 그런 디자인에 몇십년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컨셉으로 만들어지고, 몇십년째, 똑같은 디자인 똑같은 색깔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인종에 별로 구애받지 않고, 그냥 무난하고, 질기고, 테닝이 되면 더 예뻐집니다. 그리고, 한국사람들 아직도 자본주의가 학습되지 않은 듯 합니다. 유신시절도 아니고, 돈이 많은 사람을 돈을 써 주는게 가장 나라를 사랑하는 겁니다. 20대가 사치를 해주는 것도 건강한 경제국가의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가지고 싶은 건 사고, 먹고 싶은 건 먹는 겁니다. 그럼, 외국에서는 삼성의 핸드폰을 사고, 앞으로 와이브로를 사고 그럴텐데, 우리는 전혀 명품도 소비하지 않는 나라라면 그것도 우습지 않겟습니까? 우리나라 GNP수준에 맞는 명품의 소비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자본주의에서 가장 나쁜놈은 부자가 돈을 쓰지 않고, 매일 땅만 사고, 집만 사고, 아끼고, 이 좁은 땅을 지땅으로 다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소비는 어떤 형태로든 해야합니다. 그래야 직업도 생기고, 백수도 없어지겠지요. 나하고 다른 소비계층이라고 해서 그들이 나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대신 남자들은 좋은 차를 사고 싶어 하잖아요?
베플달코미|2006.11.07 11:16
에긍.... 이상한 논조네요.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은건지는 이해가 가지만.. 이런 식의 글은.. 그냥 혀를 차게 만들 뿐입니다. 전 저희 엄마가 쓰시던 오래된 루이비통 가방을 몇개 같이 쓰고 있는데... 저희 집이 잘 살고, 제 형편이 되서 사던, 저희 엄마한테 물려받던.. 혹은 저희집이 지지리도 못사는데.. 그거 하나는 꼭 갖고 싶어서 사던... 어떤 이유에서라도, 제가 갖고 싶은걸 갖게 되어서 제가 기쁘고 행복하다면.. 그 물건을 갖고 다니는걸로 비난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루이비통이던, 샤넬이던, 에르메스던.. 뭐던간에.. 그 물건을 갖고 자신이 행복함이나 기쁨을 누리는 그 사실이 아니라.. 그런 물건을 가졌다는 것에 "우월감"을 느끼고, 그 물건을 갖고 있지 않은, 혹은 못한.. 그런 사람들을 "열등하게" 생각하는.. 그런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제발... 된장녀들도.. 자신이 가진 물건으로 남을 판단하는데 문제가 있는 사람이지만.. 어떤 사람이 가진 물건으로 그 사람을 된장녀다 아니다 판단하는 분들도 문제가 있다는걸 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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