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사설은 접고 ^^
어제 퇴근이 쫌 늦어 10시경 1호선 을 타고 집으로 가는길이었어요
영등포쯤에 키 190의 거한이 살짝 술에 취해 타더군요 그런데 맞은편에 자기 선배를 만났는지 전철이 떠나가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선배~일루와 이거타고가?~어쩌고" 하면서 정말 확성기소리처럼 쩌렁쩌렁 울리더군요 그런데 그사람의 덩치가 넘 좋아 아무도 뭐라 못할때 술이 얼큰하게 취한 50대 호리호리한 아저씨가 대뜸 욕을하면서 달려오네요~근데 뭐 노XX이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결국 정권이 이래서 너같은 놈이 이런다는 뜻모를 말을 하면서) 글더니 그 덩치의 면상에 한방 날리더군요 ㅡㅡ
어이없어하던 덩치(약 30대 후반) 씩~~썩쏘를 날리더니 ... 잠시 후 학살극이 벌어졌어요
진짜 한방 치니까 왼쪽문에서 오른쪽문까지 날라가더군요 글고 달려가서 접는 우산으로 마구 후려치는데 ... 그게 쫌 딱딱한거면 한방이면 살인날정도로 후려패더군요 ㅡㅡ
문론 근처사람들은 전부 7걸음 뒤로 피난 ㅡㅡ
덩치가 작은 선배란 사람이 열시미 말려도 요지부도 살벌하게 패는데만 몰두하길래 일단 달려가서 그사람을 붇잡고 말렸어요
ㅡㅡ 헉 저도 178에 한덩치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림없더군요 그래서 그사람을 안고서 전철 싸이드 의자 봉을 붇잡고 버티니까 그제야 저를 돌아보더니 "셋실동안 안놓으면 너부터 죽여버린다 " ㅜㅜ
글더니 진짜 새더군요 ㅜㅜ 그러자 그 선배란 사람이 필사적으로 말리는데 그 정의의? 술취한 아저씨 또 한말씀하시네요. 그러저 또 발끈한 덩치 아애 죽여버린더는 일갈과 함께 뛰쳐나가는데...
문젠 그때까지도 아무도 안말리고 신고도안하더군요 ㅡㅡ
갑자기 저도 열이 뻐치더군요 저도 소릴질렀어요 "빨리 술출한 아저씨 옆칸으로 안옴기고 뭐하냐고" 그러니 그제야 야저씨 둘이 나와 옆칸으로 옴기자 그 덩치랑 선배는 신도림에서 후다닥 내리더군요
결론입니다.
정말 옆에서 누가 두들겨 맞아도 아무도 안도와주는걸 보며 구경하던 사람들에게 (저보다 덩치좋은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묻고싶더군요
만약 당신들 자녀가 길에서 누구한태 폭행당했을때 주위에서 구경만 한다면 왜 아무도 안도와주고 뭐하냐고 소리 칠수 있습니까? ㅜㅜ
암튼 혼자만 어제 목숨건게 됐네요 ㅋㅋ 근데 이글은 자뻑?할라고 올린게 아니고 그덩치가 서둘러 내리는 바람에 우산을 나두고 내렸어요 내가 그걸 주워들자 옆에 할머니가 그 선배껄루 보이는 우산도 가져오더군요 그래서 챙겼습니다 나름 합당한 수고비?라고 생각하고 ..
집에가서 마눌님한태 우산 2개 생겼다고 자랑하며 상황말해주니 다시는 그런거에 끼지 말라고 하면서 넘 놀라더군요.
이상입니다 넘 씁슬한 하루였네요.( ㅋㅋ 교훈 그래도 착한?일 하면 불로소득이 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