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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0일이 넘었군요. 아직도 계속되는 전쟁.

이혼직전 |2003.06.10 01:31
조회 2,041 |추천 0

제가 글을 올린지 40일이 가까워 오는군요~

그동안 많은 일이 제게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에 힘도 받고 저나름대로 많은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계속되는 전쟁은 제 피를 말리고 있습니다.

 

(혹시 제글을 못읽으신분은...http://bbs.nate.com/BBS?p_bbs_id=adult05_n&p_pagenum=24&p_action=qry&p_num=2207&p_rnum=1321&p_listkind=1)

 

여러분에게 말씀드린대로 전 다음날 법무사를 찾았습니다. 다들 피하더군요. 아주 지저분한 사건이라고.

그쳐~ 재산권이 모두 아내에게 있는데 그걸 막는 시간과 파는시간을 보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테죠~

그래서 제스스로 해보려고 방법을 물어가며 부동산과 조합을 찾아가 사정해보았습니다.

그들도 법적으로 하자 없는부분에 도와줄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저또한 그말에 동의 했습니다. 맞는 말이니까요~ 그런데 그자리에서 분양권을 매도하기위해 계약한

부동산을 알게 되었습니다. 벌써 어제날짜 (5월8일)로 계약 했다더군요.  제가 분명 전날에 합의전까지는 처리하지 말라고 메세지까지 보냈는데 부동산에 물어보니 남편도 동의 했다고 거짓말 했다더군요.

 

전 부동산 매수자등 제 3자가 피해를 입는것에 미안한 감정에 남편임을 밝히고,

"여차저차 해서 저차여차 하니 제가 가압류를 할예정입니다. 부동산이나 매수할분은 잘못이 없는데도

피해를 입게 생겨서 제가 미리 말씀을 넣어드리는겁니다. "  라고 말해주니

계약서를  보여주더군요. 2억6천3백만원.....

"좀싸게 했군요~2억7천은 되는데..."

"급하게 파는거라고 그러던데요~. 매수자가 40일 여유를 달라는데 이달 29일까지 잔금을 달래서

싸게 해준건데~~"

네 맞습니다. 제가 가압류 할까바 미리 선수를 친거였습니다. 솔직히 저도 전에 말씀드렸듯이

예상조차 못한 일이었지만 느낌이 그렇게 만든거였는데.......이미 그쪽은 실행에 옮긴거더군요.

 

저는 아버님께 이일을 말씀드렸죠. 일이 커졌다고....

저희 부모님 평소에 법없이도 산다는 그런 분들입니다. 아내도 좋은분들이라고 주변에 얘기할정도였으니까요~

그런분이 펄쩍 뛰시더군요. "딸처럼 잘해줬는데...그게 다 아들한테 잘하라고 쌈나도 지를 감싸 줬는데.."

하시면서 어찌어찌 빚을 내서 아시는 변호사를 소개 받게 되었고, 이혼을 위한 재판소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초지종이야 변호사에게 주저리주저리 말했습니다. 전에 쓴글보다 억울한게 더많이 쏟아지더군요.

특히 재산을 정리할려고 20여일만에 매각을 서두르는것을 보고 변호사는 법원에 그 다음날 소장을 내는 신속함을 보였습니다. 전 계약서 상에 29일이 잔금일이니까 그전에 처리되면 되겠구나 햇죠~

그런데 20일쯤인가? 법원에서 보낸 통지서를 받은것을 확인한 변호사사무실에서 이미 명의가 이전 되었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전 다급한 마음에 조합과 부동산에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사정했는데 하면서 얘기를 꺼냇죠.

다들 무시하더군요. 니들 문제라고......자기들은 법대로 했다고.

첨엔 위해주는척 하던것들이 말을 바꾼거였습니다.

2000만원 받고 명의 이전을 해줬답니다. 2억 6천3백짜리 집을 달랑 2000만원 받고 첨보는 사람에게

명의를 넘겨주다니요.....

부동산에서 하는말 " 제가 전화해 줬죠. 압류한다고....." 지들위해 말해주니까 그걸 당사자에게 말하다니...

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치만 사건은 거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제가 혼자서 집에서 지내는것은 전에도 썼지만 너무나 화가나서 집안을 뒤졌지요.

영수증이니, 패물이니 함서 찾을수 있는것은 다뒤졌습니다.

제 시계와 반지까지 모두 가져갔더군요. 아들 패물은 물론이고.....

 

그래서 물었습니다. 변호사에게 형사소송도 걸어주세요. 하면서요...

변호사는 그건 증거가 없어 너무 힘들다면서도 제사정이 불쌍해서인지 지금까지 밝혀진 정황만으로 조서를 꾸며 주었습니다. '가정폭력, 학대 그리고 강제집행 면탈죄, 횡령' 증거만 있다면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해당되는 죄인데......

 

얼마전엔 어머니가 권사로 계시는 목사님께 찾아가 "목사님 앞에서 헤어지겠습니다. 저에게 형사 소송까지 했답니다. 그거만이라도 취하하게 해주세요" 라며 울면서 두 모녀가 찾아 갔더랍니다.

전 그날로 목사님이 호출해서 저녁에 목사님께 가서 수없이 했던 얘기를 또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앞에서 한가지 화해제안도 했구요. 그건 지금까지 상처와 반목에서 오는것이 아닌

오직 아들놈하나때문에 내린 제 마지막 자존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쑈였습니다. 목사님에게 말씀드린거 화해나 합의를 목적으로 한것이 아닌.......

교회전체에 소문내서 챙피를 주려는.....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권사라는 직분 항존직이라는것....

그 순하신 저희 어머니에게서 년소리가 나오더군요. 제 평생 첨듣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예 집안 전체를 똥칠을 하겠다는 요량이더군요.

며칠이 지나도, 목사님이 연락을 해도 생각해보고 만나자는 메세지만 준답니다.

 

그리고 오늘 ......고소인 조사가 있었습니다. 증거부족을 문제 삼더군요....답답했습니다.

경찰에서도 원만한 합의를 하면 좋겠다는 분위기더군요. 네 당연히 그래야죠.

경찰도 사람입니다. 누가 그렇게 상처 받으며 재판받는 모습을 보기 좋아 하겠습니까?

윤리이전에 법은 없는 것이죠. 제가 한잘못도 분명히 있을테지만.......

철저하게 짓밣히면서 제가 할말은 없었습니다. 터져오르는 욕밖에는....

 

하지만.....오늘 또 놀랬습니다. 제가 집에 머문뒤로 집안에 물건을 필요할때마다 가져가버리고...

특히 패물과 서류도 챙기는 치밀함때문에 현관문열쇠를 교체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서랍에 제 시계와 반지가 돌아와 있더군요~

다들 그러실겁니다. "그전에 잘못찾았구만...."

그거 찾을려고 서랍은 서랍은 다뒤졌고 그 서랍만 20번은 넘게 열었습니다.

 

며칠전 아내가 저희 어머니를 보자해서 저희 어머니가 나가신자리에서 한마디 했다더군요.

"세상에 00이 패물도 가져 갔다며? 너무한거 아니냐? 너한테 얼마나....."

"그건 제가 집을 비워두니까 도둑들까바 그런거죠" (지난 28일)

일주일에 5~7일을 친정에서 지내는데 도둑이 들까바 가져갔다고? 저는 그날 그소릴

어머니에게 전해듣고 치사하고 더럽다고 한기억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 찾았다구요?...ㅎㅎㅎ

어떻게 바꾼 열쇠까지 열고 들어 왔을까?

살펴보니 또 자기가 불리하게 적어논 글한장하고 쌓아논 영수증 더미가 사라 졌더군요.

역시 치밀하더군요....혹시나해서 이글을 올리는 컴퓨터의 암호도 설정했습니다.

여기에 고소내용부터 모든 증거가 담겨있거든요~ 물론 아닌척 보고 놔두었을 테지만 

 

저희 아버님은 저에게 매번 뒷북친다고 그러시며...이젠 화를 내시더군요.

저도 이러는 제가 싫습니다. 철저하게 당하는 제모습......

 

어제꿈에는 아내를 죽도록 패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바로 때린다는거야. 니가 나한테 맞아본적 있어서 사람들한테 내가 널 때렸다구래?"

꿈이었는데도 그순간에 느껴지는 감정이 어찌나 후련하던지.....

맘같아서는 때려나 보고 폭력썼다는거 뒤집어 쓰고 싶은생각도 하니까요~ ㅎㅎㅎ

 

28일에 어머님과 만나서 돈얘기도 했다더군요. 2억2천에 팔았다고... 오늘 경찰에 다녀와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다시 그 부동산에 전화했습니다. 다시 물었죠~

"그때 2억6천 3백에 계약하셨다했죠?"

"아니요. 2억2천인데요."

"다른사람도 다아는데 무슨소릴 그렇게 하세요?" -조합과 다른 부동산도 다알거든요.

"그때 압류하신데서 매수자가 안산다해서 가격을 팍 낮춘건데요~"

"흠......저기요 그러시면 안되죠. 무슨 말을 듣고 그렇게 서류 만드셨나본데...이사건 형사소송까지 걸린건 아세요? 가짜 문서 만드시면 나중에 문제 생깁니다."

 

적어도 제가 명의이전 된것을 물어보러 간날까지도 2억6천이던 계약서가 어째서 20일만에 바뀌었을까요? 그리고 적어도 재계약을 한다해도 강제집행을 면탈하려는 내용을 저에게 듣고 그리고 그를 위해

적은 비용에 처분하는것을 알면서도 이에 협조하고 이를 구입하는 매수자는 무얼까요?

법지식이 없는 전 무슨 말도 못하겠군요.....어째든 그 서류가지고 경찰에 제출한듯 하더군요.

지가 갖은게 별루 없다는식으로 얘기 할려고.....

 

이글 쓰기위해 아들넘 재웠습니다....

28일부터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중이죠~

불행중 다행 이때 쓰는 말 같습니다. 아들도 돈으로 계산하는 여자라 아들키우는데 돈들꺼라

돈챙겼다고 말하더군요. 언제는 데려가라 말어라 갖고 놀더니~

저희어머니에게 "그래도 교수될사람 아래 있는게 나을텐데..."라면서...굳이 속내를 감추지 않더라고

그러더군요. 글세요...애키울려면 조교, 대학원 다 그만둬야할텐데.....

무슨생각으로 그말을 던진건지......ㅋㅋㅋㅋ

 

하여튼 전쟁은 계속되는데...대학원과 학부 모두 기말이 되었습니다.

조교생활, 학생생활, 아빠생활......잘해나가야 할텐데

일찍일어나 부모님께 맡기고 출근할때마다 몰래 나와서 차를 몰때 눈물이 납니다.

아빠를 그리 좋아하는 아들.....다행히도 엄마를 찾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지난밤에 잠꼬대로 엄마를 찾더군요.

 

오늘도 상상으로 아내와 장모의 가슴에 비수를 꽂습니다.

어떻게하면 치욕을 안겨줄까?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하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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