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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가 되어 가다

뻥뚤린 가슴 |2007.07.27 16:57
조회 1,306 |추천 0

자기와 함께 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길 선택한 여자에게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듯 하다

그리고는 아이와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관심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하면 아이와 함께만 보내라 한다.

주객이 전도된 이 관점을

여자들의 원하는 건 거의 채워 지지 않은채 남자들의 만족에만 이끌러 간다. 아니 일방적으로 맞쳐진다.

답답한 가슴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다 겨우 남편과 있을만 하면 아이가 중간에 끼어들고

두 사람은 전혀 둘만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남자들은 여자와의 둘만을 시간을 원하지 않는 듯 한다. 잠자리에서만 빼구. 아니 그것도 아니지

잠자리에서도 아이를 동참시킨다..

대부분의 남자들이..같은 방 , 같은 침대에 눕혀 놓고 관계를 갖는다....

그러는 사이 여자들은 수치감과 모욕감에 휘둘린 채 텅빈 가슴을 안고 남자에게 몸을 맡긴다...

남자만 사람인가?? 여자도 사람이다. 즐거울줄 알고 기뻐할줄 알고, 행복하고픈 사람이다.

때론 조용히 있고 싶고, 조금더 편해 지고 싶고, 나가서 놀고 싶고,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싶은데.. 여자들은 사람이 아닌가 보다.

남자들은 여자에게 그런 감정이 있다는걸 전혀 생각 해 주지 않는 걸 보면..

이런 가정의 여자들의 대부분의 바램이 뭘까?

오직 하나 남편과의 다정한 시간을 충분히 갖고 싶은게 단 하나의 바램 아닐까?

남자들은 여잘 집에 두고 아이 걱정 없이 집 걱정 없이 자기 할 일 만 하고 돌아 다니는 듯 하다.

귀찮고 신경쓰이고 힘든일은 여자에게 다 맡기고, 자긴 자기 즐거움을 쫒아 밖을 헤매다 들어 온다.

조기 축구, 족구 동아리, 동창회, 친구들과의 술자리 등 각 종 모임을 즐긴다.

그런 곳에 시간을 보낸 남자들은 여자와의 다정한 시간을 챙겨 주지 않는다. 아에 그럴 시간이 없다.

거기에 에너지를 쏟고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움을 느끼고 돌아오면 자긴 맺힌게 없다.

그러다 보면 피곤해 스러져 자고 항상 같은 생활 같은 곳 반복 되는 여자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자기 만을 기다리는 여자들에게는 관심이 없는것이다... 그냥 집안이 문제 없이 잘 돌아 가주고

아이가 잘 자라 주면 만사가 오케이다. 그러다 집안이나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여자 탓을 한다.

니가 마음이 변했다, 왜 애한테 못 됐게 구냐, 니가 맘을 잘 먹어라.. 이런식이다.

그럼 여자들은 도대체 뭔가...

시간적 희생에 , 몸 희생에, 정신적 희생에, 항상 목말라 갈증을 달고 산다.

결혼이란 것이 무엇인가?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함이 아닌가?

더구나 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친구며 가족이며 모두 멀어지고 더욱 외로운 생활을 하진 않는가..

남편이 가장 친한 친구이며 가족이며, 사랑하는 사람이며, 의지자이며, 동행자 안닌가???

자신의 짐을 벗어 놓기 위해 대리가 필요해서 하는 것이 결혼인가..

사랑이란 걸 빌미로 여자를 대리자로 만들고 남자는 쏙 빠져 나간다는 생각이 든다. (새가정을 말한다)

집에 갖여 항상 아이와 지내야 하는 여자들은 남편과 함께하지 못해 공허감이 시달리고 지쳐 삶의 의지

를 잃어 간다.

죽고 싶다는 생각, 이 생활의 지겨움 , 나란 존재의 무의함, 우울증, 육체의 피곤함, 몸이 축나고

정신이 축나고 점점 황폐해져 그 예전의 아름다움과 다정함과, 배려 깊었던 여자들은 시체가 되어 버린

다.

남자들은 자신들이 해방감에 안도감에 빠져 등뒤에 썩어 가는 여자들의 보지 못합니다.

황폐해진 가슴의 여자들은 더이상 아이가 쳐다 보기 싫어지고 죄없는 아이에게 원망이 돌아간다.

그러다 아이와 한 공간에 있는 것 조차 참기 힘든 상황이 되어 버린다.

악마아닌 악마가 되어 자신의 가슴을 찢고 아이의 가슴을 찢고 서로 피말리는 전쟁을 치르는 사이

남자들은 어디선가 술과 재미를 즐기며 입가에 미소를 띄고 있을 것이다. 남자들의 이런 행동에

사랑으로 아이를 감수하고 들어온 여자들은 배신감에 몸서리 치게 된다.

정작 함께해야 할 사람은 무시한채 밖으로만 나도는 남자들 그 이기심 언제쯤 벌을 받을까?

 

가정의 불화가 하느님이 주신 벌일까?

남자가 웃고 있는 그 순간 아이와 여자는 점점 시체가 되어 갈것이다.

정신적으로 죽어가는 시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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