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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장모님을 모시고 살자고 하네요...

좌절남 |2007.08.01 12:46
조회 60,517 |추천 1

이제 결혼한 지 일년되는 신혼입니다..

그래서 이제 아이를 가지려고 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내가 장모님을 모시고 살자고 하네요..

어짜피 애기 기르려면 돈 드는데.. 장모님이 애기도 봐 주실겸 같이 사는게 어떠냐고...

 

사실 저랑 처가 안좋아 합니다...

장모님이랑 장인어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혼하시고... 장모님 사시는 조그만 임대아파트..

제 와이프가 결혼하기 전 빚으로 마련해주고.. 지금까지 다 못 갚았습니다..

저희가 사는 집 저희 집에서 일억정도 마련해 주고 나머지 담보대출 받았는데..

제 수입으로만 담보대출 빚 갚고 와이프 소득으론 장모님 집 빚갚기 때문에 많이 힘듭니다..

당연히 저희 집에서는 빚있는거 모릅니다...

사실 전 그것만으로도 제가 도의상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도로 처가나 시댁이나 용돈은 드리는 것 없습니다..)

 

와이프가 효녀고 착한것은 알지만..

장모님이랑 같이 살아야 하는지.. 참 기분 안좋습니다..

저희 부모님 부자는 아니지만 여유 있으신 분들입니다..

어쩌다 가끔 내려가도 용돈 하나 더 얹어 주시고 맛있는거 먹이시지

저희에게 손 벌리시는 분 아닙니다..

그런 부모님께 효도는 못해드리고 속된말로 처가에만 다 갖다 바치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도 들고.. 이러다 나머지 처가 식구들도 책임져야 하는것은 아닌지 겁도나고..

(나머지 처가 식두들도 경제적 상태 안좋습니다.. )

참 마음이 복잡하네요..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여러분들의 작은 의견이라도 부탁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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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참 웃긴다|2007.08.01 15:22
용돈을 넉넉히??? 지금 와이프 번 돈이 전부 장모한테 가고 있다는데, 거기에다가 더 주라구요? 난 여기에 올라 오는 글 볼 때마다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글들이 참 많아요. 이글이 여자측 입장이고, 저 장모가 시어머니라면 어떤 댓글이 달렸을까요? 악성 댓글이 무진장 달렷을텐데, <홀어머니 모시고 살아야 하나요?? 라는 글에는 "애기 생기기 전에 이혼하라"는 댓글이 베스트로 뽑혔더만요. 단지 여자 측 어머니라는 이유로 "용돈을 넉넉하게 드려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라는 댓글까지 달아야 합니까? 전에 올라 온 시어머니가 아이 봐주는 것에 대한 양육비 금액 문의하니까, 자기 손자니까 당연히 봐줘야지, 뭔 돈을 바라냐고 까지 댓글 달던 여자분들 많더만요.. 너무 비교됩니다, 그려.. 여기 <맞벌이 부부~> 란 7월 19일 "시어머니의 합가, 생각만 해두 겁납니다"란에 달린 댓글 중 동감을 제일 많이 받아 베스트 댓글이 된 글입니다. "님이 이기적이면 전 표독녀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것은 본인입니다. 물론 결혼하면 본인보다 자식이 중요해서 참고 또 참고 살죠... 하지만 님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아이도 님을 보면서 인생 소중함을 배웁니다... 님 제발 본인을 함부로 생각하지마세요 님 생각 아주 아주 당연한 생각입니다... 님 편한대로 행동하세요" 글쓴이도 이 댓글처럼 처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베플만약에...|2007.08.02 08:17
만약에 이글이 " 이혼하신 시 어머니 모시고 살아야 하나요? " 이런글이였으면? 이런댓글이 달려있을듯.. "아니 무슨 염치로 아들네 집에서 살려고 그런데요?" " 남편이 개념이 없구만"등등... 우리나라 여자들 참 이기적이야 자기 부모 소중하듯이 시부모님들도 소중한데.. 그넘의 "시"자가 들어 간다고 대놓고 싫어 하니... 이래서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개녑 박힌 여자를 찾기 힘든건가?..
베플돼지똥꾸녕|2007.08.01 14:09
님 부인께는 서운하겠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은 님 말대로 할만큼 한것 같구요.. 부인과 대화로 충분히 상의하시고 따로 사시는게 가장 좋을듯합니다..이제 신혼이신데 같이 사시게 되면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을듯합니다.. 여자건 남자건 상대쪽의 부모님은 어려운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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