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하도 나서 어디서부터 써야할지를 모르겟네요..;;
어제 회사 직원들하고 술한잔 한다던 남자친구..;;
사귄지 4년째구요~ 이십대 후반입니다.;;
12시 갓 넘어서까지는 통화가 가능했었는데.. 목소리가 마니 취한거 같아서 그만 마시고
들어가서 자라고 하고 저도 내일 회사 출근을 위해서 그냥 자버렸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어제 잘 들어갔을까 하는 괜한 걱정에 전화를 해봤더니..
술에 덜깨서는 어제 3차까지 같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어디갔었어? 하고 무러봤더니
1차는 닭갈비집
2차는 횟집
그리고 3차는 노래방갔었다고 하길래~
잼게 놀았겠네 하고 말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여자들만 아는 그런 느낌 있죠~
좀 찜찜하다고 할까나?? 그런거..
저랑 남자친구 둘다 건설이라는 같은 업종에 종사 중이여서.. 그런지
현장에 계시는 분들 노시는거 뻔히 아라서..
그냥 한번 찔러나 보자 하고.. 무러봤습니다..
그냥 직원들끼리 놀았냐고..;;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도우미 불렀었다고 하더라구요~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머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하니까..
조금 이해는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도우미 다리하고 가슴을 만졌다고 이야기 하는 순간..
정말 세상이 무너지더라구요~
참 착해서 좋아하는건데~ 내 남자친구는 그런거 안할 줄 아랐는데..
더더욱 어이가 없는건 화나는거 꾹참고~
미안하단 소리 기다렸는데.. 하는말이
남자들끼리 어울리다 보면 이럴 수도 있는거구..
나도 안가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으니까 니가 이해해~ ;;;
전 그냥.. 미안해.. 담엔 회사에서 그런데 가더라도 빠지도록 노력할께..
이런 소리를 기대한건데.. ;;
저렇게 이야기하니까 기가 막혀서 나도 호스트바 갈꺼라고!! 남자 도우미 부를꺼라고!!
글케 말해버렸습니다.
말 실수 했다 생각하고 아차 하는데..;;
내 남자친구 그러라고 하더군요..;; 홧김이 아니라 정말 덤덤하게..
자기가 그랬으니까 너 간다면 할말 없는거고 나도 앞으로 안다닐꺼라고 말 못하니까
다니라구요..;; 이걸 어케 해야합니까?
이해를 해주려다가도 남자친구의 태도를 보면.. 더 화나가 어이없구..
아침부터 내내 머릿속에 이 생각만 나는데 미치겠습니다.
이런 남자친구 어케 해야할까요?
헤어지는게 능사는 아닌데..ㅠ 어케 잡을 방법이라도..;;
회사에서 쓰다보니 몰래몰래써서 두서가 참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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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회사와서 보니 제글이 톡이 되어있었네요..;;
그냥 몇분만 보시고 리플달아주실줄 알았는데..
사실 톡된거 보고는 어리둥절~ 이러네요^^;;
리플까지 써주시면서 신경써주신거 감사하고요~
열심히 머리 굴리며 생각해보겠습니다~
조언 충고.. 모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