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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했지만 정겹던 그 시절.ㅡ파랑새ㅡ

파랑새 |2003.06.15 10:00
조회 423 |추천 0

 

pre> 수박 서리하고도 죄 의식없이 태연 스럽게 연꽃잎으로 "야시(여우)비"피하던 어린 시절 무더운 여름은 가고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옷가지두 정갈하게 마련하구요 개구쟁이 친구랑 "뭐 봤니?"도 하구 학비와 생계유지를 위해서 일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 그 시절 신문 팔이 모습. 마루 한 곁에 걸려있는 ..메주가 참 정겨워 보이는 초가집. 감회가 새롭네요.. 네모난 양철 도시락. 썰매타기.. 팽이치기.. 벙어리 장갑.. 옛날이 그리워요 예전엔 물지게로 물을 길어 날랐지죠. 의자들고 벌서기..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던 .. 학창시절 추억의 한 모습. 생각나세요...? 이동식 목마.. 전 한번도 타본 기억이 없네요. 엄마가 사주신 까만 고무신.. .. 닳을새라 신지도 못하고 들고다녔지요.... 요즘은 시골서도 보기 힘든 새참 내가는 모습이네요. 지붕에 간판이 참 흔했던 선술집. 예전에 엄마따라 시장구경 가는 날은 .. 소풍가는 날만큼이나 즐거웠지죠. 어릴적 술래잡기 하는 모습. 요즘에도 겨울이면 ..거리에서 마주치는 군 고구마 장수. 나무로 된 의자와 책상.. 그리고 마루바닥의 교실 양초로 칠하던 생각이 떠오르내요^^*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상에서의 여름나기. 소나기 맞아보신 경험들 있죠^^*히~~ 해질무렵 행인들의 축 쳐진 어깨가 안스럽다. "쑥쑥 내려가라.. 엄마손은 약손이다." 엄마손이 그립네요. 돌아 누울 수 있는 여유분이 없을만큼 비좁은 방 한칸이지만 웃음꽃 만발. 우물에서 길어 올린 물로 등목 해 보셨나요? 참 시원하지요..^^* 이기적인 생각에 모유를 회피하는 요즘 엄마들.. 글쎄요.. 초가집에서 조금 발전한 만화 가게 모습. 시간 가는 줄 모를만큼 흥미 진진한 할머니의 옛날얘기. 엿장수 아저씨가 가위질 소리도 흥겹던 엿.. 어찌나 달콤했었는지.. 동생들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누나의 공장생활 이젠 그어느곳에서도 보기힘들어진 모습들..그시절 참 해맑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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