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4에 어렵게 대학에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학기 초에 신입생 환영회다 모다 해서 술자리도 많고
해서 선후배들 많이 알게되구 이렇게 생활하구 있을때 2학년 몇명과 술마시는데 못보던 사람이 있었습
니다. 복학생이라구...내년에 복학할꺼라구 다른 선배들이 말해줬습니다.
그렇게 첨 봤습니다. 첫인상 괜찮고 우선 정말 착해 보였습니다. 술 자리에서 몇마디 나누고 전 술 자리
끝나기 전에 먼저 일어나서 지베 왔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서로 지베는 잘갔냐~ 담에 술자리 있으면 또
보자 이런식으로 문자 몇번 주고 받고 연락한적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간고사 끝나고 기말 땜시 과제에 집중하고 있을때 우리 꽈 어린 꼬맹이들 또 술자리에간다고
부풀어 어디냐~ 간다~ 만다~ 통화할때 신경도 안쓰다 복학생 형 애기가 나오길래 귀가 솔깃하는거에
요.그래서 제가 애들을 부축였죠. 출석 제치고 얼릉 나가자고...ㅋㅋ
여기까지 좋았는데...나가는길에 저나가 오더라구여.술 더이상 못먹겠다고 지베 가는길이라구.. 그래서
이왕 나왔으니까 얼굴이나 보고 가자고 잡아뒀습니다. 복학생 오빠 한번 볼라구...
근데 갔더니 그 오빠만 없는거에여. 차 가질러 갔다고 하더군여. 그 오빠는 서울 살거든여. 전 인천이구.
그래서 가치 기다려 주는척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 오빠랑 애기좀 해볼까 어떤사람이었었나 다시 궁금해지기두 하구해서 차에 가치 어거지루 탔습니다.
그랬더니 눈치없는 남자애들 너 왜 이렇케 눈치없냐~형 늦었는데~인천 지리두 모는데~머 이런식으루
절 구박하는 거에여.
억울한 맘에 도중에 한명 내릴때 가치 내려버렀습니다.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애들한테 저나가 오더군
여. 차에 탔을때 한마디도 안하던 오빠가 저나를 받더니 미안하다고 너인줄 몰랐다고 못아라 봤다며 미
안하다고 하는거에여. 그래서 낼 갈테니까 술 한번 먹자고 하더군여.
그렇게 하기루 했는데 담날 연락이 없더군여.
그래서 담날이 현충일이라 일두 안가구 친구랑 동대문갔는데 12시쯤 저나가 오더군여.
미안하다고 인천 못가서... 알바하느라 늦게 일어났다구.. 가까우면 갈텐데..그래서 저 짐 설 왔다
고 동대문 쇼핑하러 왔다고 했더니 그럼 오늘 보자고 쇼핑한담에 저나하라구 하던군여.
넘 늦은 시간이지만 내가 다시 서울 올 일두 없구 해서 오늘 보는것두 괞찮을꺼 가타서 만나기로 했습니
다. 오빠는 먼저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있었고 해서 가치 맥주 한두 잔 마셨더니 금세 해가 뜨더군여.
오빠가 친구들 다 데려다 주고 저한테 그러더군여.. 어케할래... 짐 지베 데리다 달라면 데려다 준다고.
술 먹구 운전을 어케하냐구 했더니~~ 그럼 좀 셨다가던지... 이상하게는 생각하지 말고 나 그런사람 아
니다~ 이러는거에여~ 근데 ..저 정말 미쳤었나봅니다. 따라갔습니다. 놀다가 만난 애들이면 당근 안
따라 갔을텐데.. 아는사람이고 그럴 일 없을줄 아랐는데...모텔 가서두 맥주 한두잔씩 마시구 잤습니다.
저 정말 미쳤나봅니다. 왜 따라갔는지...저 술취하면 자거든여. 먼저 잠들었습니다.
남자는 정말 다 똑같습니다. 아닐꺼라 믿은 제가 바보였져. 저 정말 미쳤었나 봅니다.
지베 와서 문자 남겼습니다. 나 술 마니 취했었는데 오빠 나쁘다구.답장 없더군여.
그러구 아무렇치두 않게 저나오더군여. 제가 답답해서 그랬습니다. 난 오빠 대게 순진하게 봤는데 아닌
것 갔다구 정체를 밝혀 보라구.. 그냥 웃더군여...
그 다음날 친구들이랑 술 한잔하다가 제가 저나해서 그랬습니다. 인천오라고... 안된다는거에여. 술 먹은
김에 고집부렸죠. 그래두 안온다하더군여..약속이 있다며... 담날 일어나서 후회했죠...왠수 가튼 술...
그러구 나서 연락안했습니다. 서로...
그리고 한 3일지나서 저나오더군여. 아무렇치 않케... 그러고 연락없습니다. 이사람 선수 맞는거져?
제가 실수 한것두 있지만...속상합니다. 이런애기 친구들한테두 할수 없고... 챙피하고....어떻해야 할까
여? 제가 먼저 연락하면 안되는거겠져? 이사람 저 정말 쉽게 보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