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녀공학 중학교에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다닌 나름대로 축복받은 남성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과거는 참으로 후회 가득한 나날입니다.
저는 그야말로 꽃밭에 살고 있었는데, 그 때는 저도 어려서 미처 깨우치지 못했던 거죠..
지금의 여고생들.. 지나가는 거 보면 두발도 자유화 돼서 머리부터 발끝 까지 귀엽습니다..
가끔은 섹시하게 보이기까지 하는 애들도 있구요.
전 회사를 옮긴 후 여고생들이 가득찬 버스를 타고 갑니다.
제가 타고 나서 두정거장 뒤에 여고생들이 잔뜩 타죠..
주로 자리가 없어서 서서 탔습니다.
여고생들의 샴푸향기~ 내가 고등학생일땐 왜 몰랐을까 싶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환상이 깨지는건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땐 제가 자리가 나서 앞문 바로 옆에 앉아있었는데요..
통학버스이니만큼 잔뜩 껴서 꽉꽉 껴서 가더라구요..
갑자기 옆에서 들리는 목소리..
"X팔! X나 좁네"
쿠궁!!!
여자 목소리였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 싶었죠..
여자들도 욕하고 사는거 이미 다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앞에서 (꽤 큰 목소리로) 들리는 목소리
"아 X팔 X 같애 담배 안가져왔네"
쿠구궁!!
이쁘게 생겼습니다.. 깨지는 환상.
아무리 세상이 험하거늘... 만인의 앞에서 대놓고 욕과 담배 얘기를 꺼내다니...
그것도 여자애가..
이런 애들도 남자들 앞에선 내숭 떨고 별 귀여운척 다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니 토할것 같습니다.
요새 여자애들 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