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성룡 -8
역시 정성룡의 슈퍼세이브는 사람을 미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작년 수원전에서도 미친듯이 막아내며 찬사를 받았는데 어제의 경우에도,
과거 김용대,김영광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는듯이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2.김창수- 6
수비야 그럭저럭 해줬지만 전반적으로 공수밸런스도 별로였고
앞선수비를 맡고 있는 강민수를 백업해주는데도 부족해보였습니다.
3.강민수 -7
공을 좀 끌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많이 좋았습니다.
아시안컵에서 공만 잡으면 허둥지둥 거리던 강민수가 맞나 싶을정도로
볼키핑이 훌륭했습니다. 더불어 잘 막아줬구요.
4.김진규 -5.5
물론 수비는 잘해줬지만 역시나 자책골의 책임을 피하긴 힘들겠죠.
자책골 넣고 동점골 들어가기 전까지 김진규가 맞나싶을정도로 헤맸지만
동점골성공이후 급안정을 되찾아 역시 잘 막아주었습니다.
김진규 잘하구나 인식이 박힐때쯤 나오는 자책골 혹은 실수가 김진규의 광빠입장에선 안타깝습니다.
더불어 그러한 실수때문에 의외로 뛰어난 '센스'가 묻히게 된것도 아쉽구요
5.최철순 -7
얼마전에 최철순은 청대레벨이라고 한적이 있는데,
어제모습만 보면 충분히 올대레벨에서도 통할수 있다는것을 증명했습니다.
투지가 정말 뛰어났고 오버래핑도 훌륭했습니다.
다만 수비할때 아직 노련미가 부족해서 인지 '예측'수비가 부족해 보입니다.
6.오장은 -7
특별히 패싱력과 수비력이 뛰어난것은 아니지만
적재적소에서 패스해주고 끊어주는 능력이 탁월한것 같습니다.
더불어 공격재능까지가 가지고 있어서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선수고
어제의 경우에도 괜찮은 커팅과 전진패스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7.백지훈 -6.5
앵커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백지훈의 경우엔 수비에서 뒷받침 해줄수 있는 선수가 있을때
그의 진가가 발휘되는데 오장은도 중원장악력이 그다지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
백지훈도 좀 묻힌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간히 킬패스도 넣어줬고 여러모로 괜찮은 활약을 했다고 봅니다.
8.이근호 -9
부평고시절부터 관심있게 봐왔던 선수고
인천에서 떠날때 안타깝게 생각했던 선수인데
드디어 날기 시작하네요. 박주영이 와도 에이스는 이근호일것같습니다.
청대시절에도 이렇게 잘하던 선수는 아닌데(물론 포텐셜은 보였죠)
인천에서의 2군생활을 청산하면서 만난 변병주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이근호 플레이는 굳이 설명안해도 될것같고
어찌되었든 베어백의 용병술의 실수를 증명해냈네요.
9.김승용- 6
이근호와 함께 부평고시절부터 관심있게 봐왔던 선수입니다.
청대에서도 박주영과 투톱 혹은 윙어로 출장하며 고급스러운 크로스를 날려줬는데
어제는 그렇게 날카롭지 못했고
투박한 볼터치와 드리블은 보는이로 하여근 안타깝게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면도날 프리킥으로 1As를 했지만요.
10.한동원 -5
베어백에서는 그렇게 날던 한동원선수가 박성호감독밑에서는
클라킹만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성남일화에서도 폼이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주어진역할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것같습니다.
11.하태균 -7
비록 득점엔 성공하지 못했지만
여러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보였습니다.
장신임에도 볼터치가 상당히 부드럽고 훼이크동작도 상당히 훌륭한것 같습니다만
간발의 차이로 슛을 못할땐 안타까웠습니다 .
이근호선수의 골을 어시스트한 떨구기도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
조재진선수와 직접적인 실력비교는 안되겠지만
조재진에게는 볼수없던 장면이었죠.
12.이상호 -8.5
슈퍼서브 역할을 100% 소화해냈고
동점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청대때와 달리 공격적으로 나왔고 상당히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13.이승현 -6
김승용선수가 기대이하였지만
교체된 이승현선수 역시도 마냥 달리는것 외에는 특별히 잘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태균---------------------------------
--이근호--------------------한동원-------------------------
-----------------백지훈---------------------------김승용---
------------------------오장은----------------------------
최철순--------------------------------------------김창수---
-----------------김진규-----------강민수-------------------
------------------------정성룡-----------------------------
베어백때와 비슷한 전술을 사용한것 같습니다.
중앙에서 플레이할려면 백지훈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되는데
그러기위해선 백지훈 밑에 더블볼란치가 지원을 해줘야할것같습니다.
당연히 더블볼란치 최고의 조합은 홀딩-앵커겠죠. 오장은(홀딩)-기성용(앵커)가 되면 좋을것같지만 기성용선수가 아직 수비력이 좋은편이 아닌것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측면과 롱패스로 공격을 이끌었고
롱패스성공률은 여전히 높지 않았지만 우즈벡수비를 후방으로 묶어놓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직은 베어백의 색깔이 많이 묻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