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기도하고, 좀 억울하기도하고.. 주변에 다 물어봐도, 이런경우 없다는데..
왜 같이 월급 받는거죠..? 다른 회사들도 이런지..
또래 직원인 영업사원, 저 비슷한 시기 같이 입사한지 거의 두달 정도...
전 디자인 경력 7년차입니다.
영업사원 하루 업무 = 인터넷 검색, 고스톱, 포카. 남의 싸이 구경......
영업사원 실적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사님 가끔 출근, 다른 직원 아직 채용중이나, 소식 없음...
나, 맨날 손님들 뒷치닥거리, 청소도 나 혼자. 영업사원 나 청소할 때
인터넷 보고 아니면 복도에서 담배피고... 같이 좀 하자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다..
그냥 후딱하고 말지뭐.. 포기합니다.
디자인업무 전부, 가끔 견적도, 업체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화 받고,
오시는 손님들 개인적인 볼일까지 뒷치닥 거리하며.. 입사전 일손이 없어 밀려있던 일들까지 해내느라,
일주일에 반은 혼자 야근하는...하루가 너무 짧은 직원입니다.
전 이전 있던 회사에서 과장님들, 남자분들, 청소기 돌리고, 밀대걸레질.. 여자들 책상 닦고,
컵.. 청소 정리... 암튼 같이 했었는데, 자꾸 저러는 저 사람 너무 얄밉습니다.
두 달 정도 일한 이 회사. 자금 사정이 썩 좋은 편은 아닌듯 하여, 작은 것 하나 다 아껴쓰려합니다.
오전, 저녁 그럭저럭 참을 만해서 에어컨 안켜는데, 덥다고 성화를 해서 닭살 돋아가며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습니다. 사무실을 차려봐서 사장입장 너무 잘 압니다. 내가 이런 걱정 까진 할 필요 없지만..
힘든 회사에서 지난 달 월급 반만 나왔습니다.
4년대 디자인전공, 경력7년과/ 고졸 무실적.... 같이 월급받고 나 혼자 고생하는 것 같아 억울.
학력 떠나서, 하는 일 말입니다. 지금 상황이..
빈둥.. 놀면서 시간떼우고, 같이 월급받는거, 좀 억울합니다.
정말 열심히 해서 하는 만큼 받는 거면, 몰라도, 기본급에, 자기하는 만큼 성과급, 인센티브, 이런다면
포카에, 고스톱치고, 밥먹고 4시쯤 약속있다며 나가서 바로 퇴근하는.. 그런 일들 없겠죠..
나도 영업사원으로 써달라고 하고싶습니다.
저도 시안, 명함들고 외근나가서 업체들 만나보고 일 성사시키고 했었습니다.
다른 영업사원분들 안그러시겠지만,
그냥 갑갑하고, 억울해서, 하소연하는 겁니다.
혼자 끙끙 앓다 병날것 같아 끄적대는 글입니다. 돌던져 사람 잡지마시길...
제가 소견이 좁아 이해심이 없어 이런생각한다면, 할 말이 없구요...
그만 둘 것 아닌이상.. 열심히 하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