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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덤 제가 팠습니다.

shut the f... |2007.09.01 22:36
조회 1,102 |추천 0

힘들다고 생각한적도 없고 너무 재미있는 회사 잘 다니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제가 제 무덤을 파서

 

아침마다 회사가기가 너무 싫은 톡플러입니다ㅠㅠ

 

회사 동료의 소문을 회사친구한테 들었는데 비밀로 해달라고 했지만

 

제가 그만 술기운에 실수로 약간 떠벌려 버렸어요.

 

"A가 B한테 뭐라 그랬단다~"

 

라는 식의 소문이라면 저는 "우리회사에 누가 그렇게 얘기했다던데~"

 

라고만 말했는데 이말을 들은 우리 회사 오빠들이 "아~누구랑 누구 얘긴갑다"

 

라고 단정짓더니 그걸 제가 다 말했다고 소문냈나봐요. (남자들 입이 더 무서워요ㅠㅠ)

 

그래서 그 소문의 당사자인 A양이 저한테 와서 제가 말했냐고 묻더라구요.

 

사과하고 좋게 넘어간듯 했지만 A양이 자기 친구들한테 제이야기를 했나봐요.

 

다음날 회사 락카실에서 저한테 들으라는듯이 A양의 한성질 하는 친구가 큰소리로

 

"남에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들은 데리고 와서 @#$!%@#$ 해야해~"

 

라는 말을 하더군요.

 

결국 그분들과는 인사도 안하고 쌩까는 사이가 되어버렸죠.

 

누구나 몰랐던 소문에 대해 제가 말을 꺼낸거라면 말도안해요~

 

자기들만 모르고 다 알고 있던 공공연한 비밀이였다고 회사 친구가 그러네요;;

 

제가 말을 꺼내서 잘못하긴 했지만 억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후회되기도 하고...ㅠㅠ

 

이제 술쳐마시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겠다는 뻔한~사실을 교훈삼아보려구요...ㅠㅠ

 

내일 또 회사 어떻게 가냐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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