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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으로 일하는 상황이 너무나 괴롭습니다.

왜말을못해 |2007.09.07 18:39
조회 596 |추천 0

안녕하세요.

날이 갈수록 참고만 있기엔 억울하고 분개할 노릇인 일이 있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도움말을 얻을 수 있을까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현재 예민한 시기인지라 대놓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저는 나랏일 하시는 분 밑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여자입니다.)

따지고보면 대단한 일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앞으로의 진로를 이쪽으로 하고픈 마음이 조금도 없습니다. 아직 많지는 않은 나이입니다. 부끄럽지만 뚜렷한 목표와 준비가 미진한 상태라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제가 속해있는 현재 직장에는 별 불만이 없습니다.

월급이야 결코 많지 않지만, 있는 돈 아껴서 저축도 하구요.

 

그러나 문제는,

제가 모시는 분의 지시로, 관계된 분의 사무실(이곳도 정치쪽) 일을 이중으로 한다는 겁니다.

항상 그 곳 일을 우선으로 삼고, 직장보다 그쪽으로 출근하는 날이 더 많다고 봐야합니다.

어차피 직장에서 일하는 업무시간에 가서 일하는 것이니...하고 처음엔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런 일이 워낙 늘어나다보니, 집에서의 거리도 그 쪽이 훨씬 멀어서 교통비도 더 나오는데 정성으로라도 몇 푼 챙겨주는 일이 전혀 없어 서운한 마음이 생기더군요. 

 

최근에 그 쪽이 유독 바빠져 일주일 정도 늦은 퇴근에, 토*일요일까지 출근도 했었습니다.

있던 직원이 나간 뒤로, 새로 뽑지도 않고 저를 대신 불러다 공짜로 부리는 상황인데

월급은 바라지도 않지만 약간의 수고비도, 추가근무수당도 없이 

오직 점심만 얻어먹으며 일하는 현실에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번에 제가 웃으며 한 번 언급을 했는데, 여태까지 거쳐간 직원 추가수당을 준 적이 없다네요.

솔직히 제가 거기 직원입니까?직원이라면 이런 불만은 애시당초 생기지 않겠지요.

(물론 모시는 분에게는 여러모로 제가 무료봉사하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 대선때문에 더 바쁠거라며 엄포를 놓는데 정말 벌써부터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저는 현재 직장에는 만족합니다.

단지 다른 곳 일까지 이중으로 하면서 이런 대우 받는 게 싫을 뿐입니다.

정말이지 제가 참거나 조용히 물러날 방법밖에는 없는걸까요?ㅜ_ㅜ

저에게는 중요하고 간절한 문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장난식의 글보다는 도움되는 글을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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