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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람피는 남자, 그남자도 여친이있네요

쌍바람 |2007.09.10 10:59
조회 682 |추천 0

오빠를 처음 만나게 된건 7월 14일이었습니다 이제 고작 2달 됬죠

우린 아파트 단지에 있는 조그마한 헬쓰장의 회원이었고 헬스장 트레이너와 친해지면서

술자리가 있었는데 같은 회원이라며 친하게 된 동생이 있다며 부른사람이 지금 제가 좋아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 알고보니 같은 시간대에 운동하는 사람이었는데 서로 운동복 차림에

모자까지 눌러쓰고 그래서 그랬는지 둘다 첨보는 사람처럼 놀라워했어요 ㅋ

술자리에서 오빠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그랬었고 저는 그때 군대간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아무 그런 마음이 없었죠 , 오히려 오빠가 여럿 남자 만나보라고 그런 말을 했었죠

오빠나이는 지금 25살 대학생이고 저는 22살 직장인 입니다 /어쩄든 우린 그렇게 알게 됬고 그 술자리 이후로 헬스장에서 만나면 아는척 하고 , 어색하지만

말도 걸어보고 은근슬쩍 농담썩힌 말도 걸어보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편안하고 재미있고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안에 저는 남자친구의 헤어지잔 전화한통화를 받았었고 , 한 10일 정도 지나 오빠를 술집에

불러냈습니다. 오빠한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죠

"오빠 나 오빠 좋아해도 되?" 오빠가 당황스런 표정으로 암말 안하더니 왜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좋아질거 같아서, 그래서 미리 물어보는거야"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말하더군요

당연히 당황스러웠겟죠 , 알고 지낸지 한 10일 정도 밖에 안됬는데, 자기보다 3살 어린 여자가

눈 말똥말똥 뜨면서 직접적으로 좋아해도 되냐고 묻는데 당황 안할 남자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렇게 오빠에게 제 마을을 표현하고 그날은 술을먹고 헤어졌습니다.

그후로 헬스장에서 만나면 약간은 머슥했지만, 같이 운동 끝나고 나와서 아파트단지를 산책하거나,

벤치앞에 앉아있거나 그런날들이 지속됬습니다.

그러면서 오빠와 제 사이는 더 가까워졌고 많은 대화도 오갔습니다 , 오빠한테 마지막 여자친구

있었던 때가 언제 였는지 물어보니깐 말을 못하더라구여 그래서 은근히 느낌이 오더라구여

뭐 확신이 든것도 아니였고 물증도 없고 그랬으니 무슨말은 못하겠고 계속 물어보는데

다음에 술한잔 하면서 애기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그냥 말하라고 조르니깐

입을 여는데 , 지금 여자 친구가 있다고 .. 헉 진짜 당황스러웠습니다 . 그것도 6년이나 사귄

여자친구가! 그런데 정말 웃긴건 제 군대간 남자친구랑 저도 6년 사겼습니다

6년이란 시간 함께했는데 그 정이 그냥 정이겠습니까... 저도 남자친구 6년동안 사귀면서

약간의 바람을 폈었지만.. 제가 이렇게 당할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있다고 얘기 듣기전에 우린 이미 키스까지 했었고, 저는 군대간 남자친구랑 헤어진

상태였고, 저는 오빠가 여자친구가있다는 생각을 꿈에도 생각을 못한 상태였는데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고 정말,,, 그때의 그 심정은 -_-;;;;;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벌써 좋아하는 마음은 생겨버리고 여자친구가 있다고 해도

놓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며칠뒤 남자친구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군대에서... 자기가잘못생가했다고 너 힘들까바 그런거라고.. 다시 만나자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6년이란 시간 저에게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

그치만 지금 제 옆에 있어줄수 있는 사람은 군대간 남자친구가 아니고 오빠에여..

정말 나쁜여자 지만.. 현실을 택할수 밖에 없습니다..

오빠 여자친구도 10월 1일날 떠납니다 유학. 오빠한테 물었었져 / 여자친구랑 헤어질 수있냐고

그랬더니, 6년동안 자기가 여자친구 많이 힘들게 했다고 유학가는 떠나는 날까지 또상처주면

공부하러 가는건데 아프게하기 싫탭니다..

그 심정 이해 합니다. 군대있는 사람한테 헤어지자고 말못하는 마음과 같은 마음이란거 .

내 생각땜에 군대에서 힘들어 할까바 ...'

그 사람 힘든거 싫어서 말 못하는거... 그치만 지금 내 옆엔 내 남자친구가 아니라 그 오빠가,

그오빠 옆엔 그 여자친구가 아니라 제가 있다는거.. 그리고 벌써 갈때까지 갔다는거..

서로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면서도 만나는 우리...

정말 웃기져???

좋아서 만나는데, 멍하니 그냥 앉아 있을때도 많습니다 , 서로 속상해서 ;;;;

또 서로 6년이나 만난 연인 있는데, 이렇게 서로 바람피니, 정작 우리 둘이 만나서

잘 사귈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반, 의심반,,,,

 

그치만,,, 전 그사람이 너무 좋습니다 ㅠㅠㅠ

콱, 그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말 해버리고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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