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IT?? 절대 가지마

IT꺼져 |2007.09.13 11:50
조회 535 |추천 0

 전 서울에 있는 중상위권 4년제 대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최근들어 IT업종에 대한 글들이 꽤 많이 올라오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2002년 정부에서 IT쪽을 대폭 밀어준다는 말에 전 망설임없이 전공을 컴퓨터로 택했습니다.

딱히 어떤게 하고 싶다라기보단 우선 나중에 돈이 되는 일을 선택했었던 거죠. 군대문제로 휴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쪽은 힘들지만 취업도 잘되고 연봉도 괜찮다는 말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IT쪽은 지금 초토화상태입니다. 월화수목금금금은 기본이며 야근수당 같은건 꿈도 못꿉니다. 그리고 예전에 IT쪽에서 노조를 설립했던 분들은 바로 잘려나가서 노조같은건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에 비해 연봉도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얼마전에 4학년 형들을 따라 취업박람회를 갔습니다. 그리고 좌절감을 맛봐야 했습니다. 일단

한전에 물어보니 전산직은 안뽑는다며 그냥 일반 사무직으로 지원하라고 하고, 금융쪽 회사는

IT인원을 굉장히 적게 뽑습니다. 삼성, 엘지, 하이닉스도 컴퓨터 전공자보단, 전자나 전기 전공자를 더 우대하더라고요.

 

지금 4학년 형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많은 수가 대학원으로 빠지고, 금융쪽 기업과 공기업을 준비하고 또 몇몇은 공무원준비를 위해 휴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그저 대학원생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 있어 취업에 대한 것은 거의 신경쓰지 않습니다.

 

고등학생분들!  그리고 IT쪽의 1, 2학년분들!  정말 이쪽이 죽어도 하고싶고, 실력이 굉장히 출중하면 말리지 않겠지만 절.대.로 IT쪽은 오지마세요. 그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해서 다른데로 가세요.

 

(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연봉. 차라리 금융쪽으로 가세요. 아침일찍 출근해 새벽까지 일해도

나름 칼퇴근하는 금융쪽보다 연봉이 초라합니다.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