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얼굴에 주근깨가 많아
고민이 많았던 여성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때까지 남친에게
제 얼굴다운 얼굴을 보여준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가리기에 바빴고...
자신감이 없었나봅니다.ㅠㅠ
피부안좋으신 여성분들은 제마음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ㅠㅠ
그러다가 작년말즈음에
열심히 번돈으로
꿈에도 그리던 IPL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받기 전에 그 시술 받는다고 백옥같은 피부되는거 아니다.
관리못하면 더 날 수 도 있다는 말들도 있었지만
후회하더라도 죽기전에 주근깨없는 제얼굴을 한번이라도
보고싶은 소망으로
계획대로 밀고 나갔습니다.
그래도 5회시술하는데 좋지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중간과정에서 많이 좋아지는걸 느꼈고
자신감이 생겨 멋진남친도 만날 수 있었고
정말이지 거짓말같이 대인관계도 더 좋아졌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런데 5회 시술까지 다 마치고
좀 지나서 어느날 보니 다시 주근깨가 보이는 거 같더라구요.
뭐 예전같이는 아니지만
화장을 안하고 밖에 나와서 거울보면
뭔가 지저분해진 느낌이랄까요?
관리차원에서 당연히 썬크림 바르고 다니고
백태도 아침마다 갈아먹는데...
결국 누구말대로 다시 나는걸까요?ㅠㅠ
5회 까지 해도 어느정도 남아는 있는건지...
아니면 병원에서도 얘기한거처럼
뒤늦게 다시 올라오는건지...
그래서인지 요즘 더 맘이 그렇네요.
마지막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IPL을 했는데 생각처럼 그리 깨끗해지지못한
피부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습니다.
또다시 화장으로 얼굴을 가리게 되고...
물론 예전보단 좋아지긴했지만
이러다 다시 더 나는건 아닌지 고민이...
나름 거금들여 시간투자해서 한건데...
속상하네요...
저같은 상황에서 관리를 다시 잘해서
좋아지신 분들도 계신가요?
관리가 더 필요하다면 어찌해야하는지...
그렇다고 또 IPL시술을 받고 싶진 않습니다.
5회까지 받아서 피부가 많이 얇아졌거든요...
정녕 제인생에 뽀얀 피부는 없는 걸까요?
주근깨는 영영 없어지지 않는걸까요?
그냥 인정하고 살아야하는 걸까요?
그러고싶진않은데...
시술후에 모자도 더쓰고 다니게 되고
형광등 불빛에 누워있는것도 내심 불안하게 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물어보고 싶네요...
남자분들...주근깨 있는 여자 어찌 생각하시는지
사랑한다면 그런건 눈에 안보이게 될까요?
자꾸,주근깨때문에 사랑하는 남자앞에서 작아지고
눈마주치기가...훔...저만의 생각인건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