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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머니ㅠㅠ |2007.09.19 11:22
조회 46,685 |추천 0

어머, 톡됐네요;;

별 내용도 아닌데 쓰기만 하면 톡이 되네요.

요즘 재밌는 글들 별로 안올라오나바요 ㅋㅋㅋ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건데 왜 그러냐고 모라 하시는 분들 ㅎㅎ

저 엄마한테 맨날 신경질내고 화내는 딸 아니에요 ㅠㅠ

집에서 엄마랑 대화도 제일 많이 하고 놀러도 많이 다니고, 엄마랑 제일 친하답니다 ㅡ

근데 워낙 엄하고 가둬서 키우는 집이라 제 뜻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그래서 평소엔 잘 참다가도 너무한다 싶으면 말이 확 나가는 거 같애요.

제가 몇 년 전에 크게 아팠던 적이 있어서,

엄마가 아직도 그거 때문에 제 건강에 신경이 많이 쓰이시나바요.

결국 오늘 아침에 저 몰래 사촌오빠한테 전화해서

약도 한 재 지으셨다는..ㅠㅠ

(아팠을 때 약 먹었던 게 너무 지겨워서 지금도 약먹는거 질색하거든요.)

다 저 생각해서 그러신다는거 아는데, 가끔은 정말 제가 원하는대로 한 번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반찬값 많이 나가니까 그러는거라고 알아서 조금 먹으라는 분들 ㅋㅋㅋ

고기 안좋아하고 풀때기(어휘력의 한계가..)는 완전 사랑해서

반찬값 많이 안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고3 동생 수능 잘보라는 기도하러 가신 우리 오마니,

어떻게든 딸을 사랑하는 마음 보여주려 애쓰는 우리 아부지.

항상 옆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쪼금만 풀어주셔도 괜찮을텐데..ㅠㅠ

 

그리고 막내 너는, 수능 끝나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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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지극히 정상적인 체형을 가진 여자입니다.

에효ㅡ 오늘 아침에도 먹는 거 때문에 엄마랑 한 판 했네요. ㅠㅠ

 

여러분, 밥 먹을 때 밥과 반찬 비율 어느 정도로 드시나요?

전 밥 한 번 먹을 때 꺼내져 있는 반찬 종류별로 다 먹는 편이라 ㅠㅠ

밥을 쪼금 먹고 반찬을 많이 먹거든요.

(거의 밥:반찬=3:7 정도 되는거 같애요.)

그래서 배부를만큼 밥을 먹어도 정확히 '밥'만 먹은 양은

반공기? 조금 안되는 거 같아요.

 

근데 우리 어무이..

제 밥 양만 보고 맨날 굶어죽을 일 있냐고 모라 하시네요 ㅠㅠ

사실 밥+반찬 양으로 따지면 저 절대 조금 먹는 거 아니거든요.

친구들도 '넌 먹는 양에 비하면 살 안찌는 편이다.'라고 그래요.

 

아무리 반찬을 많이 먹는거라고 해도!!!

밥 공기 안의 밥 양만 보시는 울 엄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배불러 죽겠는데..먹기 싫은데 무조건 다 먹으라고 옆에 지키고 앉아있고..

엄마가 밖에 일 있어서 나가 있을 때면

끼니때마다 전화해서 뭐뭐 꺼내서 먹어라 다 얘기하고

집에 돌아오면 엄마가 말한대로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검사합니다.

 

친척들 모임 있는 날엔 더 합니다 ㅠㅠ

저 보는 친척들마다 '너 그렇게 밥을 안먹는다며. 밥 좀 많이 먹어!'

한 두번도 아니고..미치겠습니다 ㅠㅠ

진짜 별로 안먹으면 억울하지나 않죠 ㅠㅠ

그렇다고 내가 마른체형이면 말도 안해...........

 

저 처럼 스트레스 받는 분 또 있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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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백미녀|2007.09.19 12:05
디질래? 자랑하고 앉아 있네 부럽다 ! 난 맨날 간장에 참기름 밥 비벼서 김치랑 먹는다
베플뭐야|2007.09.20 08:29
오늘 톡들은 왜 하나같이 재미가없냐.....
베플저기요|2007.09.20 08:59
반찬을 덜 드시고 밥을 마저 드세요- _-;; 조낸 간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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