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ㅠ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 하자면... (글이 좀 길수도 있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고맙겠어요~ㅠ.ㅠ)
8월18일 새벽 1시쯤에 제가 일을 마치고(전 홍대 노점에서 악세사리를 팔아요) 집에가던중에 홍대
역 지하철 5번출구를 지나가다가 떡볶이 포장마차를 하시는 이모님을 제가 잘 알아서 이모님께 인
사를 하고 집에 가려던중 이모님께 "이모~ " 하고 아는척을 했는데 갑자기 뭔가가 허벅지를 빡 찔르
는 거예요...
그러곤 전 "악~~" 소리를 지르면서 뒤로 넘어갔고요...
몇분뒤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롯뜨와일러" 라는 큰개가 저한테 달려들어서 제 허벅지를 문거였어요.
개주인들은 부부였는데 떡볶이를 먹고 있었구요.
다리를 보니까 송곳니두개가 허벅지를 뚫은 상태였고 피가 나는 상태였어요.
개주인중 아줌마는 휴지로 닦아주면서 미안하다고만 할뿐이었고, 개를 잡고있던 아저씨는 계속 떡
볶이만 드시고 있었구요
전 뒤쪽에 앉아서 아파하고 있었는데 주위에 지나가던 사람들이나 거기에 있던 사람들이 개한테 물
린걸 목격하곤 한마디씩 우려섞인 이야기를 하니까
아주머니는 그제서야 응급실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랑 제친구랑 개주인아줌마랑 응급실엘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파상풍예방 주사를 맞고 응급치료만 하고 다음날 다시 오라고 해서 병원에서 나왔는데
다리가 저리고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정도 였습니다.
근데 그아주머니께서 병원에서 나와서 하신다는 말씀이
지금 이자리에서 해결하고 가자고 대충 얼마라도 줄테니까 계좌번호를 불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나 제친구가 그말을 듣고 미안하다는 말도 제대로 못들었는데 왜 돈이야기를 꺼내느냐 돈받을려고 개한테 물렸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제친구가 미안하면 통원치료 다 시켜주고 물린거 싹 나을때까지 치료해주고 해야 도리가 아
니겠냐고 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전 너무 놀라고 아픈상황이라 엉엉 울고만 있었고 그아주머니는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여튼 그래서 그다음날.
그 아주머니랑 연락해서 아저씨와 함께 절 집으로 데리러 오셔서 응급실을 갔던 신촌병원엘 갔습니다.
그리곤 이틀뒤에 다시 신촌병원을 갔는데 치료를 마치고 나오면서 아주머니가 신촌병원은 너무 기
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하니까 홍대부근쪽 개인병원으로 다니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뒤 다시 아주머니를 만나서 병원을 가는데
내과를 데리고 가는겁니다.
다리가 외상인데... 외과를 데리고 가는데 맞지않냐고 했더니
이근처에 외과가 없네.. 하시면서 내과를 데리고가서 접수처에서 개한테 물렸는데 치료해줄수있냐고 하시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과에서 어떻게 알겠냐고 외과를 가야하는게 아니냐고 또 그랬더니 그냥 어물쩡 외과
찾기 힘드니까 그냥 여기서도 치료 가능하다니까 그냥 치료받자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후시딘을 발라주고 항생제주사 맞고 약 지어서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병원에서 나와서 약처방받고 아주머니께 잠시 이야기좀 하시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앞으로 치료를 계속 해주실것이냐고 여쭤봤더니 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왜 내과를...(나중에 진료 기록서 띠어봤더니 신촌병원이랑 내과에서 치료받은 치료비가 엄청 차이가 나더군요...)
그리고 제가 개한테 물린거 때문에 다리를 절룩거리고 잘 걷지도 못해서 그동안 일못한건 어느정도
보상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화를 내시면서 절대 못해준다 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멀쩡하게 걸어가다가 개한테 물려서 더운데 샤워도 못하고 고생하고 있는데 돈을
못벌어서 생계까지 위협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라고 말했더니
그럼 경찰서에 고소하던지 맘대로 하라시더군요;;;
그리곤 말다툼끝에 저혼자 있어서 너무 만만하게 보는건가 싶어서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께 연락을
해서 자초지정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전엔 걱정하실까봐 이야기를 못했는데 저혼자 감당하기가
너무 벅차서 말씀을 드렸더니 당장 올라오신다고 해서 그 아주머니께 부모님이랑 같이 이야기를 해
야될것 같다고 이따 밤에 전화해서 약속을 잡자고 했더니 맘대로 하라고 누구든 만나겠다고 하시곤
집으로 가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저녁 8시쯤 도착을 하셔서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안받더군요 ㅡㅡ;;;;
정확히 28통을 했는데... 11시까지 전화기를 붙잡고 있었는데 전화를 안받으시더군요...
그래서 다음날도 전화를 드렸지만...
역시 전화를 안받으셔서....
부모님은 그냥 걱정만 안고 내려가셨습니다...
그래서 파출소를 지나가다 여쭤보니 잠적한 상태면 고소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마포경찰서에 가서 8월 28일날 고소장을 썼습니다.
그리곤 형사분께서 다음주에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전화를 안주셔서 13일날 연락을 해봤더니 그아주머니를 14일날 불러서 조사하겠다고했습니다 ㅡㅡ;;;
조사하고 금요일날 연락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2주가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아무것도 안해 놓으셨다니 ㅠ.ㅠ 암튼 그러고 기다리고 있는데 또 연
락이 없어서 18일날 제가 또 전화를 해봤더니 완전히 귀찮다는 식으로 ㅠ.ㅠ 조사했는데 개주인들
이 치료해줄만큼 해줬고 도리를 다했으니 더이상 치료못해주고 합의할 생각없다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ㅠ.ㅠ
그러면서 서부 검찰로 사건이 넘어갈꺼니까 2주정도 뒤에 검찰로 연락을 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조사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도 모르겠고 ㅡㅡ;;; 한달이 넘게 사건이 진행되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구요 ㅠ.ㅠ 개주인 쪽에서는 아무것도 못해준다는 식인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ㅠ.ㅠ 다리는 지금도 구멍이 두개 있는상태로 다리를 접고 필때 상처주위
가 땡기고 찌릿거리는 정도 입니다.
그개주인들 그 큰개를 침대에서 같이 잘정도로 아끼고... 본인들이 딸이 없어서 딸자식처럼 생각하고 기른다고 하는 분들인데 어떻게...
개가 사람을 물어서 절룩거릴정도까지 갔는데도 전혀 아무렇지 않게 그러는지...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ㅠ.ㅠ
경찰이나 앞으로 어떻게 방향이 흘러갈지... 피해보상은 받을수 있는지 아시는분들은 제발 리플좀 많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1. 큰개에게 물렸을때 개목줄은 하고 있었지만 줄이 길었습니다.
2. 개와 저의 거리는 꽤 됐었는데 개가 달려들어서 문것이었습니다.
3. 치료를 총 3회 해주었습니다.
4. 아직까지도 상처의 잔상이 확실하고 상처주위가 다리를 굽히고 필때 뻐근하고 찌릿찌릿합니다.
5. 경찰은 개주인들이 합의안한다고 했으니 검찰에 넘어간다는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6. 제가 보상을 받을수는 있는건지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가 사람을 물었을때 처벌이 가능한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ㅠ.ㅠ
아시는것들은 모조리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