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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 편지를 읽을 미영이에게..

to.heaven.... |2007.09.22 21:34
조회 1,153 |추천 0

안녕. 오랜만에 너에게 편지를 쓴다.

이곳은 가을인데도 비가 참 많이와.. 그곳은 어떠니? 난 오늘도 비가 와서

창문에 너를 그리고 있어...

우리처음만난날 기억하지.. 그때 정말 비가 많이와서

우산도 준비못한 나는 비에 젖어서 머리도 젖구 옷도 젖구 ㅎㅎ

그런 첫만남.. 챙피했지만 솔직한 내모습이 좋다는 너에게

나도 호감을 느꼈지.. 너와 함께 한 추억들이 생생해

하루에 하나씩.. 꺼내보고있어
놀이공원.. 저수지 호수 스키장 내가뛰던 축구클럽.. 평생함께하자던

달콤한말들.. 행동들.. 너와의 뜨거웠던 잠자리..

내가 잘 못먹구다닌다며 회사까지 도시락싸들고 찾아오던니모습들

아직도 내눈엔 내기억엔 선명한데..

오늘처럼 야근이라도 하는날엔.. 혹시나 니가 오지 않을까

난 회사밖을 나가 한참동안 너를 기다려..

니이름을 불러보고 대답없는 니 사진을 꺼내

또 눈물흘리곤해... 이젠 꿈에도 잘찾아오지않구

바보.. 이젠 소리없는 외침이 .. 대답없는 니얼굴이

나 너무.. 지쳐가 정말 힘들어 미영아

음주운전하지말라고 대리운전 불러주며 끝까지

내가가는모습을 지켜보던 니모습들...

이젠 내가 술마셔도 그리해줄 사람이 없구..

쉬는날 나 혼자인 집에 찾아와 맛사지해주고

밥해주는 사람도 없구.. 나 너무힘들어

너를 미워해도 지워지지가않아 너는 어디에있어 정말? 어디

있는거야.. 누군가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감추며

몰래 문열고 들어올것같아서 문앞에

한참을 앉아서..너를 기다리며 눈물흘려

이젠 울고싶어도 눈물이 말라서 잘 울어지지도않구

슬픔이란 감정.. 보고싶어 미칠것만같은 감정들..

찢어질것만같은 가슴도 이젠 익숙해질법한데

그러질못해...

나는 오늘도 책상에 웃는 니 사진을 보며 나를 달래곤해

이젠 정말 볼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너를 놓지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미워

나는 오늘도 너와함께해.. 내 서랍속.. 지갑 차안에액자..

회사책상에 니 액자.. 장농속에 앨범

핸드폰뒤에붙였던 스티커사진..

나 핸드폰이 망가졌어.. 그런데 그 사진을

다시 구할수가없어서 그냥 쓰고있다..

아니 혹시라도 니번호로 전화가 올까봐

보름전까지만해도  전화하면 없는 번호라고

나왔었는데 이제 누가 그번호를 쓰나봐..

신호가 가는데.. 컬러링이 너무 슬퍼..

난 요즘 신나는 댄스곡만 들어.. 착하지?

안그래도 나 우울한노래 좋아한다고 너가

막 핀잔줬었는데.. 그립다 하나 하나..사소한것들..

왜 그땐 행복이라고 느끼지 못했을까..

내가 널 정말 사랑하는데

이제 니가 떠난지도 어느덧 일년이구나..

미영아 나 다른 사람 사랑할 자신이 없다..

조금만 기다려.. 내가 니곁으로 가는날엔

내가못해준거 다갚을께..

그러면 너는 해맑게 웃으면서 자기야 라고 말해줘...꼭

눈물은 정말 짜다.. 이 눈물이 마르는 날은

내가 너와 다시 만나는 날일꺼야..

우리 다음생에서도 꼭 만나자 그리고 만나게되면

이렇게 너 안보낼께..미안해

다들 명절이라고.. 참 바쁜데..

난 결혼할사람이 너무 멀리있어서

또 못데려가네.. 오늘은 내꿈에 꼭 나타나줘 미영아

우리 오늘은 꼭 만나자 안녕

또편지할께..사랑해

 

여러분들.. 예쁜사랑하세요. 정말 자존심싸움..기싸움 이런거 하시지 말구

있을때 서로에게.. 감정 속이지 말구 최선을 다하세요..

정말 사랑하세요 가슴으로..

저는 당신들 커플이.. 같이 웃을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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