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톡을 보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제가 황당한일을 당해서요..일주일전인가요?
제가 인천 구월동에 아파트에살고있어요..
그날도 일끝나고 집에 갔다가 피씨방이나 갈까하고 동내 피씨방에서 스타를 열심히 하다가
집에오는길이였죠...그날 날씨가 좀 쌀쌀해서 반바지에 봄잠바 (MLB신상품 ㅠ.ㅠ)
그리입고 집에 온는 길이였습니다
인천사시는 분은 아실꺼에요 길병원 뒤쪽이 상당히 어둡거든요.
지나가는데 골목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약간 이상한 생각도 들고 좀 자세히 보고있는데..남자랑 여자랑 겹쳐있는걸로만
보이더군요..여자는 우는거갔고...순간 티비에서만 보던 일이 생각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겁두없이 내가 미쳤었지...이런생각이 들지만
그냥 무조껀 뛰어가면서 야너이새끼 일로와..이러면서 달려갔어요..그러면서 아씨 싸워야되나..
칼을 들고있으면 어쩌냐 ㅡㅡ;; 그냥 튈까 ...아무리 그리도..머리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근데 다행이 그놈 죽어라 도망가더군요..고맙게.....정말 속으로 살았다 생각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넌뭐냐?이시키야?? 확 이랬으면...휴우ㅡㅡ;;
암튼..큼큼...제가 생각한게 맞더군요...괜찬냐고 물어보니..그냥 울기만 하시고
브라우스라고하나요? 암튼 셔츠같은 걸입었는데..단추랑 옷이 찢어져있더군요...
순간 저도 놀래서 잠바 벋어서 덥어주고..택시 타는곳까지 대려다 주었습니다..
집까지 데려다주고싶었지만 그건 여성분이 괜찬다고 하셔서....제가 무섭게 생겼나봐요 ㅜ.ㅜ
가면서 옷은 어떡해... 말을 하더라구요 그냥 피씨방 가는거라 명함도 않가져오고..
그래서 앞에 보이는 편의점에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냥 그여성분 헨폰 번호를 받을껄 ㅠ.ㅠ
그리고 하루,이틀,삼일 ~일주일이 지나가는데 편의점에 잠바 들어왔다는 소리는 없네요..
첨에는 내가 잘한거지 그럼그럼 하면서 뿌듯했는데 ㅡㅡ;;;이거뭐지...
남자잠바를 뭐할려고 ㅠ.ㅠ......
새로사서 그날 처음으로 입어본건데......
혹시라도 길병원 안구센타 근처에서 일주일전쯤 잠바 받으신분 편의점에 가져다줘요...
저 요번에 산거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