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다는 것!
이건 정말이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여인의 배신으로 3개월째 혼자 살고 있는 나.
누굴 믿고 지내다 배신당해서 혼자 외로움과 분노로 몸부림치기를 수십일...
요즘은 아주 가끔 분노로 몸서리 치고 있지만 외로움이란 괴물과의 싸움에서는
번번이 도망다니고 두둘겨 맞고 있다.
혼자 살기에 룸메이트 구한다는 글을 올렸지만 대부분은 어리거나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덥벼들기에 쉽게 받아주지도 못하고...
섹스파트너 하자는 말이 아닌데 왜들 다 오해를 하는지...
세상이 많이 험난해졌다는 생각이 문득 머리를 한대치고 저만치 달아나 버리네..
말벗이 필요하다.
친구넘들에게 이야기하기에는 좀 생소하고.
그런지 않은가.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하게 되고 마는...
나와 연이 있는 친구에게 모든 말을 해버리고 나면 왠지 더 무섭거나 소문이 나지 않을까하는 뭐
그런 아담한 생각들이 결국 익명의 세계에 발을 디디게 한다.
된장! ERP 서버 불량으로 한시간째 일도 못하고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있는 나.
아! 혼자가 싫구나.
인연은 만드는 것이라던데.
지금 이글이 인연을 만드는 시초적인 작업일까!
음...
오늘 머리가 텅 비어있다는 생각이 드네.
이번 주말에는 드라이브하면서 음악이라도 들어야 할까?
혼자하는 드라이브라... 해본적이 없어서...
어떨까?
좀 망설여지긴 하는구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