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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동네가 같으니 원....ㅡ.ㅡ

이쁜비랑 |2003.07.03 13:44
조회 360 |추천 0

어젠 울 딸뇬 생일.... ^^
저녁시간을 함께 했다...

 

나와 함께 있으려고 학원에 늦어버린 아들...

난 학원에 전화를 해서 이차저차... 이저차...를 얘기하고...

오늘 학원 갈 수 없음을... 전했다....

울 아덜 보는데서... 이유없이 빠지는 건 나쁜거니까...

엄마가 이렇게 보고하는 거 들으란 듯이.... ^^

담에... 학원 땡땡이 치면 주금이라는 걸... 새겨주는 중이다..ㅋㅋ

 

학원선생... 내게 울 아덜 칭찬을 마구한다....

글쎄... 사업상 침발린 소리래도 난 기분이 좋았다...

 

[@@이 실력이 날로 향상되어여...

학원도 안빠지고 열심히 하려는게 눈에 보여여... 요즘 이뽀여~ ^^]

 

[그래야지요... 저랑 약속한게 있는데....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글구여~~~ (울아덜... 옆에 두고 확인 하는거다...)

만약에 울 아덜 학원 빠져묵음 저한테 바로 전화 하셔야 해요~~~~~~~^^]

 

[물론이지요~~  ^^]

 

울 아들... < 너 꼼짝마!> 란걸....  암시하는 대화다... ㅋㅋㅋ

 

울아들.... 꼴통인 줄만 알았더니...

[엄마 나 이제 잘하고 있어.... 그런 소리 안해도 돼....ㅡ.ㅡ;]

[이히히..... 그럼 잘해야지.... ^^ 엄마 실망줌 안돼~~ 엄마도 열심히 살꼬니깐-]

[웅~]

[오늘은 저녁만 먹고 드가는 거야~ 낼 학교가니까.... ^^]

[ㅡ.ㅡ; 이힝~~~ 조금만 더....]

[엄마때문에 지각한다는 소리 또 들음 안되자너.....^^]

[웅! 알았어~!]

[대신 엄마 휴가때 너희 방학이니까... 이박 삼일 같이 있자... ^^*]

[히잉~~~~~~ㅡ.ㅡ; 삼박 사일.... 아니 사박 오일..]

[헉~~알았어... 대신 오늘 컴방이니 노래방 없다.... ^^]

[앙~ ^------------^]

.

.

.

 

에고....

울 아덜... 올핸 청학동 여름캠프... 보내려 마음 먹었었다...

거 모시기냐...

정신수양겸.... 인격수양 좀 쌓고 오라고.......

워낙~ 성질 머리가.... 더티해서리...

 

여자야... 길 잘못 들어서도 남자 잘 만나면 된다지만...

남자는 한번 잘 못 빠지면 평생이라는 말에...

울 아덜.... 가서 사람사는 법을 좀 배우고 오라고......ㅡ.ㅡ;;

절대.... 나빠지지 않는 마음으로 살도록... 말이다

 

스케줄이 바쁘더만...

학교에서 캠프가고.... 학원에서 수련회가 있고...

그래서 청학동... 안가도 엄마와 사박 오일.... 그거면 된단다....

 

[엄마- 나... 사람됐어! ... 그런데 안가도 잘할거얌.... ^^] 

[허걱~ ㅡ.ㅡ (쬐끔 못미덥지만...)그러면 더 좋구.... ^^]

 

아마도 요놈... 일주일에 이십만원 이라는 소리에...

엄마가 뭔돈이 있을까..... 싶어서 안가는 수 인것 같다...ㅡ.ㅜ

 

암튼... 전에보다 생각이 있는 넘 같아...

마음은 짠해도 기특했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날 보며 연신 히죽히죽~ 웃는다...

 

[걱정하지마로~ 앞으로도 쭉~~ 잘할거야~~ ^^]

[@@^____________^@@ *** 그래야쥐~]

 

엄마라는.... 내가 옆에 없어도....

아이들은 잘 커주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다.... ㅡ.ㅡ;

.

.

.

 

아이들 학원 보내놓고-

친구와 친정엄마와 셋이... 이바구 하며 아이들을 기다린다

 

나 - [얼른 돈벌어 내새끼랑 같이 살아야 될텐데.....]

울엄니 - [같이 살아서 어쩔라구...?]한다...

 

[어쩌긴... 내 새끼니까 내가 챙겨야쥐~~] 했더니...

[능력도 없음시롱... 애만 챙기면 모하냐?] 한다...

[그러니까 돈 번다자너~]

[ㅡ.ㅡ+++ 어느 세월에~~~~~]

[ㅡ.ㅜ.... ]

 

아주 염장을 질러여.....ㅡ.ㅡ;

잘되라고 해주진 못하고.....

 

울엄마... 들리는 소문에 대해 또 말해준다....

[동갑내기 여자랑 선보고 다닌다더라...]

[선...? 연애가 아니고..?]

[쫙-쫙- 빼입고 돌아다닌다더만....ㅡ.ㅡ;]

 

친구 -

[@@아빠 원래 옷은 잘 입었어여.... @@엄마랑 같이 살때도 그랬는데요 모-

평소 입는 옷이 그 정도였는데.... 남들은 그게 쫙쫙인 줄 아네...ㅡ.ㅡ^]

 

[구래..? 잘됐네.... ^^ 얼릉 장가가야 울 아이들 편할테니까....]

[ㅉㅉㅉ... 편하긴 모 편해... 할매가 아이들 키우고 살림 내 준다더만..ㅡ.ㅡ+]

[ㅎㅎㅎㅎㅎㅎ... 그럼 잘됐네... 내가 아이들 데려옴 되고-]

[ㅡ.ㅡ;; 데려와서 우짤꼰데...?]

[......... 힘들어도 내가 데리고 살아야지.... ^^]

 

이런 저런 얘기듣던 친구... 왈.....

[엄마... @@아빠... 절대 아이들 놔두고 그렇게 할 사람 못 되여-

그건 @@할머니 혼자 생각이지... @@아빤... 아마 아이들 먼저 생각 할걸요..?]

 

[노인네가 그러고 다니든데....? 나도 들었어-

아이는 자기가 키우고 따로 살게 한다고... 나한테도 그러더라~ ㅡ.ㅡ]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고~

난 그집 식구들 숨쉰다는거 빼곤 다~~안 믿어- 

냅둬- 몰 어케 하든지...ㅋㅋ 자기네들 일인데 모.... ^^]  

 

참... 나... 원....

가까이 사니... 듣고 싶지 않은 얘기들을

들어야 하는 울엄니 마음도 영 아닐것이다......

 

선보러 다니고

재혼하면 저희 둘... 따로 살림 내준다는 소리에-

내가 왜 이리 좋을까....?ㅋㅋㅋ

 

<그래... 니 다른 여자랑 함 살아봐라.... 뭐가 다른가.... 그럼 알겠지...>

ㅋㅋㅋ... 아마도 이런 심뽀 아닐까...?

 

제발 그래다오.....

 

처녀 장가인지-

아님 애 딸린 같은 이혼자인지... 알바 아니지만...

아이들 할머니 말대로 제발 그렇게 되었음 좋겠다....

 

여자는 또 얻으면 여자-

며느린 또 얻으면 며느리.... ㅋㅋㅋ

당신 입버릇대로 되어가서 좋겠슴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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