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장가가던 날...
올림픽공원의 왕따나무 언덕위엔 붉은 태양이 뉘엿뉘엿 지고있다.
늘상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같은자리 찾아가지만 늘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반긴다.
찰칵찰칵..
숨 죽여가며 눌러대는 셔터소리가 아직도 내귓가에 생생히 들려온다.
지금 이시간
오늘도 변함없이 또 하루가 저물어 가고
하루의 피곤함을 달래고 내일 또 밝게 비추기위해 쉬어가는 태양처럼
나도 조용히 오늘 하루를 마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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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왕따나무 언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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