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친구들과 놀다..
12시에 헤어져 집에 들어가는 중이었죠.
한적한 시골길을 운전해서 가고 있는 찰나... 저 앞에 경찰차가 차선 중앙에서
비상깜빡이기를 켜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거 뭐지? 사고났나? 별일이군..
이렇게 생각하고 쌍라이트 한번 튕겨주고 천천히 조심히 센스있게 옆차선을 이용해서
지나가는데... 경찰차 앞에는 자전거가 한대가 있더군요. 그리고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자전거를 탈려고 얘를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음주운전이었습니다.
그분은 음주를 한 상태에서 자전차(촌에 터미네이터 자전거)를 몰고 계셨던 것이죠ㅋ
뭐 동네분과 늦도록 약주를 하고 집으로 가시는 길이셨겠지만..
밤 12시 지방도로 한적한 시골길이라.. 차량평균운행속도는 80Km 대이고,
가로등도 없는 곳이라 사고 위험률은 아주 높아 보이는 도로였습니다.
요즘 뉴스보면...사고차 도와주다 숨진 젊은이들 기사도 있고, 대성이도 다쳤고,
교통사고 조심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신고한건지 아니면 순찰하시다가 발견을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한밤중에.. 그것도 한적한 외진 길이나 갓길이 없는 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걸어가는 보행자를 보면 잘 안 보이기도 해서 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떨때는 아래위로 검은옷을 입고 걸어가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제 시력이 1.5인데도 말이죠....
더구나 야간에 사고가 나면 최소한 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뺑소니의 가능성도 많으니까...ㅠ
야간에 자전거를 이용하시거나 걸어서 집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형광조끼나
LED램프같은 자신을 알릴수 있는 표시를 꼭 이용해 주시고...그것도 힘드시면..
최소한 밝은색의 옷을 착용하셔서 안전하게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니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