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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개랑 키우는 개랑 다르다고??

캣몽키 |2009.08.20 12:54
조회 6,957 |추천 10

 

 

자. 개고기 문화에 대해서 먹는게 옳으냐, 안먹는게 옳으냐란 논리로 접근해서

따지러 들어오신 분이라면 내 글은 님들의 취지에 맞지 않소이다.

 

그런 편견으로 들어 오신 분이라면 내 글은 뭐야? 먹으란 말이야 먹지말란 말이야?

라고 하실 것 같은데

 

어짜피 생명의 소중함과 음식과는 매우 모순된 논리 입니다.

 

배고파서 먹는 일반 짐승이 아닌 사람이므로,

적어도 재미로 또는 굳이 잔인하게 죽여서 먹자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에게 한번 쯤 생각을 해 보자는 의미로 적은 것이고,

 

생명의 소중함만을 논하는 사람들은, 우리 인간은 어짜피 남의 생명을 뺏어서 먹을 수 밖에 없는 이기적인 동물임을 인지하시고, 그 대상의 기준에 대해 한번 쯤 생각을 해보고 주장하자는 의미로 적은 글 입니다.

 

아래에 모든 주장의 핵심은

 

1. 개를 비롯한 모든 생명은 소중한 것이오. 우리는 그 생명을 먹어서 살아가는 생명체이니 무엇을 먹든(사람도 포함) 그 생명을 빼았을 때는 최소한 의 예우를 해 주자는 내용이오. - 즉, 우리와 같은 하나의 생명을 먹는 것인데 놀잇감이나, 고통스럽게 죽이는 것이 당연하다던가.. 뭐 그러것이죠.

 

2. 그 생명을 빼앗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소. 많은 사람들이, 사람은 대상이 아니다라고 하니 식인종은 차별 받는 것이구요. 사람과 친하다고 해도 개가 음식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은 그 문화에 따라 기준이 생긴다고 보고, 굳이 그것을 막는 것은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주장 하고 있소.

 

이 글은 이런 결론을 내는 배경에 대해 나열한 것이니, 전제와 주제를 잃지말고 읽기 바라며, 반박 및 비판 또한 이 기준에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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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랑 닭은 학대하거나 잡아먹는 것에 대해서 관대하면서

개 고양이 학대 및 개 잡아 먹는것에는 왜 이렇게 다들 민감한가에 대해
의견을 몇자 적어보고자 끄적여 봅니다.


일반적인 잣대로 동등하게 적용하면 맞는 말이긴 한데요.

모든 것을 그런 잣대로 대는 것은 이론은 맞지만 현실적이지 못해요.

생명은 소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생명을 먹지 않고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식물도 생명이고, 동물도 생명이죠.

님의 잣대로 보면, 닭도 생명이고 생선도 생명이고, 사람도 생명입니다.


생선도 잔인하게 죽여서 먹는거면 사람도 잔인하게 죽여서 먹어도 되며,

생선을 안전하게 죽여서 먹는거면 사람도 안락사 시켜서 먹어도 문제가 없으면 되겠네요.

 

그런데 그런건 아니죠?


어짜피 인간이든 짐승이든 생명을 소중히 생각해야 하긴 하지만,
그 생명을 또한 먹고 살아야 한다는 모순이 있습니다.

이론이 아니라 현실적인 접근을 하셔야죠.

 

어짜피 먹고 살아야 한다면, 슬프지만 가급적 우리랑 멀리 있고
그나마 친밀감이나 지능이 떨어지는 생명을 먹고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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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 추가 합니다.- 글이 빠져서 의미가 잘못 전달 될 수 있겠네요  )

하지만, 필요에 의해서나 모두다 친밀한 동물이면 어쩔수 없이

그 우선 순위에 의해서 차별을 둬서 먹을 수 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그게 개, 고양이라도요...

단지 친밀감 때문에 조금 차별을 두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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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명이라고 다 똑같은 생명이 아니라는 것을 어쩔수 없이 인정해야합니다.

똑같은 생명인데 생선이나 닭은 괜찮고, 고양이나 개는 왜 안되냐?
라고 따지는 것은 생명의 소중함은 다 같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논란이 있는것이죠.


생명은 다 소중하지만, 인간에서 보는 상대적 생명은 차별이 있다는 것은 인정을 하고 시작해야죠.


뉴스도.. 같은 사람이 100명 죽어도, 아프리카에서 죽는 거랑, 우리 동네 100사람이 죽는거랑은
분명히 틀립니다.

뉴스의 특성 중에 하나인 공간적 거리에 속하는 거죠.


왜 생선,닭은 암말 안하면서 개 고양이에 유난을 떠냐.
라고 하는 것은....


똑같은 소중한 생명이지만, 개 고양이 보다 지능이 높진 않고,


사람하고 가장 가까이서 친하게 지내는 동물이라서 그런거죠.

물론 개, 고양이 싫어 하는 사람들은 상관없겠네..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그것 외에도...

그래도 생태계에서 우리랑 가장 비슷한 등급에 있는 짐승에 속하기 때문에
동일할 순 없죠.

사자도 하이에나 가끔 싸워서 죽일때가 있는데 먹진 않죠.

 

그리고, 잔인하게 죽이는 것에 대해 한마디 하는데..

잔인하게 죽이는 것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좀 문제가 있습니다.


그만큼 싱싱하긴 한데..


과거 사형을 시키는 것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고통스럽게 죽이는 것과 편안하게 죽이는 것이 다르듯이.


짐승들도 마찬가지죠. 이왕이면 고통이 덜하게 죽여야죠.


고등 동물 일수록 그 고통속에 몸무림 치는 원혼들이 당사자를 괴롭히게 되죠.

꼭 그게 아니라도, 나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생명을 다하는 고마운
생명에게 대하는 예우는 최소한 해줘야죠.


결론은

생선이든, 닭이든, 개든 먹는 것은 자유이나

가급적 그 소중한 생명들에 대한 예우를 하자는 것이죠.

그래도 난 싱싱하고 맛있게 먹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그렇게 먹어도 되지만
자신의 인격 문제고 사람이 잔인해 지는 거죠.

똑같이 산채로 조금 잘라 먹고 마는 것이라도.. 개를 산채로 좀 뜯어서 먹는거랑

생선을 잘라서 먹는 거랑은 분명히 차이가 있는 겁니다.


글구, 똑같이 죽여서 먹더라도 때려 죽여 먹는게 맛나다고 죽을때까지 때려서
먹는거랑, 편안하게 죽여서 먹는 거랑은 분명히 다르죠.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바보|2009.08.22 09:49
난 티비보면서 웃겼던게 똑같은 개인데 어떤게는 식용개 어떤개는 애완견 식용개는 죽여서 먹는거고 애완견은 죽여서 먹으면 안되는것 -_- 이건 꼭 가난한사람은 죽여도 돼고 부자는 죽이면 안되는 거랑 똑같다 똑같은 개 아니야?-- 오히려 똥개가 더 똑똑함-- 개 안죽으려고 끌려가는 모습보고 안쓰러웠다
베플으악|2009.08.20 12:56
아 걍 먹고싶은사람들 먹게 내버려둬
베플그건|2009.08.22 11:13
제발 보신탕 먹지 마세요 자기 죽이려는 주인도 좋다고 꼬리치는 동물을 그렇게 의리있고 충성심있는 동물을 죽여서 먹는다는게 말이됩니까. 옛날에 우리나라 너무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끼니떼울게 없어서 먹었다면 몰라도 지금 먹을것이 넘쳐나는 시점에.. 보신탕 문화는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마크트웨인은 굶주린 개를 데려다 정성스럽게 돌보아주면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게 인간과 개의 가장큰 차이점이라고 말했죠 동물과 사람을 비교할순 없지만 일편적인 부분에서 강아지의 충성심 만큼은 인간이 배워야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생각을 전환해 본다면 강아지는 먹는동물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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