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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음식물 처리기 용량 비교

건어물녀 |2009.08.21 14:28
조회 3,683 |추천 0

우리나라 가족의 기본 구성은 혈연중심의 대가족 제도입니다.

 

 

90년대 이후로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3대가 함께 사는 가정이 예전보다 크게 줄었지만 그 뿌리는 잘 변하지 않지요 .

여전히 가족간의 정은 끈끈하고 깊어서, 따로 나가 산다고 해도 사는 곳이 가까우면 시간이 날때마다 부모님 가정으로 모이곤 합니다. 

 

갈수록 친구같아 지는 모녀

 

그리고 요즘은 자녀들이 결혼을 늦게 하면서, 30대 초반까지 따로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함께 사는 가정도 많은 상태라

가족 구성원이 핵가족화되었다고 하지만, 인원은 2명부터 6명 이상까지 유동적이라고 하더군요 ^^

 

갑자기 우리나라 가족제도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서 말해보는 것은 얼마전에 어머니하고 이런 종류의 통화를 했기 때문입니다.

 

“엄마,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거 알아봐달라매? 생각해 둔거 있어?”

“응? 아무거나 좋고, 큰걸로”

“큰거?”

“너네 한번 왔다가면 쓰레기가 얼마나 나오는줄 아냐”

 

…..어머니… 저희(가 내보내는 쓰레기)까지 생각하시다니…

 

 

팽~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어머니 요청으로 한번에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가능한 프리미엄급 대용량 음식물 처리기를 알아보고 계시거나,

가족이 4인 이상으로 대용량 처리가 필요하신 분 등을 위해서 대용량 음식물 처리기의 실제 용량과 크기, 특성 등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저도 검색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이전에 출시되었던 음식물처리기 제품들이 신혼 부부들을 위한 2~3인 중심의 작은 용량에 혼수가전이었다면,

최근 등장한 음식물처리기는 대용량에 각종 부가 기능을 장착한 프리미엄급 제품들이 많더군요.

이유는 4인 가족 기준 1일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1kg”정도이기 때문에

기존 용량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고, 쓰레기에 좀더 민감한 여름시즌이기 때문인 듯도 합니다.
그 중 처리방식별로 3가지만 간단히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제품명

클리베

루펜W

오클린

제조사명

웅진코웨이

루펜리

오클린

처리방식

건조 분쇄

열풍 건조

미생물분해

크기

320x397x668

208x440x420

400x400x780

중량

21.5kg

9kg

21kg

처리용량

1.5kg

10L

2kg

처리시간

2.5~4H

20H

8~24H

 

1. 웅진코웨이 클리베

 

먼저 분쇄 방식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웅진코웨이의 클리베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리베는 아시다시피 음식물을 분쇄, 건조해 가루 형태로 만드는 처리방식으로 움직이는데요.
음식물 쓰레기라 불릴만한 형체가 거의 남지 않아, 버릴 때 드는 수고로움과 냄새 걱정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입된 음식물 양을 약 90%이상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효율성도 뛰어나지요.

클리베는 가로 320mm, 깊이 397mm, 높이 668mm로 가정용 치고는 약간 큰 편에 속하기도 하
고, 중량이 21kg에 달해 쉽게 이동시키면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것도 아니고, 가로길이가 짧고 높이가 슬림하게 긴 사이즈 이기
때문에, 어디에 놓아도 거슬리지 않습니다. 디자인 자체도 블랙&화이트를 사용, 깔끔한 인상을 주
고 있죠.
  

 

 클리베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의 용량은 1.5kg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4인 기준 1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1kg임을 감안할 때 꽤 넉넉하고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처리시간은 길게는 2시간 30분에서 많게는 4시간 정도로, 현재 나와 있는 음식물 처리기 중에는
가장 빠르게 처리를 합니다. ‘분쇄’시 기기가 작동하면서 뱉어내는 소음이 클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기도 한데, 일상 생활하는데 있어서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라고 하더군요.

 

2. 루펜W

 

 보통 10만원 대의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이며 저가형 음식물 처리기 시장을 선점했던 루펜리에서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30만원대의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온풍공기순환 건조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루펜W는 섭씨 50도 이상의 고온의 바람으

로 말리는데,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 부분에 빛을 받으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유해물질을 산화시키

는 광촉매 코팅 바구니를 사용해 살균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이라면 상하분리형 2층 구조로 나누어져 기존 모델보다 처리 용량을 두배로 늘렸
다는 것입니다. 최대 처리 가능 용량은 10L 인데, KG으로 환산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그냥
L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비교해드리자면, 작은 캔맥주 하나가 355ML이고, 1L가 1000ML니까 10L이면, 캔맥주 30개 정도가
들어가는 양일까요?
그럼 양이 상당한데요, 루펜 W의 최대 단점은 상당히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지만, 처리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든다는 것입니다. 보통 건조시간이 20시간 이상인데, 그러면 그 건조시간 동안
다른 걸 넣기가 약간 망설여지지요. 중간에 넣을 수는 있지만, 그럼 거의 24시간 풀 가동하게 되
는 것이니, 전력 소비량도 조금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또한 음식물을 말리는 수준이기 때문에, 남은 1/5는 다시 모아 수거통에 버려야 하긴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는 가장 신세대의 감각에 어울리는 듯 합니다.
루펜W는 가로 208mm x 세로 440mm x깊이 420mm 에 9KG의 무게로 세가지 음식물 처리기 중
에는 가장 아담합니다.  색상도 레드, 오렌지, 블랙, 화이트로 4가지가 있어서 원하는 색상으로 구
매해 인테리어에 반영할 수 있지요^^

3. 오클린

 

오클린은 가장 색다른 방식으로 음식물을 처리하는 브랜드입니다.

 

 

말리고 분쇄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드로 발효 미생물이라는 것을 이용해 음식물의 95%이상을 기

체로 소멸시키고, 남은 5%는 퇴비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미생물을 이용하는 것이니, 따로 필터를 교환해주거나 하지 않아도 되니, 부대비용이 들어

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세 제품중에서 가장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클린은 가로 400mmx 넓이 400 mm x 높이 780mm로 가장 큰 사이즈와 용량을 갖고 있습니다.

가정용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업체용에 조금 더 가까워보이는 사이즈와 디자인인데요,

최대로 분해가능한 용량은 2kg으로 처리 용량도 가장 큽니다.

문제는 역시 처리 시간인데요. 미생물을 이용해 ‘자연’분해 시키는 것이니만큼, 8시간~24시간 정도

가 소요가 됩니다. 어떤 물질이냐, 어떤 상태냐에 따라서 시간은 달라지는데, 현재로서는 미생물

사용방안에 대해 검토중인 부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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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크기 및 처리 용량

오클린 (2kg) > 클리베(1.5kg) > 루펜w (10L)

2.     제품 처리 시간

클리베 (2.5~4H) > 오클린(8~24H) > 루펜w (20H)

3.     음식물 쓰레기 처리정도

오클린 (5%) > 클리베 (10%) > 루펜w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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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클리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도 맘에들고, 처리속도와 처리된 정도를 보았을 때 가장 효율적인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냉장고도 아닌데 하루 종일 켜놓는게 전기세를 많이 잡아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혹시 전력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구요 ^^;; ㅎㅎ

이건 참고로 하시라고 말씀드린 제 선택기준이었고요,

여러분들도 잘 비교 분석해 보시고, 자신에게 꼭 맞는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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