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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보고 현역에게 말한다! 더불어 여자들에게!

오정균 |2009.08.25 04:31
조회 1,663 |추천 2

 

<장점>

사회와 단절되지 않은 군 생활

(여기서 단절은 산, 바다에 먼 섬 (GOP,NLL등지)에서 근무하면서 아예 민간인을 보지도 못하는 현역과 차이 남)

육군보다 많은 외박(2개월 간격으로 3박4일 : 전투경찰순경법)

현역 중 복무기간이 가장 짧은 유형

(육군<전투경찰 포함>, 해병대, 의무경찰 24개월 : 해군, 해경, 의무소방 26개월 : 공군 28개월)

시험을 잘치고 운이 좋으면 연고지 근무 가능 (서울에서 지원한 자는 제외)

지원시기를 잘 맞추면 원하는 시기 입대가능 (휴학, 복학시기를 조절할 수 있음)
cf) 지원시기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빨리 입대하라고 하면 ... 담당 부서에 전화해서 한마디 뱉으세요

"아 c... 저 그냥 현역 갈래요... 안 바까줌..." 답 : 내가 원하는 날짜 해 줄 수 밖에 없음
의무경찰이라는 자체가 내가 원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솔직히 의경 지원자 많지 않음:소문이 워낙 때리는 군대다 나와서 스트레스만 받는다 그런 이미지/머 틀린 얘기는 아님)

딱! 한마디 "저 그럼 현역갈께요 : 안 미뤄줬을시 "

병무청 신검을 안 받아도 입대가능  (허송세월 보내지 않아도 됨 : 정말 별거 아니라고 하겠지만 군대간다는 남자들 치고 시간 대부분 허성세월 "나 군대 가 ㅠㅠ" 우는 남자들 같은 남자로서 그닥 보기는 싫다, 유흥 문화에 빠져 돈도 펑펑 쓰는 남자들도 많지?)

경찰관이 꿈인 경우 경찰생활 미리 경험 가능 등(업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보조라 절대 미리 경험이란 말에 너무 부푼 생각 말기 말 그대로 옆에서 보는 것임 -_-' 내가 만약 사건이나 무슨 일..문서 종이 하나라도 건드렸다 문제 생김 영창, 손해배상, 재판도 걸릴 수 있음 ;;

경찰관들 절대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위험 부담 지고 일 안시킴)
그냥 분위기 파악 가능-_- 이 정도....

시간 그럴저럭 빨리 감... 워낙 바쁜 사회이기에 같이 어우러져 데모 막고 교통,방범근무 하다보면 

순식간에 1년 2년 다 감...

 

<단점>
★ 위험한 시위진압을 해야함
 (의경의 90%가 상설 진압 부대 복무(나머지 의경은 전혀 데모를 막지 않는다는 얘기 아님) :

막말로 토 나옴...OTL)
★ 생각보다 훈련과 근무가 많음, 육체적으로 상당히 고됨...
내가 있었던 (기동대 소속 교통중대의경일상) 겪은 바 : 새벽6시 기상 -> 다음날 새벽4시 취침 -> 오전 11시 기상

(2틀 동안 잔 시간 : 7시간) 이 시간들은 평균 근무 시간...

시위 터지면 자다가 말고 종로, 청와대 앞 가서 데모 막아야 함...
★ 일요일, 공휴일? 없음
 (일요일 날 안 쉬는 군대는 전 의경밖에 없음 : 시위란 건 오히려 .. 대부분.. 공휴일 날 몰아서 함... 더욱 고단)
★ 항상 욕을 먹으면서 생활 함(자살하는 비율 최고지?'';; 종교있는 자들은 더욱 힘드니 왠만하면 안들어오는게...)
 (시위진압시 시위대가 온갖 쌍욕을 함: 평생 못 박힐 만한 욕들 들으면서 문화적 충격 받을듯 고분히 공부만 하다가 오신 분이면... , 내무 생활에서는 고참들도 쌍욕 많이 함 아니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 있음)
 교통근무시 운전자들 장난 아님 (여기서 장난은 술 만취에 곡예운전 하면서 살짝 빗겨나가는 -_- 그런것들..심지어 불구 .. 사망까지...;; 버스나 택시기사분들 열받은 거 분풀이 주요대상 : 침뱉을 때도...; , 술에 취한 40~60대 남성들이 분풀이 푸는 경찰 끄나풀... 같다는 느낌도 들었음)
★ 80년대 군대에나 있을 법한 살벌한 내무반 군기가 아직 살아있음
★ 일부 부대에서 구타, 기합이 심함

(물론 분위기 좋은 곳도 많음 : 솔직히 이건 군대 본질 : 고참 누구 만나냐가 중요한거죠...)
★ 결정적으로..의경 제대하면 무시 당함 (사람들은 의경이 놀고 먹는 군대인줄 알고 있음) : 제대하고 알았지만 현역나온 동기들 심심하면 의경에 대해 다 아는척 말하는데.. 아후.. 힘든데 그걸 다 얘기하는 자체가 웃긴거 아닌가? 말해도 아냐고?? 그냥 조용히 있는데...흠... 같은 남자들한테 열받는 가장 큰 부분..

그리고 가끔 전총련, 한노총 소속에 있었던 사람들 의경 제대 했다고 하면 말하다가 정부를 욕하면서 의경제대자에게 시비;;
여자들이 대부분 잘 못 생각하는 부분 : 시위진압 등 위험한 일은 전경이 하는건줄 잘 못알고 있음 (물론 전경대라고 있음) but 그건 전경의 전체의 15%에 지나치지 않음... 의경은 90% 이상... 전경과 의경 구분도 할 줄모르니... 말을 못함 의경은 머 방범 근무 돌때 우연히 지나가는 이파리 하나 달린 경찰 보면서

쟤네가 의경이구나 -_- 일케생각하니...)
★ 방범, 교통 근무가 쉬운줄 암 (북한까지 약200km 북방경계선까지 약100km 최남단 철책선이 약80km 대한민국 전 국토 산악지대 (70~80%) 서울에 있던지 저 화천에 있던지 강릉에 있던지 추운건 추운거다 물론 실제 온도와 체감 온도 그에 대처하는 구비력 등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온도일텐데 어디든지 춥다 추워... 추워 몬지도 모르는 놈이 나불거리는게 아니라 추위를 알면 상이라도 주는거야?? 오히려 의경 개무시하는 현역들이 내뱉는 말... 무슨 오줌 싸면서 오줌이 얼었다느니... 머 그런 소리 할때마다 솔직히 야 그럼 현역 나온 놈들 거기 다 짤라졌겠네? -_- 말하고픈거다 추운건 추운거지만 해보지 않고서 어찌 그리 쉽게 말하는가??? 현역들!!! 나도 이해한다 추워서 죽을것 같다는거 근데 그런건 그런 시절이라고 생각하고 넘겨라...)
★ 의경은 훈련도 없는줄 착각 함
 (기동대는 거의 매일 훈련 (ex) 방독면에 상큼하게 아침 햇살 받으면서 구보는 행복, 방순대도 연간2개월은 훈련.(방순대는 반기동대라 생각하는게...올바름... 솔직히... 기동대 하는거 의 절반 강도...

물론 안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훈련끝나고 쉬는게 아니고 새벽까지 또 방범 근무나감)

근무는 펑크란 개념이 없음 ... 365일 ... 현역도 마찬가지지만.... 야간당직에 다음날 훈련에 고런 것들 토는 나온다만 여기도 형식만 다르지 그런 개념 그런 고통들 있음...

★ 면회, 외박, 휴가 나가는 당일 날 취소(나중으로 연기)되던지

면회, 외박, 휴가 나가있는 상태에 불려와서(((최악))) 시위대 막으러 나갈 수 있음

서울 사는 얘들은 서울 옴(이 얘기는 뭐라 말할까 ... 서울 살아서 서울 간다는건 엄청 좋은 일로 알겠지만

막상 의경을 지원해서 논산훈련소>경찰학교 교육과정들을 이수 받은 자로서는 아무리 서울 살면서도 그닥 좋은 일은 아니다 ... 심지어 눈물 펑펑 흘리는 얘들도 있다)

 

결론 :

어디든지 힘들다

막말하지 말고

겪어보지 않았음 논하지 말고

군대는 입에서 담지 말고 그냥 추억으로 너 머리속에 되세겨라!

여자들은 전경과 의경의 차이를 좀 구분 좀 해줬음 하고...

군화발로 막 사람 패는 의경들이 아니란거

같은 20대 또래고 나오면 같은 대학생이라는거 생각 좀 생각 좀...


지금 군대 나오면 '이명박 빠돌이'들이라고 하던데...

이렇다... 동내 강아지도 아니고

의경들 힘들게 고생했는데 저런 욕이나 먹으니.....

 

몰라도 너무 모르고 모르는 상태에서 뭐라 하니 말이 안되지... >< 답답한 맘... 시간이 지나도 분통하다

우리 의경들이 대접 못받는 현실 : 모르면 조용히 해라 plz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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