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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조폭인 '척'을 해요

아짜증 |2009.08.28 17:38
조회 38,664 |추천 4

안녕하세요 토커님들

8월 막바지 더위 이겨내시니라 힘드시죠 ㅎ

 

다름이 아니라 제가 고민이 있는데

 

저는 지금 25살 女 이구요, 남자친구는 30살인데

 

하는 행동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글 남겨 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남자친구는 소위 말하는 동네에서 건달? 행세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예요

 

처음에는 그런지 모르고 만났다가,

 

뭐 길가다가도 누구한테 꿈뻑 인사하고 행님 행님 이라는 말도 많이 하고

 

밤에 누가 호출하면 바로 가고 하는 모습을 보고는

 

왜 저러나, 선배와의 계열이 확실한 사람인가 라고 생각했더니

 

알고보니 동네 건달 수준이더라구요

 

알고나서 정말 만나기 싫었지만 정들어서 그런지 헤어지지도 못하고 만나는데

 

요새는 제가 알고서도 만나니까 배짱인지

 

티를 엄청 내고 다니네요

 

머 깍뚜기 인사는 ㅡㅡ 당연지사고

 

요 근래 무슨 조폭들을 경찰서에서 연행해간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갑자기 한동안 잠수타고 밤에도 선글라스 끼고 돌아다니고

 

돈 없다없다 맨날 노래 부르면서 지가 말하는 '형님'들이 뭐 돈 내라고 하면

 

빌려서라도 돈내고, 길 가다가 정말 어려보이는 애들한테 인사 안한다고

 

대뜸 욕하면서 폭행을 일삼고 호프집이나 이런 소소한 곳 갔는데

 

자기와 맞지 않는 레벨의 인간들이 있다며 항상 룸이나, 빠 이런곳으로 돌아다니고

 

아니 지가 그렇다고 깡패짓거리 해서 돈 마니 버는 건달도 아니면서

 

동네 양아치 행실은 왜 혼자 다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짜증나고 신물나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헤어지고 나면 뭐 누굴 시켜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린다는 둥

 

없는 소문 만들어서 이 바닥에서 못살게 할거라는 둥

 

한번은 정말 웃긴 일이 있었는데 헤어지고 싶은 절실한 이유가 되기도 했던,

 

급하다면서 친구가 교통사고로 지금 많이 다쳤는데 (저도 아는 사람)

 

응급실에 의료비가 비싸서 지금 치료를 못하고 있다면서

 

새벽에 급하다고 집앞에 와서 저한테 30만원을 꿔 갔어요

 

일단 돈이 문제냐고, 먼저가서 치료하고 다음에 보험처리를 하건

 

아무튼 잘 보살펴 주라면서 30만원에 식사까지 하라고 5만원 더 줬더니

 

고맙다면서 금방 해결하고 온다고 간 사람이 한 3일이 연락이 안되드만요,

 

병원이 어딘지도 모르고 또 남자친구가 설령 거짓말이건 진실이건 간에

 

들쑤시고 다녀서 챙피하게 만들기도 싫었고

 

그렇게 3일이 지난 뒤 한 여름인데 긴팔을 입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덥지도 않냐고 (요새 날씨가 말렵에 무더위가 또 기승이잖아요)

 

남들이 보면 센스없다고 한다면서, 옷 갈아입고 오라고 하니까

 

ㅎㅎ 하는말이 문신했다고 하네요

 

그럼서 차에서 옷 벗어서 보여주는데 용 같은걸 한마리 감았드만요 ㅎㅎ

 

친구 응급실? 교통사고? ㄷ ㅏ뻥이구요 ㅎ

 

제 돈 30만원 줄련지 말련지도 의문이구요

 

말투도 일부로 건달같이 하구요 (센 척)

 

걸음도 원래 11자 걸음으로 걷던 사람이 8(八)자로 걷구요

 

술만 먹으면 시비에 ㅋ 길가면서 오만 형님들한테는 꾸벅 인사하는데

 

자기가 동네에 무슨 베스트도 아니고

 

아..어케 헤어져야 할까요..

 

추천수4
반대수0
베플ㅋㅋㅋ|2009.08.28 17:41
봐서 좀 길게 살것 같은 죄를 지으면 신고하세요 ..
베플ㅇㄴㄹㄴㅁ|2009.08.28 17:41
아 젤비호감이 쎈척하는애들 돈쓰기아깝겠지만... 한번실험해봐요.. 용역불러다가 길거리에 배치시켜놓고 .. 남친이랑 둘이 걸어갈때... 시비거는척.. 남친님 먼저도망가시면 그길로 빠빠하면됨..
베플........|2009.08.28 17:53
저런사람 나중엔 딴여자랑 술먹고와서 자기여자때리더라 돈뜨더가고 헤여지자하면 주여버린다 어쩐다 협박하고 빨랑헤여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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