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전사한 남편의 장례식 전 날
지상에서의 마지막 밤을 함께 하고 싶다는
부인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미해병대에서
그의 관 앞에 침대를 놓아 주었다
연애시절 남편과 즐겨 듣던 곡을 노트북으로
틀어놓고 잠이 든 부인의 모습이다
왼쪽은 마지막을 밤 새워 지켜주는 해병
남편은 미해병 보병 소위 James Jeffrey Cathey
같은 해병 보병 장교 출신인지 더욱 애절하다
이제 나이 25~6 정도 였으리라
군인으로서 최고의 꿈은 국립묘지에 묻히는 거라 생각했지만
남은 사람들의 아픔을 생각해보면 그것도 참..
저 당시 부인 Katherine Cathey는 2세를 임신 중이었다
이라크로 가는 날 아침 남편은 아내 앞으로 쓴 편지를 읽어 주고
그녀의 두 손에 고이 쥐어주고 떠났다고 한다.
한 소절만 소개하면
"There are no words to describe how much I love you, and will miss you.
I will also promise you one thing : I will be home.
I have a wife and a new baby to take care of, and you guys are my world"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할 말이 없네, 니가 그리울거야
이 것 하나만은 약속할게. 집에 꼭 돌아올거야
내가 지켜줘야 할 당신과 태어날 우리아기가 있으니까
그리고 넌 내 삶의 전부인거 알지
제임스 소위도 하늘 나라에서 미소 지었을 것이다
자신을 그토록 사랑해 준 아내가 있으니
전쟁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누구를 무엇을 위한 전쟁인지
부인 캐서린과 이제 4살 된 그의 아들 행복을 빕니다
제임스 소위의 명복을 빌며..
아들을 보내고 슬퍼하는 제임스 소위의 부친
임신한 아이에게 아빠와 인사하라며 자신의 배를 말 없이 남편의 관에 붙이고 있다
신원 확인을 위해 관 앞에서 있는 부인. 하지만 폭탄공격으로 전사한 남편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
하자 스티브 소령이 그녀의 손을 유니폼으로 덮힌 남편의 가슴위에 얹어 주며 말했다
He's here, Feel right here
휴..생각을 많이들게 한 사진들이었습니다.
과연 어느나라건 사랑이란 두 단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