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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쟁앞에 무너지는 사랑

라키노 |2009.09.02 21:50
조회 122 |추천 0

 

이라크에서 전사한 남편의 장례식 전 날 

지상에서의 마지막 밤을 함께 하고 싶다는

부인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미해병대에서

그의 관 앞에 침대를 놓아 주었다

연애시절 남편과 즐겨 듣던 곡을 노트북으로

틀어놓고 잠이 든 부인의 모습이다

왼쪽은 마지막을 밤 새워 지켜주는 해병

 

남편은 미해병 보병 소위 James Jeffrey Cathey

같은 해병 보병 장교 출신인지 더욱 애절하다

이제 나이 25~6 정도 였으리라

군인으로서 최고의 꿈은 국립묘지에 묻히는 거라 생각했지만

남은 사람들의 아픔을 생각해보면 그것도 참..

저 당시 부인 Katherine Cathey는 2세를 임신 중이었다

 

이라크로 가는 날 아침 남편은 아내 앞으로 쓴 편지를 읽어 주고 

그녀의 두 손에 고이 쥐어주고 떠났다고 한다.

 

한 소절만 소개하면

 

"There are no words to describe how much I love you, and will miss you.

I will also promise you one thing : I will be home.

 I have a wife and a new baby to take care of, and you guys are my world"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할 말이 없네, 니가 그리울거야

이 것 하나만은 약속할게. 집에 꼭 돌아올거야

내가 지켜줘야 할 당신과 태어날 우리아기가 있으니까

그리고 넌 내 삶의 전부인거 알지

 

제임스 소위도 하늘 나라에서 미소 지었을 것이다

자신을 그토록 사랑해 준 아내가 있으니

전쟁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누구를 무엇을 위한 전쟁인지

 

부인 캐서린과 이제 4살 된 그의 아들 행복을 빕니다

제임스 소위의 명복을 빌며.. 

 

아들을 보내고 슬퍼하는 제임스 소위의 부친

 임신한 아이에게 아빠와 인사하라며 자신의 배를 말 없이 남편의 관에 붙이고 있다

 신원 확인을 위해 관 앞에서 있는 부인. 하지만 폭탄공격으로 전사한 남편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

  하자 스티브 소령이 그녀의 손을 유니폼으로 덮힌 남편의 가슴위에 얹어 주며 말했다

 

He's here, Feel right here

 

휴..생각을 많이들게 한 사진들이었습니다.

 

과연 어느나라건 사랑이란 두 단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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