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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괴로워요..

튼튼이엄마 |2007.10.12 18:16
조회 422 |추천 0

정말 괴로운데 얘기를 다읽어주실분이 계실지 또 해결책을 줄수 있는분은 계실지...

해결책은 없을꺼에요.. 모두가 저에 욕심이에요 다만 너무 답답하고 맘이 아파서 ㅠㅠ....

 

저는 지지리도 가난하게 살아왔어요...

이사만 해도 수십번...

 

저는 고민은 사랑하는 저에신랑과 저에 친오빠와에 문제 때문이에요

저는 어머님은 20살에 돌아가셨고 제가 뱃속에 있을때 아버지는 술집여자와 바람나서 도망가셨죠

그래서 전 오빠가 아빠처럼 그래왔어요

 

오빠는 10년동안 사귀던언니랑 결혼했구요

결혼전에 사업이라고 한답시고 자동차 인테리어겸 정비를 하면서 돈을 제법 벌었어요

하지만 지금에 올케언니집에서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반대가 너무 심했었어요

오빠는 잘보이려고 매일 맛잇는음식 좋은곳 모시고 다녔죠

돈잘벌고 성공한모습 보이려고 했겠지요

중요한건 벌어들이는 돈보다 지출이 더 많았다는거에요

나중에는 카드까지 쓰게됐는데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카드 현금서비즈가 갑자기 줄고

쓰던 금액이 점점 커지자 오빠는 제이름으로도 카드를 만들어쓰고

나중엔 올케언니 이름으로까지 카드를 만들어섰는데도 오빠는 신용불량자가 되고 말았어요

그래도 올케언니집에는 말안한덕분에 사귄지 10년만에 결혼을 하게 됐지요

빚을 가지고 결혼을 시작했으니 조용한날이 없었죠

매일 카드사에 연락에다 찾아오고....

 

저에겐 언니도 한명있어요.

언니도 제이름으로 카드를 하나 가지고 있었지요

언니도 옷장사를 하다가 망하고 병원에 입원까지 해버렸어요

언니도 신용불량자가 되버렸어요

오빠가 제이름으로 빌린 카드빛 삼백도 친구한테 돈을 빌려 겨우막았는데

언니가 제이름으로 쓴 카드값은 사백만언이더군요

이젠 더이상 막을 방법이 없었어요

모아둔 돈이라도 없었냐구요?

에효~..어머님이 다리 한쪽을 저시는 장애인이셨어요 어느친척하나 잘 사는분없구요..

아버지가 이혼을 한게 아니라 재산 전부를 들고 도망간거였어요

호적에있는 아버지때문에 생활보호대상자도 될수없었죠

저에 친할머니요? 물론계시죠 하지만 어머니보고 오히려 얼마나 그랬으면 도망을 갔겠냐고

오히려 화를 내시면서 어머님과 저희를 내쫒으셨죠

다리절며 어머님이 할 수 있는일이라고는 공장에서 하는일이 다였죠

옛날 월급으로 30만원정도 수입이 다였어요

그걸로 우리가족이 먹고 살기엔 역부족이었죠

집도 하나 얻을돈이 없어서 어떤할머니가 불쌍하다고 울고있는 저에 어머님께 뒷방 한칸을

내주었다고 하더군요

 

어째든 저에 빚은 수수료 때문에 천만원이라는 돈이 넘어버렸죠

그때부터 저에게 삶은 전쟁이었어요

안해본일 없죠 친구한테도 빚을 값아야 했으니까요

제가 할수있는일 다했는데도 집세내고 생활비로 쓰고 나면 항상 마이너스...

오빠는 장가가서 오빠일 해결하는것도 벅차했고

언니는 언니대로 저보다 빚이 더 많았던 터라

우리집 생활은 거의 제돈으로 했어요

카드빛은 할부로 바꿔서 값고 있었구요

하지만 카드빛은 값아도 값아도 항상 이자만 값아지는것 같았어요

저는 점점지쳐갔죠 너무 힘들어서 자신없었어요

그래서 해서는 안돼는 자살기도까지 해봤어요

죽는것도 맘대로 안되더군요

 

겨우겨우 하루하루 살아가다 사회에서 알게된 동생에게서 남자를 소개 받게 됐어요

어려울것없이 자란 어느집 장손 귀한 아들이라고 하더군요

집에 돈도 많다고 하구요 여자 사귀어본 경험도 없데요

그냥 한번 만나보고 힘들때 기대었다가 싫어지면 차버리라고 하더군요 정말나쁘죠 ...

하지만 전 만났어요 정말 시장볼려고 마트가서 물건이것저것 고르면 남자가 돈 다내어주고

뭐 먹고싶다면 다사주고...

그러던 어느날 그남잘 대리고 어머님이 계시는 납골당에 갔어요

그런데 아무도 신경안쓰던 어머님에 이름에 먼지가 많다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손수건으로

닦아주는거에요

전요 정말 남자한테 관심 없었거든요

근데 그모습을 본순간 그남자를 사랑하게 되버렸어요

그냥 막기대고 싶고 나에게 엄청난 에너지가 되어 줄것같았어요

정말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그순간이었죠

 

그후 그남자에게 프로포즈받았구요 집안 반대에도 우리는 결혼을 하게됐죠

그후 유산두번끝에 아기도 갖게되서 지금은 7개월이에요^^

 

그래서 당최 고민이 뭐냐구요?

오빠가 카드빚때문에 작은집에서 더작은집 계속 되다가 꼴랑 이백만원 보증금

걸려있는집에서도 쫒겨나게 생긴거였어요 4살먹은 오빠딸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신랑이 250만원을 빌려줬어요

그냥 이리 얘기하면 신랑 잘산다면서 뭐가 문제냐 하겠지만요

신랑집이 잘산다고 해서 재벌은 아니라는거에요

그냥 부모님이 악착같이 두분에서 버셔서 마련한 집한체 있다는거 빚없다는거 

그냥 저보다 좀 편하게 살아왔다는거 뿐이에요

시부모님들이 배운것이 없어 돈빌려줬다가 사기도 많이 당했나봐요

돈을 떠나서 사람을 믿지 못하게된거죠

그러다보니 신랑이 배우고 큰게 부모자식간에도 돈거래는 절대로 안된다 이거랑

일은 하되 절대 거기서 죽는다 생각하고 자기일 처럼 열심히 해야한다 였죠

덕분에 신랑은 엄청아파쓰러져도 직장은 꼭나가죠

그런 신랑이 우리 오빠에게 돈을 빌려주게된건 당장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고

애기 놀이방 보내면 앞으로 둘이서 벌어 3개월안에 꼭 값겠다고 했어요

거기다 저도 맘이 아파 계속 우니까 신랑이 안타까워서 오빠에게 빌려준거였어요

아참 신랑이요 결혼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카드값도 시댁에 알면 안된다고

몰래 차도 팔고 퇴직금도 땡기고 해서 값아줬었어요 정말고맙죠...

 

오빠에게 돈빌려준 3개월후 오빠는 용접회사에 다녔는데 사장이 3개월치 월급을

안주고 날랐다는거에요 그래서 고발해놓은 상태라고 했죠

그뒤 1년정도 흘렀나 계속 다음달 다음달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한달에 10만원씩이라도 값으라고 했죠

그런데 40만원 값더니 또 뭐가 잘못됐다 어째 됐다 해서 두달째 안값고 있어요

중요한건 저희신랑이요 약속안지키는거 너무 싫어하거든요

신랑생각은 동생돈인데 고추장에 밥만 먹더라도 동생돈 부터 값아야하는거 아니냐 이거에요

빌려갈때는 할말 안할말다 해놓고 이제와서 뭐냐고...

일하러 간다던 올케언니 일하러 가지도 않냐고...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말 해도 너무한단거에요

그리고 저희신랑요 오빠한테 화나면 1주일이상 저를 안봐요 없는사람취급하죠 무시해요

맨날 늦게 들어오고.....

오빠에 월급날이 10일이거든요 10일만 되면 어김없이 물어보고는 1주일이상 사람을 없는사람

취급하고 무시해요 이말은 즉 매달 반복되고 있다는거죠

오빠는 이렇게 말하죠 너희는 급한돈아니잖아 조금만 더 기다려 주면 안되냐 그러면서 해도 너무한다는 식이구요

신랑은 어떡게 자기 볼일은 다보고 다니면서 동생돈은 안값냐 이런식이에요

오빠도 만나기 싫어해요 신랑은..

만나면 그냥 있으면 될껄 애기가 자꾸 놀러가자고 졸라대서 어디갔다왔다

거기 좋더라 이런얘기를 해요

그러면 신랑이 우리돈 10만원은 못값으면서 놀러는다니냐고 기름값이랑 밥값 나가면

10만원은 쓰겠다고 화를 내죠

정말 오빠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가는대요 저도 너무하다 싶을때가 많아요

저희는 결혼후 돈아까워서 당일 여행도 안가구요 극장도 안가요

신혼여행도 일부러 강원도 갔다온게 다죠

오빠는 그전에도 10만원 20만원 이렇게 빌려갔었거든요

물론 값은것도 있고 묻혀버린것도 있어요

신랑이 너무 열받아하니까 설마 담달에도 안주겠어 하는마음에

신랑보고 제가 그랬어요 담달에 또 안주면 오빠랑 연락안할께 자기도 그돈 잊어버려 라구요

그런데 요번달에도 안준거에요

신랑이 돈 안받겠데요 그말은 연락 끊자는 말이겠죠...

이달 18일이 어머니 제삿날인데....

정말 우리 힘들게 가진 우리 애기한테도 안좋을것 같구요

뭔가 대책을 새워야 할것 같은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신랑은 오늘도 늦는다네요...

일부러 늦는것 같아요 저 피하려구요...

정말 오빠와 안보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저한테는 오빠도 신랑도 무지소중한사람들인데 사랑하는 두사람이 서로 욕하는말 듣기

정말힘들어요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

우리 아가를 위해서 안울려고 노력중이에요

읽어주신분이 있다면 정말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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