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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집안사정

휴휴 |2009.09.07 15:40
조회 2,444 |추천 2

전 이제 30세를 바라보는 여자 입니다.....

 

남자친구와는 1년 넘게 만나오고 있구요..

 

얼마전  남자친구가..., 저랑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집안문제로 머리아프다.. 어쩌다 하길래 전 말해달라며 물었어요..

 

알아서 좋을거 없다고 하지만.. 저 알아야 할거 같아서 물어봤어요.

 

남자친구 집 사정이 좋지 않다는걸 알았지만..

 

조금 많이 그이상이더군요..

 

살고 있는집도 전 전세집이라 생각했는데.. 월세라고 하드라구요..

 

남자친구 아버님이 타는 차도 ... 아버님이 하도 사달래서 오빠가 400주고 사드렸다는 거구요..

 

집에 빚이 조금 있어서..오빠 형이 갚아나가구 있구요..

 

오빠형  아버님 어머님 모두 신용불량자 라고 하구요..

오빠만 일부러 집에 돈 안줘서 직장생활하며 번돈으로 신불 풀었다고 합니다..

 

집에 재산이라고는 한푼도 없다고 합니다..

 

아버님이 일하러 나가시면 20~30만원 정도 벌수 있으신데.. 하루 돈을 벌면

 

씀씀이가 해프셔서 그돈 다쓸떄까지 일하러 안가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남자친구도 자기 아버지를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하구요,,

 

살고있는 집 월세도 밀려서 주인집에서 빨리달라고 하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전 그럼 월세 50만원이 일년이면 700만원이니까..

 

차라리.. 달세방 살면서 그돈 모아서 조그만 전세집이라도 들어가 살면 안되냐하니까

 

오빠 집이 큰집이라 제사를 지내야 되서 부모님이 작은집은 안들어 가신답니다..

 

그러면 나중에..... 오빠 형도 장가갈려면 돈 모아야 되고.. 하는데.. 언제 까지 그렇게 집에 갖다드려야 하냐니까.. 이제 빚다갚아간다면서.. 자기 형이 제일 불쌍하다 합니다..

 

얼마전 아버님이.. 음주운전하셔서 벌금이 200만원이 나왓는데..  그돈도 오빠가 줬다고 합니다..그때 저랑 같이 있을때 전화 받앗는데.. 전 무슨전화인가 했는데.. 지금은 알게됐구요..

 

그돈도 오빠는 마이너스 통장에서 빌려주는 거라고 이번달에 갚아야 한다고..아버님꼐 달라고 했지만 돈이 없으셔서 오빠가.. 매꿔놓아야 하구요..ㅠㅠ

 

그래도 지금은  아버님이 나가시면 조금이라도 버시니까 생활해나가지만..

 

노후는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까.. 자기도 모르겠답니다..

 

제가 남의 집 사정을 주절주럴 늘어놓았지만...ㅠㅠ

 

오빠는 분명 자기한테 시집오면 뻔히 고생하고 힘들거라면서..

 

지금이라도..안되겠다고 연락안해도

 

이해되고.. 헤어지자고 해도 저 못붙잡는다 하더라구요..

 

전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때는 전 괜찬다고..

 

오빠 집안문제로 떠나진 않을거라 했는데..

 

솔직히 걱정은 되네요... 제가 잘 할수 있을까요...??

 

지금 남자친구도 백수 입니다. ㅠㅠ

 

당장 결혼하진 않을거구요... 한 2~3년 있다가.. 돈좀 모으고 자리잡으면 할까 생각중이구요..

남자친구는 그동안 직장생활하면서 모은돈으로 조그만 가게하나 할까 했는데...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쓴돈 다 갚으라고 해서 .. 지금 가게 얻을 상황도 못되구요..

 

이나이에.. 직장 생할하려니 갈때도 없고.. 그렇다고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막막하네요...

 

제친한친구한테 이애길 했더니 저희 부모님 벽치며 우실거라고 헤어지라고 하고..ㅠㅠ

 

저는 피아노 선생님입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맞벌이 하면 분명 시댁에 다들어갈거라고.. 그걸로 남편과 싸우면.. 모르고 결혼했냐고.. 다 알고 결혼했지 않냐고 ... 그렇게 말할게 뻔하다면 친구는 당당 헤어지라 하지만..

 

제가 너무 사랑하는 남자라.. 포기가 잘안되네요.. ㅠㅠ

 

친구는 남자친구가 일부러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하지만.. 저도 집이 가난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을 몰랐다는 거예요,..ㅠㅠ

 

남자친구는 자기 친구들 이제까지 저만나기전에 여자들 한테.. 한번도 이런애길 한적없는데.. 저한테 첨으로 한거라네요..

 

또그런걸 보면 남자친구가 절 많이 좋아해서 그런 고민도 저랑 애기하는거 같구요..

 

일단 제가 너무 좋아해서 당장 포기도  안되고 안보면 제가 너무 힘들거 같구요..

 

어떡해야 좋을지 고민되네요... 제가 잘할수 있을까요???

 

추천수2
반대수0
베플그만둬요 |2009.09.07 16:14
집이 가난한건 이해할수있다 하지만 신불자는 이해할수 없다 아니..아빠만 신불자는 이해할수 있다..뭐 사업하다가 망할수도 있으니까 근데 온가족이 신불자인건 도통이해가 안간다 부모가 신불자인것까지 이해가 간다.. 근데 왜 자식까지 신불자가 되있는것인가... 답은 딱나온다 돈없어도 곧 죽어도 차는 끌고 다녀야 하고 제사 지내야 하니까 좁은 집에서는 못살고 먹을꺼 입을꺼 남들처럼 해야 하니까 하루일당 다 쓰고 저축이란 없다 왜냐면 나중에 자식이 내노후 책임지면 되니까 며느리가 맞벌이 해서 죽을때까지 용돈 주면 되니까.. 정말 사랑하면..그래 부모님 형까지 신불자 인건 이해하겠다 남친은 백수다. 성실하게 직장생활 못한다 (내눈으로 본것 아니지만..그냥 그럴꺼 같다 왜냐면 집안분위기가 한탕하자는 분위기 인거 같아서 쥐꼬리 만한 월급받으면서 남의 눈치 보기 싫어할거 같으니까) 젊은 나이에 사업하시겠단다. 조금있으면 신불자 되시겄네요 님 남친분도 온집안 사람들 신용불량이라 이제 남은건 피아노선생하시는 여친뿐... 나중에 100프로 님이 대출받게 되어있습니다. 음대 나오셔서 피아노학원까지 운영하실 정도면 능력도 있으시고 음대공부 시킨 집안이면 어느정도 여유가 있고 지금까지 살면서 찌질한 가난의 냄새하고는 거리가 살짝 먼 아가씨 같군요 그집에 들어가면 불구덩이예요 아직 일년교제라서 그 남자가 좋고 어떻게든 잘되겠단 생각가지시겠지만 수습불가같아요 남친이 건실한 직장 평생직장 다니는 성실한 남자라면 집이 가난해도 그래도 믿을수 있겠지만 현재 30대시고 백수시고 온집안 신불자에..이건 아니잖아요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남친몰래 선보세요 여자 인생 두레박인생 그게 딱 맞아요 인생 한방에 훅 가는 수가 있어요 아직 우리나라는 남편명예가 부인명예이고 지위입니다. 어디 내놔도 부족할것 없고 얼굴도 예쁘고 상냥하실것 같아요 (피아노쌤들은 다들예쁘시더라구요!) 제말 딱 들으시고 좀 여유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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