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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패션테러리스트 입니다.

옷못입는여자 |2009.09.12 17:31
조회 198,575 |추천 22

 

 

설마했는데.. 톡이 되다니... 당황스럽고 부끄럽습니다..ㅠ.ㅠ

 

 

 

우선 열심히 살 빼고.. (현재 4kg 감량했는데.. 힘들어도 조금 더 힘내서 하겠습니다.)

 

저금액 좀 줄이고.. 옷이랑 가방 사는데 조금 더 투자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하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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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금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결혼자금은 4,00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수는 좀 줄여서 2,000만원 해가고.. 나머지 2,000만원은 집 구할때 좀 보태고..)

 

그리고 어른들 말씀이 결혼할때 남편 몰래 비상금도 챙겨가면 좋다고 해서..

비상금도 좀 만들어놨구요. 

 

나중에 살도 빠지고 패션테러리스트 벗어나면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날이 빨리 와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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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28세 직딩녀입니다.

 

저에게는 2명의 절친이 있습니다.

친구 A : 얼굴 청순, 키 크고 모델급 몸대.
친구 B : 얼굴 평범, 아담하고 마른 몸매.

 

반면 저는 얼굴 평범, 똥똥 몸매. 그나마 자랑거리라곤.. 하얀피부..

 

제 친구들은 몸매도 좋지만.. 옷도 정말 잘입습니다.
어쩜 그렇게 잘 꾸미고 다니는지.. 부럽습니다.
처음 직장생활할때는 고만고만했습니다.
대학졸업하고 다들 돈도 없었던지라..

동대문, 이대,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옷 많이 사 입었는데요.
그 친구들은 회사 다니고 월급이란 걸 받게 되니까

모두 옷, 가방, 신발등에 투자하더라구요.
반면 저는... 월급이란 걸 다 엄마에게 다 압수당했습니다.
엄마께서는 그돈을 죄다 저금해주셨구요. 전 월급의 80%를 저금하였습니다.
그렇게 3년을 엄마께서 돈 관리를 해주시다가..

3년이 지나니, 돈 쓰는 습관이 잡혔다고..
이제는 알아서 돈을 관리하라고 하시더군요.
제 스스로 돈관리 한지는 2년째구요.. 직장생활도 벌써 5년째네요.
돈 모으느라 몰랐는데.. 그 사이 친구들은 세련되고 너무 스타일리시한거예요.
친구들은 이제 옷도 다 백화점에서 사구요..

명품가방도 똥가방은 기본이요, 채널도 있고..
머 그런 유명한 브랜드는 들고 다니면 짝퉁인줄 안다고

이름만 들어서는 잘 모르는 명품브랜드 들고 다니더라구요.
잘 꾸미고 다니니까 멋진 남친들도 있구요.
이제 본인들이 안 사도.. 남친들이 알아서 옷이며, 명품가방이며 사주대요.
그리고 보니 저는 핸드백도 중저가 브랜드도 하나 없네요..;;

친구들이 항상 그럽니다.
시집자금 다 모아놨겠다. 이제 20대 후반인데..

언제까지 쥐시장에서 옷이며 가방 살꺼냐고..
그나이쯤 되면 명품가방 하나쯤은 살때도 되지 않았냐고..
능력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고 사냐고...


네 능력은 되지요. 하지만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돈도 써본 사람만 쓰고 명품도 써본 사람만 쓰나봅니다.
저도 사고 싶어요. 근데 패션에 "F"자도 모르는 내가 뭘 알고 산답니까..
친구들이 이쁘다고 한 명품 가방들.. 저는 뭐가 이쁜건지 잘 모르겠던데요.
명품도 어울려야 명품이지.. 돼지목에 진주되는건 시간 문제일텐데.

 

주절이 주절이 말이 길었는데요. 요약하자면 이겁니다.

돈 모은다는 핑계로 제 스스로 관리 안한거 인정합니다.

이제 능력도 좀 되고 여유도 좀 생기니, 세련되게 잘 꾸미고 다니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떤식으로 감각을 키워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스타일,코스모폴리탄 등등 패션잡지도 정기구독하고 그랬는데..
패션감각은 영 젬병인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친구들처럼 따라 입을수도 없고..

저에게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지금 다이어트는 하고 있습니다. 살이나 먼저 빼라! 이말씀은 삼가해주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추천수22
반대수0
베플동화|2009.09.15 10:19
글쓴이와 같은 나이의 글쓴이 친구들이 있네요 비슷한시기에 직장생활을 했지만 글쓴이는 열심히 아끼고 아껴 돈을 모으고 글쓴이 친구들은 노세노세 젊어노세 하며 각종 쇼핑질을 하며 된장을 쳐발르고 있네요. 하지만 글쓴이는 꿋꿋하게 좌절하지 않고 돈을 모았답니다. 10년뒤엔 분명 자신이 훨씬 나은 삶을 살고있을것이란 기대를 가지구요. 그렇게 10년이 지났습니다. 와우! 글쓴이는 서울에 전세30평짜리 빌라를 얻었네요! 아아.. 하지만 일을 너무 열심히해서 결혼은 아직못했네요~! 나이가 서른여섯인대 글쓴이 친구들은 ???????? 남편 잘만나서 강남에 주상복합아파트에 살고있네요. 오오 그거슨 인생~ 끝
베플hyk|2009.09.12 17:53
친구는 악세사리입니까? 친구한테도와달라하세요.. 패션에대해잘모르겠다고 코디같은거좀도와달라고.. 원래친구끼리그러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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