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합격발표만 목빠지게 기다리며 톡되고싶은 고쓰리입니다
처음 톡쓰는데 알바하면서 있던 에피소드좀 올리고 억울함 풀려고 왔네요 ㅠㅠ
여름방학때 보충끝나면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열심히 알바하고
(제가 알바할때 다른 고쓰리분들은 열심히 야자 ㅠㅠ 아 고쓰리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열시 열한시에 집에가는 생활에 익숙해졌을때입니다
마침 일요일에 다른 지점 알바분과 시간대를 바꿔서 관광지쪽에 있는 편의점으로 갔죠
마침 오전근무여서 관광지였지만 그리 바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한분나가면 한분오시고 한분나가면 한분오시고~
그렇게 지루하게 시간좀 때우고 있는데 1시쯤인가 두시쯤인가
왠아저씨게서 오시더군요 아 사건의 시작입니다 ㅠㅠ
핸드폰을 충천하시려는지 잭을 찾으시더군요, 저 앞에 있어요~ 하고 카운터에서 기다리는데 핸드폰 충전기랑 잭을 두개 들고 오시더군요.
잭종류가 두개였는데 어느게 본인 폰이랑 맞는건지 잘 모르시겠답니다.
마침 핸드폰도 두고 오셨던상태였고..
일단 충전기는 계산 하고 잭은 폰 가져오셔서 확인 하시고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아 내가 이앞식당에서 밥먹고 있어~ 금방보고 온다니깐? 나 어차피이따 또 나와야돼, '라면서 그냥잭 가져가시려고 하시더군요 ㅠㅠ
근데 물건 가지고 나가서 다시 오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그래서 계속 말렸죠; 근데 엎친데 덮친다고 그없던 손님들이 왠 단체로 급 들어온답니까..
일단 아저씨 기다리게 하고 계산 몇개 하는데 아저씨가 옆에서 계속 뭐라 그러시는 겁니다 ㅠㅠ 손님은 기다리지 줄 길어지지... 아저씨는 계속 그러지.. 정신 없는 와중에 그래도 전화번호라도 받아야겠다고 일단 아저씨 번호만 받아놓고 잭과 같이 보냈습니다
네네 여기서 제가 실수한거죠 ㅠㅠ
그 폰번호가 맞는지도 확인 안하고 (다행이 맞긴합니다만..) 물건 들고 보내버렸으니..
게다가 관광지 손님인데 타지역 분이면,,. 전 그냥 버로우타는 거죠 ㅋㅋㅋ
아 ..그러고 얼마나 아저씨를 기다렸을까요?
오후에 오신다던 아저씨는 연락이 없으시고 ...안되겠다 싶어서 교대분 오시기전에 받아낸다고 전화를 걸었더니..
'어? 아 미안 나 서울로 올라가고 있어~'
...............................쿵
잭가격은 8000원.... 그날 알바 약세시간을 그냥 날려버렸습니다 ㅠㅠㅠ
일단 점장님이 아시면... 혼날것같아 물건을 하나찍고(물건 안찍고 보냈습니다;) 제돈으로 계산해서 재고는 비지 않았지만... 으악.. 피같은 팔천원..
그후 아저씨가 계좌불러주면 돈 넣어 주겠다고 하셔서 계좌 문자로 보내드렸습니다.
아저씨도 이체하고 전화 주신다고 했는데 그다음날 연락이 없어서 다시 걸어보니 시간이 없으셨다고 하시더군요..그로부터 아저씨로 부터는 연락이 없네요 ㅠㅠ
전화번호는 폰에 저장해두었지만 내실수이기도 한데 팔천원때문에 다시 걸기도 뭐하고
그치만 번호 지우기는 좀 찝찌름해서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ㅠㅠ
혹시 톡커분들중에 편의점 알바 초보분들 있으시면 외상은 죽어도 안되요 ㅠㅠ
제꼴납니다.. 점장님 분노 + 알바비(-)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