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시온지!!! 전역한지 보름정도 됐는데 마냥 놀기가 눈치 보여서
집에서 살림하고 있는 24살 남정네 이옵니다 (_ _ )
하아.. 이 얘기를 어디서 부터 써야하나... 썼다가 욕 오질나게 먹겠지?
하면서도 결국 글을 쓰고 있는 접니다...ㅋㅋㅋ
때는 2002년 제가 고1무렵...
중학교때 같은반 친구가 너 야동보지!? 그러길래... 저는 진심 안본다고 했습니다.
뻥치지말라면서 ㄷㄷ이도 치고 다 할꺼 아니냐면서 막 몰아붙이는 겁니다...
근데 전 진짜 안봤습니다 당시엔...-_-;;;
그게 왜냐...초등학교 6학년때 부모님 장농속에 들어있던 빨간 비디오...
예 그 레전드 오브 레전드 장농속 빨간비디오가 저희집에도 존재했더랬지요...
호기심 and 재밌는거 아닐까 싶어서 (이땐 야동이 뭔지도 몰랐어요-_-;;;)
무작정 틀어봤는데 ... 옴마나... 벌거벗은 남녀가 ... 남녀의 신체가 저렇게
쓰인다는것에 진짜 충격 크리티컬 500% 였습니다..-_-;;;
그때 이후로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런 류는 볼 생각도 안했죠 ...
근데 중3때 그 반친구가 하도 몰아붙여서 아니라고!! 나도 그정도는 본다고!!!
라고 말도안되는 소릴 내뱉으면서 좋은 사이트나 가르쳐달라고...-_-;;;
결국 집에서와서 한번 봤습니다...;;;;
@_@ 어릴땐 충격이었는데 다시 보니 이게 웬걸... 남자는 남자였나봅니다 하하하;;;
그 신비로움에 저도 모르게 그만 빠져들고 말았죠...으으 지금 생각하면;;;
그러던 어느날... 집에 어머니가 계심에도 불구하고 야신께서 또 강림 하신겁니다.
항시 비치해두던 이어폰을 연결하고... 알트+F4에 손을 올려놓은채
당시 유명했던 실시간 사이트에 접속...-_-;;;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왔는지
그대로 감상... 화면속에서는 한창 레슬링이 벌어지고
제 입에서는 침이 질질 흘러내리고
근데 순간 등뒤에서 진짜 뻥안치고 이상한 느낌이 나는겁니다!!-_-;;;
흘러내리는 침을 닦지도 않은채 뒤를 돌아봤는데...
아뿔사...어머니께서 진짜 아무 표정이 없는 유리와 같은 차가운 얼굴로
저를 빤히 쳐다보시더니... 아무말없이 문을 닫고 나가시더군요...하아아아아;;;;;
도데체 왜 문을 안잠궜는지... 정말 너무나 챙피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그 나이에 당연한 현상인데도 당시엔 그런걸 몰랐으니
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고 못나보였을까요;;;
그 이후로 어머니께선 저에게 말을 단 한마디도 안하시더군요...ㅜ.ㅜ
으흑흑흑흑...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는데 친구가 하는말이 더 가관...
"사내 대장부가 포부를 가져야지 새x 앞으로 더 대놓고 보면 익숙해질꺼야!!!"
익숙해 질꺼야
익숙해 질꺼야
익숙해 질꺼야
...어머니께서는 일주일간 말이 없으시더니...
어느날 제방에...컴퓨터 앞에 놓여있던 두루마리 휴지가... 티슈로 바껴있는겁니다...
이 장면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몽정기였나...????? -_- 영화가 현실이 되갔던 겁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도...금욕은 실패의 실패를 거듭하고...
금욕이 지켜지는 날에는 알수없는 피부트러블들이???(남성호르몬과 관계있다더군요;;;)
올라옴에 또다시 무너지고 마는 제 자신을 ... 비참하게 바라봤지요...후후
여러분!!! 운동으로 이겨냅시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