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다단계에끌어들이기위한 1년동안의 계획에 낚일뻔했습니다

Dr.Jin |2009.09.25 17:38
조회 403 |추천 1

글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만 한 열번 반복을 한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쓰게 됐지만 뭐..

저는 곱디 고운 나이 22살의 직딩녀 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다단계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과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해 아직도 가슴아파하는 제 속을 속 시원히 털어놓기 위해서입니다.

저에겐 6년의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있었습죠

동성친구도 아닌 이성친구가요, 정말로 제 친구들 다 통틀어서 걔를 제일 믿고 신뢰하는 친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뭐 물론 중간에 자기 여자친구 때문에 2년동안 저랑 절교를 했었지만,

그 여자친구 분과 헤어진 후 저에게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

21살때 2년만의 연락온 그 친구의 전화가 그렇게도 반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연락을하고 지내게 되던 어느날,

제가 작년 7월쯤 취업을 하게 돼었습니다,

그친구는 그때쯤 삼성테스코에 입사를 하게 되었구요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를 하는 그친구

저는 당연히 친구니까 제일친한친구니까 전화를하는거라고 생각을했고

전화할때마다 그친구는 저에게 언제까지 그 촌구석에 있을꺼냐고 너도이제 서울에올라와서 더 넓게 생활해야되지 않겠냐고 하면서

자꾸 저보고 서울을 올라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원한다면 서울에 일자리도 알아봐줄수있다면서 자길 믿으라면서 꼭 뒤에는 이말을 했어요

"다른친구들보다 난 니가 정말 잘되길바란다"

그 친구가 저한테 저렇게 까지 하는걸 보니 그때 당시에는 아.. 정말 나를 끔찍히도 생각하고있구나. 내주위에도 이런친구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흐뭇해 했었죠

아마도 작년 이맘때즘 그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서 강촌으로 야유회같은걸 간적이 있었나 봅니다.

그친구가 거기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저때문에 울었다더군요

제 이야기를 하면서 꺼이꺼이 울었다고 다음날 회사사람들 어떻게 봐야될지 모르겠다면서 저한테 전화가왔습니다.

한편으로 이새끼 미친거아냐? 라고도 생각을하고 한편으로는 아 니가 정말 나를 아주 많이 챙겨주고 싶어하는 구나 라고 생각을해서

그래도 나때문에 울어줘서 고맙네 ~ 라고 말하며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009년 6월 6일

저는 그때쯤 구조조정의 폐해로 실업자가 되어 일자리를 찾던 중이었습니다.

실직자의 탈을 벗어버리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하던중 그친구에게 또 전화가 옵니다.

자기네 회사에서 이번에 인턴직을 뽑는데 너 와서 면접한번 보지않겠냐? 라고 대신 일주일이란 시간을두고 면접을본다 라고

삼성 테스코에서 인턴을 뽑는답니다. 삼성테스코 , 말로만 듣던 그 삼성에서 인턴을 뽑는다고 합니다.

전 일딴 실직자의 탈을 벗어버리고도 싶었고, 대기업의 회사생활은 도대체 어떨까라는 생각에 흔쾌히 일주일이란 시간동안 서울로 올라가서

면접을 보겠다고 약속까지 하였습니다.

저희 어머니, 없는 살림에 삼성테스코에 자기 딸이 면접보러간다고 , 옷한벌 사주셨습니다, 가방도 사주셨구요, 용돈도 주셨습니다.

하나밖에없는딸 타지에 일주일씩이나 보낸다는거 자체가 마음에 안내키셨지만, 어머니도 대기업이란 말에 꿈뻑 그냥 넘어가신거같습니다

그리하여 6월6일 저는 서울로 올라갔지요

처음엔 그친구를 먼저 만난게아니라 서울에있는 제친구들 먼저 만나 재밌게 수다도 떨고 말로만듣던 강남의가서 커피도 한잔마시고

맛있는 밥도 먹고 아주 기분좋게 놀고 난 후 그친구에게 연락이와 그친구를 만나러 교대 3번출구역으로 갔습니다.

뭐 여기부턴 다들 아실테지요 .

술먹으러가서 그냥 옛날이야기 이런저런하다가,그 술자리에 제가 일주일동안을 머물게 되는 사택이란곳에 저를 보살펴줄 언니라는 사람 2명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너를 돌봐줄사람인데 빈손으로 들어가면 좀 그렇지 않냐는 말에

옆에 편의점에가서 샴푸세트를 사왔습니다.

성격이 아주 많이 좋아보이더군요 , 저랑 찰떡궁합같았습니다, 어쩜 그렇게 사람을 처음봤는데 나랑 잘맞는지

이런사람이 나말고도 또 있었구나라는 생각을하며 아주 기분좋게 술을마시고 놀았죠, 그러던중 제 기분이 한창 UP돼있을때

하는 이야기가 삼성테스코가 아니라 삼성계열사인 유통회사라고 말을 해주더군요^^***********************************

ㅓ ㅕ28ㄱ 뎌리ㅓ미ㅏㄴㅇ며ㅐ걎ㄷ뢰ㅏㅇㄴ러ㅣㅏㅇ너라ㅣ너아ㅣㄹㅇ너ㅏ링너ㅏㅣ렁니ㅏ

순간 벙쪘습니다 ,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저는 어쨋든 삼성이지않냐, 뭐 대기업의 면접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번 보자 라는 생각에

그냥 뭐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그리고 그친구를 전 믿었으니까요,

사택이란 곳에 들어가 짐을 풀고 술도 얼큰하게 취했겠다,잠도 못자고, 서울올라오느라 피곤도 해서 베게에 머리를 대자마자 잠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뭐 새벽 일곱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회사갔는데 간판이없어서 조금 흠칫하고

올라가보니 5평도 안되는곳에 30명이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어제 나왔던 언니중하나가 나를붙들고 어떤사업인지 이야기해주고

1교시엔 뭐 목소리만 한예슬닮은 사람이 나와서 우리회사는 이런회사다 합법적인거다 뭐 이런식으로이야기하고

둘째시간에는 지 인생 살아온거 이야기하고 있고

그담에 점심먹고 넷째시간에 어?! 피라미드 형태이네? 어?! 내가 여기 회원이되면 나를 끌어들인 내친구놈이 30만원을 받네?!

어?! 이런 강아지 라는 생각이 흘러갔죠,

그리고나서 첫날 끝나고 술자리를 했습니다.

전 분명히 말했어요, 않한다고, 하지만 시간약속 지켜주겠다, 하지만 난 않하겠다 라고

술을 한잔 두잔씩 먹다보니 자기네 부모님이야길하더군요, 자기 아버지가 눈한쪽이 안보이신다면서, 단한번도 보지못했던 그친구의 우는모습을

저는 그때 보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또 저도울고 그친구도 울고 이야기 하다가 첫날은 그렇게 넘어가고

둘째날도 똑같은 반복, 둘째날에도 조금에 미동도 없었습니다, 하고싶은마음도없었구요,

그리고 마지막 셋째날도 그렇게 반복이 되고 , 저에게 사업설명을 해주던 그 사람이 와서는 할마음이 있냐고 묻더군요,

전 당연히 없다고 말했고 그 사람은 저를 붙들고 1시간을 넘게 설명을했습니다.

자기 부모님이 청각장애인이다라는 소리와함께, 나를 도와주고싶다면서, 눈물을 보이면서 저를 설득하더군요

나를 보고 우는 그 사람의 모습이 왠지 안쓰럽기도하고 정말 이걸하면 성공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괜히 흔들리는것같아 집에가고싶다고했더니

처음엔 가라고했다가, 20분을 더이야기 한 후 그래도 제가 않한다고 하자 그럼 하루만 더있다가 가라 라는 식으로 이야길하더군요

그렇게 이야길끝내고 생각을 해본결과 지금아니면 전 여기에 왠지 코가 낄꺼 같았습니다.그래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더욱더 확고해지더군요

그래서 집에 가겟다고 이야길하니까 그친구가 저한테 화를내면서 자기랑 약속한게 틀리지않냐고 왜 말바꾸냐고 하면서 뭐라고 하길래

저도 모르게 그 친구가 저한테 일방적으로 화내고 막말하는 모습을 보고 서러워서 울기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지금생각하면 최고의 명언으로 생각이됩니다

" 네 눈을보고있으면 나도 울거같아" 라면서

아무튼 또 그냥 저냥 둘이서 소리 지르고 싸우다가 좋게좋게 풀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 제가 가장 믿고 따르는 오빠 한분께 전화를 드려서 제 상황을 아주 간략하게 말씀드렸죠

"다단계" 세글자 딱 말하니까 오빠가 만나자고 해서 교대 로 가겠다고, 참고로  그친구와 싸운장소에서 교대는 뛰어서 1분 걸어서 3분거리였습니다.

다시 사택에 가려는 그친구를 붙잡고 잠깐만 누구좀 만나고 오겠다고 하니까 그친구가 또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끙끙거리는 찰나에 그오빠한테서 전화가 와서 그오빠한테 욕을 얻어먹고 제가 있는데로 온다고 해서

앞에 보이는 큰건물 하나만 이름을 대라고 하는데 앞에 보이는 건물은 빌딩이제일큰건물이었고, 제가 빌딩이름을 수십번 물어봤는데도 그친구는 그 빌딩이름을

모른다고 하더군요..............................참 아이러니 한일이죠 그빌딩이름을 대면서 택시탈때 세워달라고하는걸 분명히 들었는데..

결국 그친구와 제가아는오빠가 서로 통화까지 하였고 그 친구 제가 아는오빠와 통화하더니 위치를 아주 자세하고 상세하게 알려주더군요

5분 후 그오빠가 차를 타고 오고 , 그친구가 그 차에 타서 둘이서 무슨이야길하더니 갑자기 창문을내리며 그 아는 오빠님께서 저에게 욕을 한번 날려주시고는

집에 갈꺼냐고 여기있을꺼냐고 물으시길래 전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집에가겠다고 대답을하였고

그친구는 제 대답을 듣자마자 그 오빠님께 네트워크 마케팅이란게 그런게 아니라며 설교아닌 설교를하다가 결국엔 그친구도 그오빠님께 욕한바가지 먹고

내리고 저는 그대로 그오빠차를타고 집까지 왔습니다 가는내내 오빠한테 욕을먹었지만 그래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을했습죠

그일이 정확히 새벽 12시부터 1시사이에 벌어진일이였습니다.

정말 맨몸으로 달랑 내려온거라 저에 모든 짐은 그 사택이란곳에 있었고 유일하게 챙겨온건 집 Key와 핸드폰뿐

집열쇠가 있는것만으로도 정말 천지신명님께 감사하단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새벽 3시반쯤 집에 도착하여 그 오빠님께 감사하단말은 백번도 더하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제 노트북을 열어서

두리하나넷의 모든 정보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PC방 10분만 하자는데도 다른사람한테 피해가 된다며 못하게 하던 이유, 그리고 교대근처 친구가 커피숍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5분만갔다온다고 해도 나하나때문에 다른사람한테도 피해가 된다며 못가게 하던이유를 저는 알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아,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더군요, 내가 그새끼앞에서 눈물을 보인게 정말 그렇게 한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삼성테스코에 입사한적도 없던 그 친구는 작년 이맘때쯤 두리하나넷에 들어가 저를 꼬시기 위해 1년동안 차근차근히 계획을 밟아오고 있었던겁니다.

자기 아버지를 시각장애인을 만들던 그친구, 저때문에 울었다 하며 짓걸이던 그친구, 제앞에서 눈물을 보였던 그친구,

자기는 거짓말하는 사람이 제일싫다며 저에게 윽박지르던 그친구,

한편의 잘짜여진 시나리오 같더군요

전 거기에 완전히 속아 넘어갈 뻔 한거구요

그거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저는 복수심의 이를 갈았습니다. 그친구 덕분에 저는 제 주위에있는 사람들에 대한 신뢰도 같이 깨져버리고

단 3일이었지만 그 3일이 제가 지금까지 인생을살아오면서 최악의 3일로 기억이 되는군요

자기 부모님을 장애인을 만드는 회사, 친구를 등급별로 나누는 회사, 불알친구에말보다 알게된지 1년도 안된사람말을 믿는 회사

그게 곧 진리이고 세상에 이치라고 믿는 회사

치가 떨렸습니다. 당장 전화해서 다시 그곳으로가서 진짜 그새끼 죽여버리라면 죽여버릴수도 있었을것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다음날부터 저는 실천으로 옮겼죠, 갖은 핍박과 협박을 그친구에게 하면서 육두문자를 얼마나 보냈는지

저는 제가 그렇게 욕을 잘하는지 그때 처음알았습니다.

전화로 2시간넘게 통화하면서 싸우기도했고, 제가 연락을하면 한통도 안받던 녀석이

아버지께 오픈한다고 문자 보내면 바로 전화가 오더이다,

거기서 그렇게 빠져나와서 2주동안을 그친구에 숨을 조였습니다. 불안했겠지요,

뭐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저때문에 번호도 바꿨답니다 그친구,

그리고 2년사귄 전여자친구도 그 회사에 끌어들였더군요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까지도 끌어들이게 하는 그 회사 참 위대합니다.

사람과의 신뢰를 다 망가뜨려 버리는 그회사 정말로 존경합니다.

어쩜 사람의 탈을쓰고 그런짓을 할 수가 있는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될뿐더러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그친구가 나쁜게아니라 두리하나넷에서 그렇게 만들었고 두리하나넷이 나쁜거지 그친구가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을 할려고

했었던 적도 있었지만,

제 머리에서는 용납이안되네요 , 그냥 그 개자식이 제일 나쁘다는 생각을 아직까진 떨쳐버릴수가 없네요,

사리분별명확하고 똑똑했던 친구였는데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도와주고싶었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친구한테서 모든 사람들이 떠나가는걸 막아보자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만

그친구는 저의 그런마음도 싹 사라지게 하더군요,

자기가 판단할테니 상관하지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던 개자식덕분에 저는 어떻게 얘를 악의구렁텅이로 더깊이 빠트려 버릴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하게됬습니다.

고작 3일이란 시간동안 72시간동안 저에게 있었던 일이 아직도 믿겨지지도 않을뿐더러

그 3일덕분에 전 평생 제가 안고가야할 상처가 생긴거 같습니다.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게 한 악의구렁텅이 두리하나넷

하루라도 빨리 그속에서 탈출하고 저같은 피해자가 안나타나길 바랄뿐입니다

진짜 이 모든이야기들을 다풀어놓을려면 손가락에 모터를 달아도 모자랄판이지만,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지루하실꺼같아 이만 요기서 글을 줄이겠습니다

만약 사업하시는 분들이 이글을 보고 , 혹시라도 그 개자식께서 이글을 보시면 당신들이 하는일이 다른사람한테 어떤 피해를 주고있는지

좀 깨달아주셨으면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