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좀 씹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 남자친구 스물다섯.. 저는 스물입니다.
과씨씨예요.. 만난지는.. 아.. 벌써 6개월이 되었군요.
첨에 이사람.. 매너있고 성격좋고 센스있게 옷을 잘입어서 끌렸습니다.
그래서 다섯살 어린 후배가.. 새내기가 예비역한테 당돌하게 사귀자 했습죠![]()
고백한지 하루뒤에 오케이 하더이다.. 그날 첨으로 그사람 어깨에 제 머리를 살포시 기댔는데..
바로 굳어버려서.. 돌덩이같이 가만히 있던 그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순수(?)했던 그녀석이 이젠...-_- 제가 여자로 안보이나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앞에서 남자 중요부분 쪽이 가렵다고 대놓고 그냥 긁습니다.. 그러지 말라고 여러번 말했건만..
가끔 공원벤치에서 제 무릎에 누워있을때면.. 막 사진화보에 나오는것 처럼 예쁘게 누워있는게 아니라
제 뱃살가지고 놀립니다..-_- 진짜 푹신하다고.. 역시 비계가 많으니까 쿠션감이 좋구나.. 배안에 돌고래가 사는것 같다.. 등등
트림 꺽꺽하는건 기본이고.. 어느 날은 밤에 공원벤치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똥이 마렵답니다.-_-
참으라고 주변에 화장실도 없다고 하니까 안된답니다.. 지금 이녀석은 간지나는 녀석이랍니다..
제가 비염이 있어서 코찔찔이거든요.. 콧물을 좀 흘려요.. 그에 대비해 항상 휴지를 가방에 넣어 다니는데..
그 몇장 되도않는 휴지 가지고 공원 숲 어두운 곳으로 사라졌습니다...-_- 몇분뒤에 다시 와서는
뭐 휴지를 정말 후회없이 알뜰하게 썼네.. 어쩌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돈을 잘 안씁니다 이녀석 -_-
월초에는 월급받은지 얼마 안됐으니까 잘써요.. 근데 중반쯤되면 허덕입니다..
오빠랑 나중에 빕스가자.. 뭐 어디 유명한 순대 먹으러가자.. 참치회먹자.. 등등 약속만 우라질 많이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둘다 피씨방을 좋아해서 자주가는데 계산할때 " 마일리지 다 빼 " 이러고 그냥 나가버립니다..
항상 한달의 중후반쯤되면 웬만한 계산은 내가.... -_-
지금도 제가 " 돼지껍데기에 쏘주나 할까?
" 하고 문자보냈더니 만사오케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 저희가 술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지금 시험기간이예요.. 공부해야해요.. 톡에 글이나 올리고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안돼겠다고 공부하자 했더니 " 대따규!!!!!!!! " 이러면서 삐져있습니다.. 젊은척하긴.. ㅋㅋㅋㅋㅋㅋ
그냥.. 푸념아닌 푸념좀 해봤어요.......
글 밑에 뭐 XX 야 그래도 사랑해 이런건 안할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