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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남편이야기를 쓴 주부에요.---

아직도사랑... |2009.10.03 13:59
조회 2,352 |추천 0

세상은 그래도 참 잘돌아가는듯합니다............

가출을 하고 싶어도 직장을 나가야하는 현실이 넘 슬프고ㅠㅠ

넘 슬프고 우울해도 친정이 가까이 살아서 티날까봐 조심스레 힘들고ㅠㅠ

친정에 시집안간 언니가 명절이라 놀러와서 애들이 계속 거기에 머무르면서 학교다녔어요..그러니 제가 안갈수 없고 더더욱이 신랑도 안올수가 없었어요.

언니는 사정도 모르고 야 제부와 오랜만에 술한잔 먹자 하고

아이들도 신나서 아빠 불러서 노래방 가고 치킨먹으러 가고.

신랑이 죽도록 미워도 티안내려고 며칠을 계속 같이 다녔습니다...~

물론 신랑 처가집에서 부르면 바로 오고 일끝내서 빨리 왔지요..~

일말의 죄책감이 있었을까??

이번엔 시댁도 안갔습니다..지방에 사시는 큰형님한테--

울신랑과 서울사시는 시엄머님과 단둘이 갔었습니다.

차막힐까봐 일찍도 제사드리고 왔더ㅏㄹ구요 ..집에--

아들냄과 쉬고 있는데 아침 11시쯤에 왔어요....

반갑지 않았어요 정말.........======

울시엄마 도대체 왜그러냐구??/차마 말할수가 없었어요..

말없이 울기만 했었답니다...시엄마는 이야기할게 있으면 하구 풀것있음 풀자구

그러시더라구요......전 말없이 눈물만 하염없이 나왓구요,

그와중에 우리신랑 지가 잘못해서 이렇게까지 왔다고 --

죽어도 지잘못이야기 안하더라구요.,참 나쁜놈이지요??

전 시엄마앞에서 울신랑이 자기가 잘못해서 바람피워서

내가 이렇게 속상하고 아프다고 --------얘기해주길 바랬지만--

정말 나쁜놈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신랑과 헤어진다는것은 생각도 아니 상상도 안해봤어요.

그러기에 이혼도 너무 무섭도 홀로서기도 너무 무섭습니다...

우리신랑과 아들 시엄마는 저한테는 밥도 못얻어먹을것다는 생각이셨는지

둘쨰 시누이집으로 갔습니다..-원래 가실생각이였지만 말이에요.--

다 보내놓구 13년동안 끊었던 담배한대를 피웠습니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버터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참 등신같지요??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찌질이 같습니다...찌지리 같은 모습이 바보천지 같아요

남편의 바람이 이렇게 오래오래 절 망칠줄을 몰랐습니다..

다양한 댓글을 보면서 위로되 되고 마음도 다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허전함과 서러움은 풀곳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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