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혼자 화내다 ..어이없어 하다..
이젠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합니다.
이제까지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수많은 사건들과 한덩어리가 되어서 날 짖누르는 느낌..
이러다 어느 한순간 내 스스로가 터지고 말것 같은 불안감도 들구요.
아는 사람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그리고 올케언니에게도 얘기 하니까 '아가씨 오빠도 29번까지 한적도 있다'...는 말만..
정말 스토킹 당한다는 생각마저 들고 ..화가 치미는 제가 비정상인것인지...
친구는 제가 너무 해주기만 하고, 맞춰주기만 한게 애초에 잘못이라고 하네요.
어른 공경하고, 시어른들께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고자 애 썼던게 잘못이었단 말인지..
전 우리 올케도 내 엄마에게 나 처럼 마음으로 사랑해줬으면 좋겠단 생각도 했었고, 이제껏 시집식구 누구에게도 계산으로 대해본 적이 없었는데..
며느리살이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와서 왜 후회만 남는건지...
너무 마음이 아프고 나 자신에게도 화가 나네요..
바보 같은 짓인줄 알면서도 이런 곳에 이런 넋두리라고 하지 않으면 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미쳐버릴것 같아서 주절 거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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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2시간에 80번....
뭐가요?
전화가...시아버님로부터...
명절 지내고 와서 장은 더 꼬이고..다른 데도 치료 받던 데가 있어서
월욜은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게다가 사고 후유증으로 너무 힘들면 어깨와 팔이 저리고 살짝 감각이 마비되는지라
명절 힘들게 일한 댓가?로 병원에서 부황도 뜨고 치료도 받아야 했구요.
그런데.................
병원에 있는 동안 전화를 진동으로 해서 가방에 두고 전화를 받지 못하다가
배터리가 없어서 전화가 꺼졌더군요.
집에 와서 전화를 켜보니 배터리가 조금 남아있던 1시간 30분동안 사이에 무려 전화가
80여통...
네...시아버님으로부터...
뭔일 난줄 알았습니다.
미친듯이 전화를 했더니 안받으시데요.
그래서 동서네로..남편회사로...
아무도 전화 받은사람 없답니다.
그럼 그 많은 전화는 뭐였을까요?
네...
제가 전화를 안받으니 화나서 계속 하셨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건..아들이 전화해서 무슨일로 그렇게 전화를 하신거냐 했더니..
전화기에 잠금장치가 걸려 잇어서 눌렀더니 계속 전화가 걸린거라고 했다는군요.
그러시고선...저와 동서한테는 당당하게 전화를 안받길래 계속한거라고 말씀하신다는 거죠.
그렇게 전화하시면 자식들이 걱정하지 않겠냐고 말씀드렸더니 되레 역정내십니다.
대체 저러시는게 정상인가요?
걱정했던 마음만큼 나중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