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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산제 부활하면 양성평등 실현될까?

오늘도열심... |2009.10.09 17:04
조회 43,078 |추천 62

남자가 군대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차별이고, 보상받아야 하는 것임에 분명합니다.

정말 우리나라가 평등한 국가라면 여성도 가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평등한 나라인가요?

 

 군대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은 맞지만,

 그 이전에 양성평등이 어느정도 실현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양성평등이 oecd 3위안에 들게 우리나라가 바뀐다면

군대가라면 가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가야겠죠. 평등하다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차별이 너무 심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양성평등은 전세계 200여개국중 190위 수준이고,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 꼴찌입니다.

조사하는 기관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여성권한이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최하위 수준인 것은 변함없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http://www.kiwp.or.kr/woman/wnews.html?mod=v&id=384&cue=wpnews&start=430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24155&category=mbn00000)

 

노사관계에서 사측이 양보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강자와 약자가 갈등을 빚고 있을때에는 강자가 양보해야지 약자가 양보하면 더 억압당할 뿐입니다.

 

더 많이 가진자가 더 적게가진자에게 평등해야 하니 양보하라하는게 정당한가요? 우리나라 여자들이 어떤 차별을 받는지 잘 모르시죠?요즘은 여자분들도 취업하기 전에는 잘 모르던데, 

여자들이 취업도 하기 힘들고(남성의 60%), 취업해도 70%가 비정규직이고, 똑같은 일 해도 돈은 반밖에 못받고(남성의 60%),

승진은 꿈도 못꿉니다. 그나마도 결혼하거나 애낳으면 짤립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가사노동, 육아 모두 여성의 몫이고, 제사부터 시작해서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까지 

정말 여자는 죽을때까지 차별받고 희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근데 그걸 남성분들은 모릅니다. 그렇겠죠. 자기일 아니니까. 난 차별 못 느끼니까.원래 때린 놈은 기억못해도 맞은놈은 기억하는 것처럼, 차별받지 않고 사는데 어떻게 차별을 이해하겠습니까. 오히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는데, 그래도 양성 평등 전세계에서 꼴찌에요.

우리나라 뒤에는 할례(여성의 성기를 꼬매는 행위)하고,

성폭행당한여자 더럽다고 가족들이 때려 죽이는 나라밖에 없습니다.

 

사기업에서는 아무 의미없고(어차피 여자는 뽑지도 않으니까),

그나마 시험으로 뽑아서 차별이 덜한 공직에서나 의미있는 군가산점제도가 다시 부활한다면,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취업하는 곳은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자들이 받는 차별은 알려고 하지도 않고,알아도 모른척하면서,오히려 여자들은 이래서 안되느니 저래서 안되느니 하며 차별을 정당화 하지 마시고, 여성이 사회적 약자란 사실을 인식해주세요.우리나라 여성이 경제적, 사회적 약자라는 사실과 군가산점 제도는 따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군가산점 부활하면 여성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 할 수 없으니까  당당하게 여성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양성평등에 가까워 진다고 생각하시는 여성분들도 계신걸로 압니다. 

하지만 군가산점 부활한다고 해서 남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포기하려 할까요?

절대 아니에요.

 앞서 말한듯이 노사관계에서 사측이 양보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강자와 약자가 갈등을 빚고 있을때에는 강자가 양보해야지 약자가 양보하면 더 억압당할 뿐입니다. 순서의 문제 이긴 한데,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동등한 입장에서 애기를 해야 대화가 이뤄지지, 그렇지 않고 분명히 우위에 있는 강자가 약자를 배려해서 기득권을 양보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여성에 대한 지독한 성차별이 존재하는한, 군가산점제도는 여성에 대한 차별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추천수62
반대수0
베플N|2009.10.10 10:40
베플인데 신고됐네요 ㅠ_ㅠ 그냥 전 이런걸로 좀 안 싸웠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군대 가산점이랑 남녀 평등이 서로 다른 문제 맞아요. 그러니까 가산점은 가산점대로 주고, 남녀평등은 남녀평등대로 실행하자. 이런 이야기였는데ㅠ_ㅠ 그리고 리플에 까칠하신 분 있던데, 제가 그런 리플단 건 제 글에도 써 있듯이 "니네도 군대 가", "니네도 애 낳아"이게 제일 바보짓같아서 그런 거예요. 그리고 저 대학생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여튼 싸우지말아요 우리ㅠ_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군대 가산점 좋아요. 저 여자지만 군대 가산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글쓴이 의도는 그게 아닌 것 같은데요. 군대 가산점 주는 건 괜찮은 생각이죠. 가장 좋은 나이에 2년동안 강제로 잡혀갔다가 오는 건데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고 속상하겠어요. 그 20대 초반에 여자애들은 연애하고 술 마시고 외국가고 막 놀러 다니는데. 근데 군대 가산점이랑 별개로 우리나라는 남녀평등 자체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는 거, 그게 문제입니다. 남자한테 군대만큼 2년 가산점 주면 그걸로 끝나야 하는데, 그런가요? 아니잖아요. 군대 가산점 받고 사회에 나갔는데 월급도 더 많이 받고, 승진도 더 잘 되고, 가산점이 2중 3중...... 여자 입장에선 속상할 수 밖에 없죠ㅠ_ㅠ 여자는 또 결혼하고 아이 낳고 이러면 책상 빼는 회사도 있다던데-_- 솔직히 우리나라 육아휴직도 제대로 안 되어 있고, 있어도 못 쓰는 그런 분위기잖아요. 애는 선택이고 군대는 의무다 이러시는데, 저는 "그럼 니네도 애 낳던가" 뭐 이런 개념없는 강아지 짖는 소리 하려는 게 아니예요. 제일 의미없는 논쟁이 "니들도 군대 가", "니들도 애 낳아" 이런 소리잖아요. 남자분들, 결혼하셔서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미래의 아내 분은 그 아이의 육아를 위해 직업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구요ㅠ_ㅠ 여자친구한테 한 번만 물어보세요 ㅠ_ㅠ 진짜 저는 그냥 남자들도
베플red|2009.10.10 08:11
여자도 군대라가 이건너무 유치하고.. 말도 안되고.. 가산점 없애고, 2년 동안 그래 줄었으니 22개월동안 합숙하면서 봉사활동 해라. 그럼 남자들도 평등하다고 느낄듯. 난 공무원 시험 공자도 쳐다본적 없고. 그냥 어제 예비군 훈련 6년차 마지막 훈련 12시까지 받고 왔다....
베플그럼|2009.10.10 08:12
그럼 글쓴님도 군대가서 가산점받던지요 .. 여자들이 남자랑똑같은훈련받는것도아닌데 군대가면되죠 신고가 왜 7이나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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