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 꼭 좀 읽어주세요....간절해요....)
남자친구가 있어봤자 전 이상한 다른 생각만 하게 되고..
그래서 마음 단단히 먹고 어제 오빠하고 저녁에 만나서 술먹으면서
얘기를 했어여
원랜 술 다 마시고 오빠한테 헤어지자고 정확하게 똑바로 얘기 하려고 했는데 술자리 에서 얘기하게 했어여여..
술자리에선 실은 오늘 오빠하고 헤어지려고 왔다......대충 이정도로만 얘기하고는
술 다마시고 오빠차에가서 오빠하고 결혼하면 그 후에 오는 부담감 같은 거를 오빠한타얘기 했어여...
그래도 오빤 저하고 전혀 헤어질 생각이 없어 보여여.
친구한테 얘기 하면 완전 발목 잡힌거 같다고 빨리 폰번호 바꾸라고 하는데 어제 그렇게 만나고 오늘 오빠가 웃으면서 전화했는데 어떻게 폰번호를 갑자기 바꾸겠어여..안그래도 저 마음약한데........
오빠하고 결혼하고 싶긴한데 제가 왜 생각을 바꿨냐 면여 오빠나이가 좀 있거든여
저하고 12살 차이...오빠나이는 괜찮아여...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깐...그리고 절 많이 사랑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니깐...근데 결혼하면 시부모님이 걸려서여....
이런마음 가지면 안되는 거지만..오빠가 장남도 아닌데 부모님을 저희 보고 모시자고 하네여....그렇타고 오빠가 대기업이나 그런 빵빵한 회사에 다니면 모를까....
오빠 이번 년도 7월에 개인 편의점 시작했어여...하루 수입이 95만원 정도 나오고 금요일~일요일은 조금더 나오고 있고요....오빠랑 결혼하면 오빠하고 나하고 버는 돈이 얼마 되지도 안을 텐데 오빠 부모님을 우리보고 모시자고 하니........
솔직히 저 시부모님 모실수 있는데..오빠 부모님 너무 부담스러워여...
제가 다른 남자 한두살 차이 나는 남자랑 결혼했다고 하면 그 남자 부모님은 우리 부모님하고 같은 연령대이실텐데 오빠 부모님은 이제 70이 다 되신...........
오빠하고 결혼해서 갑자기 오빠부모님이 아푸시거나 그러면 저에 신혼 생활은..........
오빠위로 형이 한명 있는데 그분은 전도사님이세여....오빠부모님이 애초에 그러셨나봐여...넌 하나님 아들이 되었으니깐 난 너한테 안간다고...모 말도 안되는 말이져...목사님 전도사님이라고 부모님 안모셔야 된다는 법있답니까??
십계명중에 부모님을 공경하라가 제1계명인데.....
휴.......왜 오빠가 절 안놔주는 걸까여.........
전 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끔가다 이런생각을 합니다...저희 집 큰 부자는 아닌데 그
래도 어느정도 사는 중산층입니다...아빤 대기업에 다니시는....그래서 저를 끝까지 잡고 있는 건 아닌가 하구여......
그와 반면 오빠집은 지금은 아니지만 어렸을때 가났했었다고 얘기한적이있었어여...그래서 단칸방에서 살았었다고.....
근데 지금 오빠 태도도 영 맘음에 안들어서 헤어지려 하는건데.........
오빠 통장에 돈이 얼마 없다는겁니다.....
접 결혼할때 아빠가 4000만원을 해주신다고 하는데 오빤 지금 결혼자금도 없는 상태고
오빠가 절 왜 잡고 있는지 전 그게 궁금합니다........
어제 술 마실때도 4000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는데 결혼할때 4000만 있으면 오빠가 알아서 다 한다는 오빠의 말...이건 무슨 시츄에이션...그럼 내가 집을 구하는거??
전 그렇커든여...옛날 사고방식이 머릿속에 남아있는 상태라....
남자가 집을 사고 여자가 혼수 해가는 식으로.............
근데 오빠가 이렇게 나오니깐.............
제가 상상하고 있던 결혼은.......
오빠하고 3년다 되갑니다.....중간에 헤어진적이 수차례됩니다.
헤어질때마다 제가 다시 오빠를 붙잡은건 다 제 잘못이지만 마지막으로 헤어졌을때 오빠가 절 붙잡았어여..
너 없인 안된다고....그때 오빠가 너무 그리웠기 때문에 다시만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그때 다시만나면 안되었었는데.....
휴!!!!내일 만나서 놀기로 했습니다...........
근데 전 지금 오빠한테 단 10%도 마음이 안남아 있어여....
이거 어떻게 해야되여.
오빤 절 안놔주는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