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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탐구생활 - 톡커 오전편>

탐구생활 |2009.10.10 12:21
조회 1,415 |추천 2

<네이트탐구생활-톡커 오전편>

 

아침9시 출근과 동시에 커피한잔과 네이트온에 접속을해요.

 

접속과 동시에 아침인사 쪽지가 날라와요

 

"나는 이만큼 친구들이 있다"라는 혼자만에 생각을 하면서 우월감에 심취해 있어요

 

 

이제 톡과 헤드라인을 볼시간이에요

 

어제 리플단 게시판이 톡이 안됐어요

 

오늘도 내 싸이를 공개를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난 톡커니까요.

 

 

 

톡이 된 판을 읽어보아요

 

재미없는 판이 톡으로 올라와있어요

 

운영자와 친척이구나 생각을 해요

 

내가 올리는건 톡이 안되더니 저런 재미없는판이 톡이라니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하지만 운영자랑 친척이 아니에요

 

정말 더럽고 치사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리플에 운영자 욕이라도 하는날엔 바로 신고가 들어가 그냥 참아줘요

 

 


이제는 많이본판과 말많은판을 볼 차례에요

 

마우스질을 하면서 매의눈으로 수많은 판을 훌터보아요

 

이정도는 해줘야 톡커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으니까요

 


그때쯤 내 눈을 사로잡는 판이 보여요

 

독수리가 먹이를 낚아채듯 빛의 속도로 판을 눌러보아요

 

이정도는 해줘야 베스트 리플을 먹을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우라질! 내눈을 속인 낚시 게시판이에요

 

나를 낚은 천부적인 소질이 보이는 판주를 횬잣말로 씨부렁대요

 

이럴때를 준비해서 낚시용 사진을 하나 리플에 달아두어요

 

 


다시는 낚시에 속지 않으니라는 다짐을 하며 새로운판에 눈을 돌려요

 

헌팅했다는 게시판이 보여요

 

이런판은 대부분 베드앤딩으로 끝나기때문에 참 좋아해요

 

하지만 한번 낚인게 있어서 떨리는 손으로 판을 클릭해요

 

베드엔딩을 알기 때문에 판주에 심정으로 하나하나 글을 읽어 내려가요

 

그러나 헌팅에 성공했다는 끝말이 무섭게 인증사진이 보여요

 

하늘이 무너지고 세상이 나를 버린 느낌이에요

 

이런느낌을 받은 사람이 나만 있는게 아닌듯 리플에 열폭한 사람들이 보여요

 

톡커로써 한마디를 해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눈물을 머금고 떨리는 손가락으로 "솔로만세"라는 리플을 달아줘요

 

 


과장님과 부장님 눈치를 주네요

 

아직 많은판이 내 리플을 기다리지만 회사가 나를 먹여 살리기에 울적한 기운으로 톡을 닫아요

 

톡커로서, 오전 할일을 마쳤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지는 톡커에요

 

 


이상 오전톡커의 탐구생활 이었어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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