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ㅡㅡㅡ톡됬다....
신기해.....
베플 ㅠㅠ
이글의 요지는 애인이 있고없고가 아닌데..
물론 애인이없긴하지만....
힝...
엄살 맞구요 푸념 맞구요 누구나 그렇듯 세상에서 내가 제일 바쁩니다
하지만....
건축과학생 혹은 설계사무실 다니는 사람이라면 30%는
이해할수 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쉽지많은 않은길인듯....
해탈하렵니다
아무튼 톡 감사
누구나 그렇듯 싸이공개!!ㅋㅋㅋ
http://www.cyworld.com/gogoyaoming
요거슨 내싸이
http://www.cyworld.com/tjdwjdrnr
http://www.cyworld.com/coolism85
http://www.cyworld.com/insomnia-modus
이건 선배님싸이ㅋㅋ
이거슨 동기 싸이
http://www.cyworld.com/01092320119
요건 후배 싸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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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모대학 건축과재학중인학생입니다.
톡에 올라온 글중에<대학생활 논스톱?>이런 글이있더라구요
글보고ㅡ차라리저런생활이라도...라는마음이들어서요...
이건 선배님싸이ㅋㅋ
일반학과 : 소개팅 없음, 애인 없음
건축학과 : 소개팅 있음, 애인 있음, 만날시간 없음
일반학과 : 미친듯이 밀려오는 과행사, 술에 떡되기, 필름 끊기기,
그러나 수업은 모두 출석하기,밀린 과제 3일밤을 세워가며
넘어오는 위산을 삼켜가며 완성하고,
건축학과 : 과행사갈시간이나있으면,술에떡된상태로설계하기,설계하다필름끊기기,
그러나수업은모두출석하기ㅡ출석후사라지는아해들,
안밀려도 과제3일밤세워가며 넘어오는위산으로 배채워가면서 완성하고,
일반학과 : 또 체육대회 연습에 끌려가고,
네가 신입생이라면 학기초 수도없는 과행사마다
장기자랑을 해야만한다.
건축학과 : 체육대회 연습따윈없고 체육대회날 억지로출석해
스텐드에자리깔고누워서자고
신입생들은장기자랑안한다ㅡ
스트레스에미쳐버린고학번들ㅡ미친듯놀아주고
일반학과 : 장기따위 안키우는 나는 그 시간 시간이 고문이고 지옥..
난 왜이렇게 재미없는 인간인가, 왜 내가 다커서 재롱을 떨어야 하나
슬퍼해. 하지만 웃으면서 최선을 다하지만, 재미없다며 야유을 받으며
자리로 쫓겨나.
건축학과 : 장기같은거키우든안키우든ㅡ이미대화의주제는
이번에새로지어진,단한번도본적없는건축물에초점이맞춰져있고
일반학과 : 제대로 못한다고 선배들에게 갈굼받고, 내빼는 후배들 갈궈야 하고,
체육대회 끝나면 잔디밭에서..그래 막걸리에 파전부치며 뒤풀이를 하지.
하지만 그자리에서 웃는 내가 웃는게 아니야..난 내일까지 내야 하는
레포트가 2개가 있는데, 언제 빠져나가서 해야하는것인가.
이번 학기 학점도 황인가,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지.
그러던중 과 MT, 동기MT, 동아리 MT 등등 많은 행사들이 지나가지.
건축학과 : 그러다화살이나에게돌아오면,니는잡지도안읽어보냐고갈굼받고
괜히후배한테화살돌리려다,말돌리지말라며다시갈굼당하고
체육대회끝나면다시설계실로올라와도면과씨름하며
내일마감이2개가있는데,오늘내로끝낼수잇을까
이번학기도공모전은실퍠인가,많은생각들이머리를스쳐지나가지
그러던중 과mt,동기mt,동아리mt등등많은행사들언제가봤더라라는생각이들지
일반학과 : 수업시간에 날 지목하여 질문하는 교수님질문에 버버벅 거리다 굴욕당하고,
다시 일주일 밤새워 중간고사 시험공부하고,
건축학과 : 수업시간에 날 지목하여 깨우는 교수님질문에 잠이덜깬눈으로 멍때리고
다행이 굴욕은당하지않지 다들 자고있기 때문에
일반학과 : 또 다시 학교 축제 과 장기자랑 준비하고,
밤에 과제하다 대선배께서 부르시면 잔말말고
달려가 밤새도록 술먹어야 하고,
건축학과 : 축제는 우리랑 관계없는일이고
밤에 설계하다 선배께서 부르시면 잔말말고
달려가 헬퍼뛰어야하고,
일반학과 : 또 안감은 머리에 모자쓰고 1교시 수업들어가서
교수님한테 모자썼다고 갈굼당하고,
밥사달라는 후배들에게 돈 뜯기고,
밥사주는게 생각보다 부담이 크다..책값만 신학기에 10만원 들어가는데,
내 한달 용돈 맥시멈 30만원으로는 헨드폰비내고,
밥 몇번사주고,
술사주니,
옷쪼가리 하나 사기도 벅차더라.
건축학과 : 또 안감은 머리는 생활이더라
교수님한테 냄새난다고 갈굼당하고
재료산다고 돈뜯기고
재료비가 생각보다 부담이 크다. 콘타하나뜨면10만원 훌쩍이고
내 한달 용돈 맥시멈 30만원으로는 스티로폼사고
옐로페이퍼사고
아이소핑크사니
옷쪼가리는 커녕 마이너스안나면 다행이고
일반학과 : 여학생들, 하이힐에 미니스커트에 찰랑거리는 머리, 아 그건 사치더라.
난 너무 벅차서 기숙사에서 삼선 실내화에 추리닝 입고 똥머리에 안경끼고,
캠퍼스와 도서관을 좀비처럼 돌아다녔다. 우리학교가 특히 좀 그랬다.
하이힐 신고 다니다가 체육대회 연습가면 하이힐로 찍히는 수도 있다.
그래도 매일 패션쇼 하는 예쁜 여자애들 매우 부러웠다.
도서관에서 헌팅, 그건 나에겐 외계의 이야기..
건축학과 : 여학생들 하이힐에 미니스커트에 찰랑거리는머리,구경이라도 하고싶다
짧은머리의 편의성을 알아서 다들 짧은 컷트, 다떨어진 삼선쓰레빠신고
질끈묶어올린머리 안경에 눈꼽은 옵션
자정이 훌쩍지난시간 설계실에 좀비인지 귀신인지 알수없게 배회한다
매일 패션쇼하는 여자애들 구경하기가 힘이든다
도서관에서 헌팅, 도서관은 잡지빌리러 가는곳이다.
일반학과 : 너무 백치처럼 꾸미기만 하고 다니면 남자고 여자고
뒤에서 비웃음 당하더라.
"쟤는 백치미 쩐다"
건축학과 : 너무 백치처럼 꾸미기만 하고 다니면 남자고 여자고
한마디씩 한다
"너 오늘 집에가냐?"
일반학과 : 남자선배에게 과제를 부탁한다?
어느 가여운 남자영혼이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을 보았지만,
부탁한 이나, 해준사람이나 뒤에서는 조롱거리에 불과하더라.
건축학과 : 선배에게 과제를 부탁한다?
선배는 딜을 해온다, "내판넬 니가 대신만들래?"
항상선배는 나보다 두세배할일이 많다.
변명일꺼라 생각했지만 학년이 올라가보니 그것이 진실이더라
일반학과 : 자기 관리도 잘하고, 학점관리도 잘하고, 선후배 관계도 신경쓰고,
학과 행사도 적절히 참여하고, 교수님에게도 적절히 싸바싸바하는,
그런 엄친아, 엄친딸이 되어야 하더라.
건축학과 :자기 관리도 잘하고, 학점관리도 잘하고, 선후배 관계도 신경쓰고,
학과 행사도 적절히 참여하고, 교수님에게도 적절히 싸바싸바하는,
설계하면서 그걸할 수 있으면 신이다.
일반학과 : 또 과제하고,
건축학과 : 또 설계하고,
일반학과 : 그리고 다시 일주일 밤새워가며 기말고사 준비하고,
건축학과 : 드디어 시험기간이다 쫌 쉬자 설계쉰다.
일반학과 : 하루에 한두시간씩 자면서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으리란 건 알지만,
그 많은 분량, 시험볼 과목 7개가 모두 시험범위가 책한권 내지 책 반권 인데,
불안해서 잘 수가 없어.
건축학과 : 하루에 한두시간씩 자는거 뭐 생활이니 상관없다만
이때아니면 언제자겠나 싶어 푹잔다
그나마 다행인건 시험과목이 몇없다
시험기간에 시간많으니까 공모전이나 바짝해놓을까?
일반학과 : 내 룸메중에 생물교육과가 있었는데,
그 아이의 책은 백과사전이었어. 한문장 문장마다
본적도 없는 뭔 전문용어가 ㄷㄷ
그아이, 아니 그과 애들은 다 독했어. 정말 날밤 까더라.
전공 4과목이 다 그런 책인데, 백과사전 4권을 외우고 있었어.
물론다는 외우지 못했겠지. 그냥 다들 다 못외울 것이 뻔하지만
입술을 씹으며, 컵라면 먹는 시간도 아껴가며 새벽을 몇번씩 맞이해.
건축학과 : 내 룸메중에 생물교육과가 있었는데
하루 한두시간자면서 공부하는데 사흘정도 지나니까 빌빌거리더라
가소롭더라 설계해봐...
일반학과 : 샤방샤방한 이미지의 이화여대의 모학과 다니는 나의 친구는,
'나 이대나온 여자야'의 이미지가 전혀 아니야.
고등학교때 꾸밀 줄 모르던 그 모습 그대로, 나처럼 그저 머리를 동여매고
학교-독서실-집 이렇게 전전하며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어.
신촌 길에서의 쇼핑과 사치는 먼나라 이야기지.
건축학과 : 전국어디든 건축과에 몸담고있는 사람중에
샤방샤방한 사람을 본기억이 없어
'나 건축과 나온 사람이야'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지
꾸밀줄몰라서 안꾸미는것이 아니라 귀찮아서 차라리 그시간에 잠을 자는
설계실-설계실-설계실 이렇게 전전하면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어
신촌길에서의 쇼핑? 재료안사면 가능하려나?
일반학과 : 모든 학과가 대게 이럴거야. 차라리 인문계열이
그나마 수월한지도 모르겠어.
난 인문계열인데 그나마 소설이나 쓸 수 있었지.
이공계는 모르면 그냥 백지...를 낼 수 밖에 없지.
건축학과 : 모든학과가 대게 이럴꺼야. 차라리 물리학이 편하겠어
그나마 다행인게 건축과는 말하나는 끝장나게 잘하지
단답형보다 서술형이 편해
일반학과 : 컨닝..유혹은 있지만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그러고 떡진 머리와 위산 냄새를 풍기는 입을 닫고 시험장에 들어가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아. 아 모르는 게 반이구나.
최선을 다해 소설을 쓰고, 편지를 쓰고.
그렇게 시험을 보고,
건축학과 : 서술형인데 무슨 컨닝이냐
푹잤으니 맑은머리로 시험장에 들어섰지
당연히 시험지속 몇줄의 문제는 뭔말인지 모르겠고
열심히 이빨까고 나오지
그렇기 시험을 보고,
일반학과 : 개강때는 왁자지껄모이지만,
종강때는 다들 시험이 먼저 끝나는 족족
집으로들 돌아가지.
우울하게도 시험이 마지막 날까지 있었던 난,
속쓰린 배를 잡고 기숙사로 돌아와 쓸쓸히 짐정리를 해서
4개의 택배상자를 집으로 부쳐..한상자에 5000원 이네.
건축학과 : 개강때나 종강때나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나지 않아
공모전덕분에 방학때도 학교에 있었던 덕분이지
시험마지막날 드디어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감은 시험끝나고지
마감을위해 모형을 만들기 시작하지
일반학과 : 방학...방학때는 이제 다음학기 용돈과 학비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야지..
2잡 3잡 따위야. 난 알바의 신인걸.
난 거짓말을 해야만해 '오래일할게요'
사장님은 긴가민가하면서 못미덥지만 나를 고용하지.
하지만 난 2달후에 떠날운명..
건축학과 : 방학.공모전해야해ㅡ
어떻게된게 학기중보다 방학이 바빠
공모전 몇개 포기한다 치고 해외여행은 개뿔
운좋으면 건축기행
아니면 워크샵이지
알바 나도 알바해서 용돈벌고 학비벌고싶어
일반학과 : 네가 부지런히 돈을 모으거나, 부모를 잘 만났다면,
방학동안 왕복티켓 하나 끊어 인도든, 호주든, 유럽이든
배낭여행 다녀오는 추억 정도 만들 수 있다.
건축학과 : 해외여행은 공모전 상타서 가는거야
만약 컴퓨터가 노후했다면 해외여행은개뿔
렌더를 위해 컴퓨터 새로사기에 올인해야지
일반학과 : 또 방학동안 자격증을 따리라 새로운 결심을 하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날아온 성적표를 보며 좌절하고,
다음학기 장학금은 글렀구나..내년 기숙사는 배정받을 수 있을까
고뇌에 빠지지.
다시 다음학기 수강신청을 고민해야 하고,
수강신청날 30분전 컴퓨터 앞에 대기하여, 9시 정각에서
한 15초 후에 들어가주는
센스를 발휘하여 100% 수강신청 성공에 만족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
건축학과 : 또 방학동안 자격증은 개뿔 공모전한다니까!!
날아온 성적표는 학교로 오는것이 아니라
집으로 날아가니까 오랫만에 부모님과 전화로 조우하여
욕을 힘껏받아먹고 이번엔 상금타서 효도하고 말리라
다시금 설계에 열을 올리지
수강신청은 오로지 설계누구할까 눈치 살금살금보다가
수강신청 시작과 동시에 들어가서 설계교수님 선정하고 나와서
필수수강과목이 뭔지 몇몇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일반학과 : 그렇게 4년이 반복되고, 남자면 2년 군대 다녀오고,
어느새 졸업을 맞이한 자신을 깨달으며,
취업과 앞날에 대한 무거운 짐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그렇게 대학생활을 마감하게 되겠지.
건축학과 : 그렇게 5년이 반복되고,(오타가 아냐 5년제야)남자면 2년 군대다녀오고,
어느새 졸업을 맞이한 자신을 깨달으며,
포폴을 만들면서 남들 다 공모전할때 난 뭐했나 슬퍼하면서
포폴에 뭘넣어야하지 고민하고
취업과 앞날에 대한 무거운 집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그렇게 대학생활을 마감하게 되겠지.
참 나자신이 슬픈게
글쓰면서 레이아웃 맞추고 글자색깔 중요한것만 진하게 만들고
판넬만들듯 글쓰는 나를 보면서... 슬퍼지더라...
밥먹고 설계하고, 밥먹고 설계하고, 밥먹고 설계하고...
밥먹고 설계하고 설계하고 설계하고 밥먹고 설계하고
슬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