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도 작년까진 키수술 생각했었고 실제로 병원까지 점찍어뒀던 사람이다.
우선 설명을 해주자면 종아리, 허벅지 두곳을 늘릴 수 있는데 종아리는 5~6cm가 안정선이고 허벅지는 종아리보단 연장이 덜된다.
키수술에 대해 비율걱정이 많은데 실제로 비율 이상하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키수술 알아보는 사례도 흔하다(시술한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대부분 키수술하면 어떤건지는 다 안다)
가격대는 최하 50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500만원은 구식 일리자로프이고 외고정 기기도 재활용하기 때문에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고 한다.
속성연장하면 6개월 이하로까지 외고정기간이 줄어들고,,
(물론 완치되는데는 더 시간이 걸리지만 3~4개월 후엔 목발짚고 다닐수 있다.)
병원은 N정형외과를 추천한다(서울에 있다,,알아서 찾아보도록)
국내 최초 ISKD 도입한 분이고 최초로 키수술 후에 재활치료를 연구하신 분이라고 알고있다.
이 병원 원장님께서 카페를 직접 운영하셔서 시술자들과의 커뮤니티도 굉장히 활발하시고 몇년간 카페에서 시술자들을 보면서 확신이 들었다.
형도 키걱정이많아서 진짜 별의별 생각 다하고 병원까지 알아뒀을땐 '아 이게 내 운명이다'라는 확신까지 난생 처음들었다.
키수술에 미쳐살아서 몇개월간 그거만 생각하며 돈벌었다.
보다 쉽게 말하면 난 정말 키수술받다가 실패해서 사망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했다.
형도 경험자로서 잘안다.
키수술 자체가 시술한다는것을 타인한테 감추다보니 남들이 반대하는 댓글은 그냥 지나치게 되고 자기 의견과 비슷한 의견 있으면 반가우면서 자기 생각에 확신을 더해준다는거 잘 안다
근데 키수술에 자기 청춘 걸기엔 솔직히 아깝다는게 형 생각이다.
키수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저지르는 실수가 키 - 자신감 으로 연결시킨다는거다.
만약 니가 자신감만 회복한다면 '키'는 더이상 문제가 안되는거고 자신감은 형 경험상 무슨 일이든 신념가지고 즐겁게하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거다
형은 지금 키수술하라면 절대 안할거다. 위에서 언급한 병원원장님은 여전히 신뢰하지만 키수술에 내 다리 담보로 건다는건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친짓이기 때문이다.
고민끝에 키수술 포기하고나서 한걸음 뒤에서 보니까 그제서야 내가 하려던게 미친짓이란걸 깨달았다.
'자신감 - 자기목숨' 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키- 자기목숨'은 도저히 연결시킬수 없는 명제다
그래도 고민이 되거든 일단 니 자신감부터 회복해라
뭐든지 좋으니 팀장이든 회장이든 암튼 니 생각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조직속 리더로 한번 활동해보면서 다시 생각해라.
내말 틀리지 않다는거 알게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