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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도 역시 여자이십니다.

사랑해요 |2009.10.21 10:49
조회 34,910 |추천 24

어머어머!!! 톡이 되어버렸네요^^ㅋㅋㅋ

전 어머니에 대한 얘기만 쓰면 톡이 되는 것 같아요 ㅎ

이 영광을 울 엄마께!!

예전에 귀신을 물리쳐주신 어머니로 톡 된 적이 있었는데-_ㅠㅋㅋ


http://pann.nate.com/b2975398 요기에요, 심심하신 분 클릭♬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 그저 아직 적은 나이지만

한 살씩 먹어가면서 생각이 달라지는 거겠죠?

아직도 철없는 아가씨랍니다^^;

 

엄마께 생일선물과 함께 편지를 써드렸는데

"엄마가 우리 엄마라서 감사해요." 였나, 요런 멘트하나에도

눈물을 훔치시더라구요..

어릴 땐 엄하신 듯 했지만 다 자식 잘 되라며 하신 말씀들이었겠죠,

 천상 여자이신 애교만점 우리 엄마 알라뷰'3'

 

또 엄마 보여줘야지!!!!!!  

 

톡 시켜줘서 감사해요!!!!!!!

 

조심스레, 싸이공개.....해도 되나요^^  http://www.cyworld.com/mechury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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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사는 25세 아가씨입니다^^ㅋ

저희 어머니 얘기를 써볼까 해서 끄적이게 되었어요

 

사실, 어머니는 그저 어머니라고 생각하고만 살았습니다.

같은 여자이면서도 어머니께서 어떻게 꾸미고 다니시는지

생각도 안하고 나만 더 이쁜 것, 괜찮은 것만 하고 다녔드랬죠.

 

저에게 옅은 금색 셰도우가 있었는데 어느날 어머니께서 발라보셨나봐요

"어떠니? " 라는 말에 어머니 눈을 보니 참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완전 잘 어울려요" 라고 대답하니 너무 좋아하십니다.

 

그 때 부터 화장품가게 가면 어머니께서 뭐가 필요하실지 보게 되더라구요 ㅎ

은은한 색깔의 셰도우, 조금 붉은 립글로즈 등등..

하나씩 사드리니 너무 좋아하시고, 밤에 한번씩 연습해보시곤

그 다음날 화장하신 후, 한번씩 물어보십니다. ㅎㅎ 이쁘냐고^^ㅋㅋ

 

최근에 제가 쓰는 젤 아이라이너를 한번 써보고 싶다하셔서 연습해보시라 드리니

다음 날 아침, 말끔하게 습득하신 솜씨로 하셨더라구요.

며칠 더 써보시고 편하시면 하나 사드린다고 하니 좋아하십니다 ^^ㅋ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며 같이 '애자'를 보러 가자고 하시던 어머니,

보시는 내내 눈물을 훔치신 어머니,

크리스마스 때 늦게 들어가는 게 죄송하여 낮에 같이 데이트를 하며

모자 하나 사드렸더니

몇년간 그 얘기만 하시던 어머니.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서 행복을 느끼시는 어머니.

때론 엄마가 아닌 같은 여자로써 봐드려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너희 엄마는 50이 넘기 전까지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 안 한 모습을 본적이 없다."

 

참 부지런하시고, 가족간의 대화를 이끌어주시는 어머니, 사랑합니다^^

딸레미랑 뽀뽀한지 오래 됐다며 툴툴 대시니 오늘 저녁에 제 입술을 드리겠나이다!

 

 

 

추천수24
반대수0
베플달빛남|2009.10.21 10:50
효녀네 이쁘다
베플-|2009.10.24 11:19
나는 엄마만 있으면, 내 월급전부를 엄마쓰라고 줄거야 우리 엄마. 불쌍한 울엄마. 빨리커서 돈벌어서 엄마맛잇는거 사주고싶었는데 내가 돈벌나이가 되니깐 하늘나라갔네. 월급받는 날이되면 그냥 슬퍼져.. 나한텐 이런돈 필요없는데, 엄마가 없는데 필요도없어. 매일 상상하는데. 내가 번돈으로 이쁜옷사주고 엄마친구랑 영화보라고 용돈주고. 나는 상상속에서만 행복해. 현실은 너무 외롭고 슬퍼. 우리엄마 꿈에서라도 만나면 내맘대로 안되서 속상한데. 상상속에서는 내가 다해줄수있어. 휴. 엄마......너무 보고싶다.
베플내귀에사탕|2009.10.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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