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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뒤로 걷는 외로운 그림자 하나

외로움 |2009.10.25 00:53
조회 144 |추천 0

 

 

 

길 위에 석양을 시작으로 깔리는 어둠카펫.

그제서야 생동.

가로등 아래 가장 짙은 곳으로

화려함 아래 가장 음습한 곳으로

커다란 도로를 등지고 제일 후미진 골목 틈새로...

경쾌한 발걸음,

하지만 어눌한 자세로 지나가는                                                                  [외로운 그림자 하나...]

바라보는 눈매는 날카롭고, 다가오는 손길엔 두려워 도망가는

너희는 달빛 아래서만 쓸쓸히 흔들리는...

너희는...

너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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