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씁쓸하네요...
어제 친구가 버스가 없다고 해서
찍어달라고 해서
일단 평범하게 버스를 타서
"한명 더 찍을께요 "
하고 일단 1,800원이 찍혔습니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문득 아.. 환승할때는
어떡해 해야할까라는 생각에
버스 안에 방송에서 2인이상 환승시에는
버스기사님에게 2인 환승을 하겠다고 말을하라는 안내방송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내릴때 말 하면 되겠다하고
내릴 정류장이 다 올쯤
저는 기사님에게 가서
"2명 환승을 할껀데요 어떡해 하는건가요?"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기사님이 뭘 이리저리 누르시더니
"찍어보세요."
찍었습니다..
찍었습니다...
1,800원이 찍혔습니다....
"기..기사님.."
기사님도 조금 당황하셨는지..
"이거 왜 이러지.."
이렇게 있다가 갑자기 괜히 저한테
"학생이 잘 못한거네
뒤에서 찍고 와야지 에휴.."
제가 뭘 아나요..모르니깐 물어본거지...
저는 너무 황당해서 멍하니 있는데
버스가 출발을 하려하는 거에요
당황해서 일단을 뒤쪽 단말기?에 한번 찍고
또 찍으니깐 에러나고 그러길래 내렸습니다..
아 어처구니가 없고 억울했어요..
그리고 다른 버스를 타기위해 다른 버스를 타고 다시 찍는데
1,800원이 고데로 다시 찍힙디다...
이렇게 5400원은 하늘나라고 갔습니다.
..
환불 요청을 하기위해 저는 EB카드 홈페이지를 갔는데
제 카드가 이상한건지..
카드 앞뒤를 아무리 봐도 카드번호는 안보이고..
이거 없으면 환불은 안된다 하고..
어디다 하소연 할 수도 없고..
기사님을 찾아가서 뭐라 할 수도 없고..
왠지 저같은 피해자가 좀 많이 있을거 같아요..
아..진짜 돈으로 이렇게 쫀쫀하게 구는것도 웃긴데..
기사님 너무 나빠요 ㅠㅠ
왜 저한테 뭐라 그래요 ㅠㅠㅠ!!!!
우리나라 버스 환승 안돼나요??
아니 기사님도 제데로 모르시는데
안내방송만 죽어라 하시면 뭐해요..
기사님은 모르는데...
아무것도 모르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