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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결정해야할 때, 여자 톡커님들 도와주세요!

1급 비밀 |2009.10.31 13:52
조회 283 |추천 0

 

안녕하세요. 22살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랜시간 생각해왔던 고민에 결정을 내려야할 때가 왔는데 아직까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렇게 톡커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20살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같은과 이성친구가 있습니다.

제 이상형에 상당히 근접하는 친구라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살 땐 둘다 남/여자친구가 있었고 22살 1학기까진 한쪽만 남/여자친구가 있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생각해오길, 언젠가 한 번은 내가 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하며 혼자만의 상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회가 오니 오랜시간동안 친구로서 너무 익숙해져버린건지 오히려 이 기회가 부담이 되었습니다.

왜 안사귀냐는 고향 친구들의 물음에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정말 좋은 사람인데, 나랑은 아닌것 같다."

이 친구가 남자친구랑 헤어진 날을 기점으로 예전에 비해 만나는 횟수가 잦아졌습니다.

시험기간이면 간식 챙겨주고, 시험 정리한거 복사해서 주고, 혼자 살아서 잘 못챙겨먹는다고 음식 가져다 주고가고 등등

지난 주말에도 공짜표 생겼다고해서 영화보고 왔습니다. 그 날 저녁에 소주 한잔하며 이런 얘길 하더군요. 예전 여자친구랑 다시 만나냐고, 요즘 잘되는 여자 없냐고... 너무 갑작스러운 질문이였기에 저는 아니//없다고 말하곤 다른 주제로 얼렁뚱땅 넘겼습니다.

(제가 일부러 가끔 연락 안받으면서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할려고 했었습니다. 서로 이성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았는데 이 친구의 입에서 이런 얘기가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제가 아는 이 친구는 먼저 사귀자고 말할 성격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결정을 막연히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11월이네요. 저도 이 친구도 내년엔 휴학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이젠 더 이상 결정을 미루기 힘드네요.

 

여자 톡커분들, 이 친구의 입장에서 글 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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