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건강한 대한남아입니다.
가끔씩 톡을 즐겨 보는데, 오늘은 저의 경험담으로 다른 분들을 즐겁게 해드릴려고요.
저는 예전에 운동선수였는데 저랑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같이 운동을 한 선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형은 저보다 한 살이 많고, 정말 제가 지금까지 만나 본 사람 중에 가장 엽기적인 형입니다...(A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중 2일때, A는 중3이었죠.
한창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며 함께 열심히 운동을 하고 운동선수 특성상 합숙생활을 같이 했습니다.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새벽운동하고 학교수업을 들어갔다가, 오후 3시 반부터 또 오후 운동을 하고 저녁 개인운동을 하곤 했었는데요.
사건은 새벽운동때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 당시는 여름이어서 새벽에도 반바지 유니폼을 입고 운동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유니폼 색깔도 통일이 되었어야 했습니다.
그 당시 저희 감독님이 굉장히 엄격하셔서 매일 새벽 7시에 운동장에 나오셨는데요.
항상 새벽운동이 시작 되기전에는 함께 모여서 손을 가운데로 모으고 화이팅을 외치고 시작했는데, 그날따라 감독님이 운동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시는겁니다.
그 당시 주장이었던 A는 감독님이 운동장에 당장 오시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먼저 모여서 화이팅을 외치고 운동을 시작할려고, 모두에게 모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잠에 취해서 운동장에 멍하니 서 있었는데 갑자기 저에게 조용히,,"야,,내 엉덩이에 뭐 묻은거 같은데 한번 봐라"고 말했습니다.
선배가 시키니 허리를 숙여서 엉덩이 봤는데,,"부와아아아아아아악" 하고 방구를 뀌는겁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 아 형 어제 뭘 먹었어요?-_- "라고 물어봤는데 그 A는 요새 근육 키운다고 계란 15개를 먹고 잤다는겁니다ㅋㅋ
그리고 나서는 "야 애들 다 모일때까지 조용히 하고 있어봐 한방 더 나올거 같다 ㅋㅋ"
이렇게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아침에 대박 하나 터지겠다고 생각하고 조용히 있었습니다..
잠시 후 모든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칠려고 운동장 한 가운데 모였습니다.
A는 "야, 오늘 감독님이 좀 늦으시는거 같으니까 우리 먼저 화이팅 외치고 운동 시작하자,,"라는 말과 함께 갑자기 뒤로 확 돌아서는겁니다.
모두들 일제히 A를 쳐다보고 있는 그 순간..
갑자기 A는 반바지를 쑥 내리더니 허리를 좀 굽히고,,또 "부오오오오아아가"소리를 냈습니다 ㅋㅋㅋ 근데 !!!!!!!!!!!!!!!!!!
X이 방구와 함께 나온겁니다..-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따라 저희 유니폼 하의 색상은 하~~얀 색깔이었고 이게 설사도 아니고 물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이 서서히 유니폼에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저희는 갑자기 빵 터졌고 A는 얼굴이 벌겋게 된 채 숙소로 급하게 뛰어갔습니다 ㅋㅋ
몇 분 뒤 다시 유니폼을 갈아 입고 나와서 아무렇지 않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뒤 감독님이 운동장에 오셨고 A는 유니폼을 다르게 입었다는 죄로
평생 먹을 욕을 그 날 다 먹고 질질 울었습니다 ㅋㅋㅋㅋㅋ
A형,,여름에 얼굴 한번 보러 오라고 했는데 못가서 미안해요 ^^
다음에 한국가면 봐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