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서 사회부 기자생활 잠깐 했던 30살 아저씨인데요....;;
판 읽다가 성추행사례가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성추행 피해방지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가 경찰에서 취재하다 들은 사례들을 두어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이름이랑 지역은 전부 익명처리했고요.
참고로 제가 적는 모든 사례들은 가해자가 검거되어 구속 혹은 불구속 처리됐습니다.
이 글을 읽고 딸 가진 부모님들이나 어린 여학생들이 좀 더 주의하길 바라며 무개념 남자어른들이 이 사회에서 사라져서 같은 남자로서 부끄러운 일이 없길 바랍니다.
사례 1)
동네놀이터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례로 가해자는 A(72)씨고 피해자는 B(8)양입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아마 혼자 놀고 있었던 걸로 기억함)를 벤치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불러서 팬티 벗기고 만졌다고 합니다.
가해자 A씨는 구속됐습니다.
사례 2)
버스에 보면 뒤에 2인석이 있습니다.
거기서 발생한 일인데요.
만원버스에서 가해자 C(56)씨가 옆자리에 앉은 피해자 D(14)양의 가슴을 만지고 교복치마를 걷어 다리를 만졌습니다.
C씨는 불구속 처리됐습니다.
사례 3)
역시 버스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탈려고 할 때, 뒤에 타는 남성이 앞서 타는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사건인데요.
솔직히 이와 유사한 사례를 여러번 봐서요.
여성분들 버스에서 특히 조심하셔야 할 듯 하네요.
물론 사례 3의 경우는 모두 불구속 처리됐습니다.
뭐 이 밖에도 지하철, 버스 등 주로 대중교통에서 성추행 사례가 많더군요.
아무튼 뭐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게 남자인 제가 봐도 엿같은 부분이 많긴 합니다.
그냥 뭐 가해자들과 성별이 같다는 이유로 제가 다 사과드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앞으로 이런 사건이 접수될 일이 없는 사회가 오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