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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명 사전 관련...흠

줄리엣 |2009.11.09 16:02
조회 55,720 |추천 50

판단은 각자 하는거지만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사실들을 나열 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받아들이기야 사람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저자의 생각은 이렇다는 거죠, 처음에

문제됐었던 공정성은 별개고...역사적 사실이니 판단은 독자가 하는 거라고 하네요~

 

'일제에 충성하겠다'는 혈서를 쓰고 일본 만주군에 들어가 복무한 박전대통령을 비롯 장면 전 국무총리, '시일야방성대곡'을 쓰고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언론인 장지연, 무용가 최승희, 문인 김동인과 서정주, 음악가 안익태, 홍난파, 현상윤 고려대 초대 총장 등 유명인사들도 많이 포함되있다고 합니다.

 

친일인명사전이 발간된다고 친일 역사가 청산이 될까요? 인명사전으로 역사에 남긴다는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게됩니다. 물론 나라를 팔아 먹은 자들에게 치욕을 남겨야 하는게 맞는데...뭔가 전 씁씁하네요. 뭔가 안좋은 기억이 살아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박전대통령 친일이 가장 논란 거리가 됐었죠

뭐 처음에 박전대통령 아들인 박지만씨가 민족문제 연구소 상대로 게재금지가처분신청을 했죠...친일명단에서 삭제해달라고...

 

 

박전대통령의 아들 지만씨가 친일인명사전에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싣는 것과 이 사전을 배포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고 낸 가처분신청이 기각됐죠~

 

그리고 나서 박전대통력이 쓴 혈서가 공개되고~

 

박 전 대통령은 일제 괴뢰국인 만주국 군관으로 지원할 당시 혈서 내용이 공개됐다. 1939년 3월 31일자 만주신문에 따르면 그는 '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한 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라는 혈서를 제출하며 자신을 군관으로 뽑아줄 것을 간청했다.

 

 

 

어제 책이발간됐죠...총 3권에 4389명 친일인사 수록....

 

그시대에 살아보지 않고서야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아니면...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살기위해 친일을 했는지...모르겠습니다만...확실히 친일은 나라를 팔아 먹은 행위겠죠?

그리고 책을 통해  모두가 .....몰랐던 친일행적과 친일 인사들을 알면 좋을텐데...

 

아무튼 정말 정확한 역사를 위한 것이라면 계속 편찬되길 기대하겠지만...

정말 이런걸 가지고 정치적으로 개입이 있거나 하면 안될 것같아요

 

 

 

 

 

 

 

 

추천수50
반대수0
베플억울해..|2009.11.10 09:05
뭐...힘없는 농민들 먹고 살기 힘들어 친일인지 독립운동인지 모르고 그냥 시키는 대로 살았다면 엄연히 따져 일본이 하라는 대로 했으니깐 친일이겠지...근데 그 사람들이 엄청나게 득 본게 있느냐??...그건 아니거든... 근데 저 사전에 실린 사람들은 득본 게 어마어마 하거든.... 독립군 소탕해 일본에 이쁜 받아....고위 공무원자리 꿰찼을거고... 독립군들에게서 재산 몰수해 부를 축적해 지역의 갑부가 됐을꺼고... 자식들 일본으로 유학시키고 공부시켜 일본인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을꺼고... 솔직히 조상이 독립운동한 사람치고 잘사는 사람 못 봤고... 조상이 친일해서 잘 살고 잘 먹는 사람들은 수두룩해... 근데 더 웃긴 건 친일파 자손들이야.... 친일파들이 서로 꿍짝거려서 돈과 부동산 그리고 권력까지 꿰차서 지금도 떵떵거리고 잘 사는데... 친일파 자손들은 그게 왜 잘못된 건지 이해를 못하나봐,,, 그냥 지네 조상이 상황 판단이 빠르고 똑똑해서 친일했다고 생각해....니들도 그 당시 태어났으면 안했겠니??... 이딴 소리나 지껄이고.... 당신 조상이 친일했다고 당신 재산 몰수하고 때려 죽이겠다는 게 아니야.... 당신네 조상 군화발에 칼에 총에 죽어간 독립군들 그리고 그 후손들에게 사죄의 마음이라도 갖고 살란 말이다.... 친일파 조상 숨기기에 급급하고.. 밝혀지기라도 하면 그 당시 농민,어민,광부...할 것 없이 다 친일인데 그게 뭐 어때서라는 소리나 찌껄이고.... 친일파 자식들 보면 배운만큼 배우고 재산도 엄청나드만 양심은 어디다 팔아 쳐드셨는지....
베플왕오빠|2009.11.10 10:52
4389명..씹쌔끼 집안들 ㅋㅋ 좃댔네 ㅋㅋ 자식들한테 너희 증조할아버지는 나라를 팔아먹으신 씹쌔끼시란다~ㅋㅋㅋㅋㅋ 조....좋은 교육이다...ㅋㅋㅋ 좃된거 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 재산몰수도 좀 하지?ㅋㅋㅋ 신고 누른새끼는 친일파 후손씹쌔낔ㅋㅋㅋ
베플대한민국|2009.11.10 11:36
박지만이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박지만씨, 지만씨의 이름이 내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아버님의 의문사 이후 학업을 중단하고 낮에는 가게 점원으로 밤에는 포장마차에서 일을 하면서 살아가던 시절, 동창들의 입을 통해 중앙고등학교를 다니던 지만씨의 이름이 들려지면서 부터였다고 생각됩니다. 그 후 그리도 잔인했던 1980년 5월을 훈련소에서 보내고 전방에서 사병생활을 하던 때,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가 되었다는 지만씨의 소문을 심심치 않게 들었었고, 한동안 듣지 못했었던 지만씨의 이름을 내가 다시 듣게 되었던 것은 싱가폴에서 마약중독자 상담원으로 일을 하던 당시 지만씨가 마약중독으로 치료감호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지만씨의 이름을 다시 듣게 된 것은 최근 지만씨가 ‘친일인명사전’에 대한 게재금지 가처분과 배포금지 신청을 법원에 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였습니다. 박지만씨, 지만씨와 나는 너무도 다른 삶의 공간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해서 나는 지만씨와는 스쳐 지나갈 기회조차도 없었고 또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지만씨가 ‘친일인명사전’에 대한 게재금지 가처분과 배포금지 신청을 법원에 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제서야 지만씨에게 이런 글을 쓰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도 같은 역사 속을 헤치며 살아야만 했었던 한 사람으로서 역사를 향해 다하지 못한 책임에 대한 고백 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박지만씨, 나는 지만씨의 아버지는 일황에게 충성을 바쳤던 일본군이었고 내 아버지는 일제와 맞서 싸웠던 독립군이었다거나, 지만씨의 아버지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독재자였고 내 아버지는 민주와 통일을 위해 목숨 바친 민족주의자였다는, 또는 지만씨의 아버지는 부정한 재산을 남겨 주었지만 내 아버지는 깨끗한 동전 한 닢 남겨준 것이 없었다는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역사는 역사가 스스로 평가하도록 맡겨 두라는 것입니다. 역사는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몫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있었던 역사를 그대로 남겨두는 것입니다. 혹자는 역사는 승자에 의한 기록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내가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인류 역사는 사필귀정이라는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는 신념 뿐 아니라 부정한 권력에 의해 조작되었던 인혁당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역사의 현장을 보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식 된 입장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친일인명사전에 오르는 것을 막고자 하는 마음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는 결코 지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지우려 하면 할수록 더욱 번지게 되는 것이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만씨가 자신에게 수치스러운 또는 불리한 사실이라는 이유로 역사를 지우고자 한다면 역사는 지만씨의 이와 같은 행동을 또 다른 수치스러운 역사로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기 바랍니다. 박지만씨, 내 아버님은 의문의 죽임을 당하시기 불과 수 개월 전에 지만씨의 아버지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면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이 지구상에는 수백억의 인간이 살다갔습니다. 그 중에 ‘가장’ 되었던 사람들은 누구나 ‘내가 죽으면 내 집이 어찌되겠는가’하는 걱정을 안고 갔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사회는 발전하여 왔습니다. 우리들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지만씨나 나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민족은 발전해야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한민족의 역사는 기록되어 남겨져야 하며 또한 전해져야하는 것입니다. ‘친일인명사전’은 역사입니다. 역사가 평가하도록 남겨두어야 할 역사인 것입니다. 역사를 지우려는 오류를 범하지 말기를 다시 당부합니다. 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 수용소 소장으로서 수천 명의 유대인들을 학살한 아몬 게트(Amon Goeth)의 딸은 ‘내가 과거를 바꿀 수 없다면 미래를 위해 무언가는 해야 한다’라고 다짐하면서 생존자 중 한 사람을 만나 잔혹하고 치욕스러운 아버지의 과거를 듣고 용서를 빌게 됩니다. 박지만씨, 이제 우리는 살아서 오십대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짧지만 길었던 삶속에서 또한 우리는 지나온 역사가 결코 우리의 손에 의해 바뀌어 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확실히 믿는 것은 치욕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아버지가 되었다는 지만씨에게 내 아버님께서 평생 가슴에 품었었고 이제는 내 가슴속에 품겨져 있는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라는 글귀를 전해 드립니다. 자식에게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친일인명사전’에 대한 게재금지 가처분과 배포금지 신청을 취소하십시오. 그리하는 것이 역사와 후손들 앞에서 지만씨의 모습을 부끄럽지 않게 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 민족 통일을 위해 지만씨의 삶이 쓰여 지기를 빌어봅니다. 미국 커네티컷에서 장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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